메뉴 건너뛰기


댓글 0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GGGHaaa



 


 

관계에 집착하는 여자들의 안타까운 실수


일단 여기서 말하는 관계를 스킨십으로 생각하고 들어왔을 여러 음란마귀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내가 말하는 관계란 음란마귀들이 생각하는 야릇한 뜻이 아닌 말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연애에 있어서 상대와 나의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규정하는 것은 확실히 중요하다. 난 상대를 남자친구로 생각하는데 상대는 나를 X알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 얼마나 우울한 상황이겠나?


 


이런 이유로 많은 여자들은 남자와의 관계에 있어 애매함을 극도로 불안해하며 "우리 무슨사이야?"라는 매력적인 멘트로 알쏭달송한 관계를 명확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은 여자의 불안을 해소해줄수는 있지만 여자가 바라는 솔로탈출에는 확실히 악영향을 끼칠때가 많다는걸 여자들도 알아야한다.


 


 


관계를 규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공유하였는지 생각해봐라.


P양은 몇달전 소개팅을 했다. 말이 소개팅이지 30대 초반인 P양 입장에선 반정도는 선이란 생각으로 임했던 자리였다. 다행히도 상대남은 무엇하나 빠질것 없는 훈남이었고 로또맞은 다음주에 연금복권 당첨될 확률로 상대남 역시 P양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꿈에도 그리던 연애를 시작하게된 P양이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이 급했고 P양은 데이트 도중 상대남에게 다소곳이 말했다. "우리가 만난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지만 둘다 나이가 있으니 결혼얘기를 확실히 하고 만나고 싶다."라고... 상대남은 흠칫 놀라 얼버무렸고 P양은 애매하게 둘러대는 상대남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압박하였다가 얼마 지나지 못해 이별통보를 받고 말았다.


 


물론 나도 P양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조금 있으면 골드 딱지가 붙을수도 있는 이 시점에서 결혼이 확실하지 않은 애매한 상대와 함께 연애타령만을 하고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 입장은 생각해봤나...? 만난지 일주일 만에 청혼을 강요하는 여자라... 나라면 배꼽에 양손을 공손히 얹"아... 죄송합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찾아왔나보네요. 그럼 즐거운 연애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뒷걸음으로 퇴장을 했을것 같다.


 


애매한 관계가 여자에게 얼마나 큰 불안을 주는지 숱한 사연과 상담을 통해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상대에게 관계에 대한 질문을 하기전에 당신과 상대 사이에 충분한 연애기류가 흐르고 있는지, 또 충분한 시간을 같이 공유했는지 정도는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길거리에서 대뜸 핸드폰을 내미는 헌팅남들이 당황스러운것처럼 이제 알게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대뜸 서로의 관계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여자도 당황스럽기는 매한가지다.


 


 


혼자 김칫국 마시고 체하지마라.


Y양은 얼마전 이별을 했다. 다만 이별할때 다른 커플들처럼 악을 쓰고 매달리는 다소 처절한 이별이 아닌 "우리 그럼 일단 서로 편하게 만나는 친구사이로 지내자."정도의 훈훈한 이별이었다. 그리고 얼마후 친지남(친하게 지내기로한 옛 남자친구)이 Y양에게 만나자고 했고 Y양은 친지남을 보자마자 와락 포옹을 했다.


 


이후 좋은 시간을 함께보낸 Y양은 친지남은 아무말 없었지만 속으로 "아... 이렇게 다시 사귀는구나!"라고 생각했고 그 기대는 몇분후 손을 흔들며 홀로 집으로 향하는 친지남을 보며 와장창깨져버렸다. 멘붕한 Y양은 친지남에게 "왜 다시 찾아왔냐!", "나가지고 장난하냐!", "뭐하는 행동이냐!"등등의 말들로 친지남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Y양이 바라는대로? 친지남은 Y양에게 연락을 끊었다.


 


남자와의 관계의 애매함을 극도로 꺼리는 여자들이 왜 그렇게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 멋대로 혼자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수가 없다. 분명 서로 편하게 만나는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해놓고... 편하게 대하니 "왜 다시 찾아왔어!", "나가지고 장난해!?"라니... 대체... 친지남은 어느 장단에 스탭을 밟아야하는건가?


 


관계란 당신과 상대가 규정하는것이지 당신 마음대로 상대의 행동을 보며 판단해서는 안되는거다. 왜 혼자 멋대로 "남자가 ~행동을 하니 나랑 사귄다고 생각하는거겠지!?"라고 생각하나?;;;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할수 있겠지만 당신의 예상이 맞는지 아니면 틀린지 돌직구든 변화구든 상대에게 확인을 해봤어야하는것 아닐까?


 


 


현재 관계에 맞는 선을 긋고 그에 맞게 행동해라.


나는 여자들에게 "관계에 집착하지말고 썸은 썸대로 즐겁게 타라!"라고 조언을 한다. 그러면 컵라면에 따라오는 위생저마냥 "그러면 즐거운사이가 되니까 그러면 안됨!"이라는 댓글이 따라온다. (아... 나도 경지에 이르렀나보다 댓글들도 예측이 가능하네...) 썸을 타면 즐거운사이가 된다라... 이건 어느나라 연애바이블인가? 왜 썸을 타면 즐거운사이가 되는가?


 


이런 사례들은 앞서 설명한 혼자 김칫국 마시고 체하는 여자들의 경우가 그렇다. 남자가 잘해주고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대시를 한다고 남자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혼자 "이정도면 나랑 사귄다는 소리겠지?"라며 간이고 쓸개를 빼줬다가 갑자기 손을 흔들며 뒤돌아서는 남자를 보고 멘붕한다.


 


남자의 입에서 "나랑 사귀자!"라는 말이 나왔거나 서로 사귀기로 약속하고 손가락을 걸지 않았다면 당신과 남자는 무조건 남남인거다. 헌데 혼자 신이나서 남자는 아무말도 안했거늘 혼자 커플모드에 입성해버리니 남들이 말하는 서로 즐거운 사이가 되어버리는거다.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즐겁게 썸을 타라! 하지만 당신 스스로 관계의 선을 적당한 수준에 그어놓고 철저하게 지켜라. 즐거운 데이트중 남자가 늑대의 본성을 드러내며 당신의 입술을 탐하려 든다면 "어맛! 여기서 스톱! 이 부위는 남친전용이야 미안!"이라며 바로 집으로 귀환해라.


 


나는 당신에게 내숭을 떨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썸남과의 관계에서 스킨십의 적당한선을 그어놓고 썸남에게 공지를 하라는거다. "이 이상은 남친전용이니 내가 맘에 든다면 계약서를 들고오세요."라고 말이다.


 


여자들아, 애매한 관계가 싫은가? 그렇다면 너무 빨리 상대에게 관계를 강요하지도 말고, 당신 멋대로 관계를 판단하지마라.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남자에게 어필하고 남자가 당신의 매력에 끌려 당신에게 다가왔을때 적당한 선을 긋고 남자에게 그 선을 알려줘라. 그러면 남자는 떨리는 손으로 커플계약서를 작성해 당신에게 제출할것이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View on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로망스에게 힘이 된답니다.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해 연애상담을 신청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839 연애에관해 고백도 못해보고 차인 여자, 그 원인은? 고백도 못해보고 차인 여자, 그 원인은? 우리는 누군가를 좋아하기전에 이것 하나는 명심해야한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꼭 이뤄지라는 법은 없으며 나의 ...   로망스
838 love심리 고백만 하면 항상 차이는 남자, 그 이유는? 고백만 하면 항상 차이는 남자, 그 이유는? K군아 일단 이 글을 읽기전에 약국에 가서 청심환 하나 구입하여 복용한후 크게 심호흡을 하며 읽도록 하자, 지금껏 ...   로망스
837 love심리 고백하는법 총정리 손가락 꾸욱! 연애를 시작하기전 꼭 거쳐야하는 관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고백'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앞에두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한다는 것이 얼마...   로망스
836 love심리 고백하면 차이는 사람들의 5가지 착각 고백하면 차이는 사람들의 5가지 착각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지겹도록 외친것은 "그녀에게 고백 좀 하지마!"와 "남자가 헤어지자고하면 붙잡지말고 우선 놔둬!"였...   로망스
835 love심리 고백하지 않고 상대를 유혹하는 3단계 방법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고백하지 않고 상대를 유혹하는 3단계 방법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날부터 갖은 노력들로 호감을 얻으려고 노력을 하고 고백의...   로망스
834 연애에관해 고백할 땐 언제고 금방 마음이 바뀐 이유는? 고백할 땐 언제고 금방 마음이 바뀐 이유는? 우리가 연애를 할때 항상 명심해야하는건 바로 사람의 마음은 금방 변한다는 것이다. 꼴도 보기 싫었던 사람이 좋아...   로망스
833 love심리 고백했다가 차이고 후회하는 남자의 문제점 고백했다가 차이고 후회하는 남자의 문제점 혹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차였던 그 순간을 기억하는가? 숱한 밤을 뒤척이며 고민하고 갖가지 시나리오를 ...   로망스
832 love심리 고양이에게 배우는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고양이에게 배우는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지난 주말 여자친구가 상해로 출장을 간 틈을타 화끈한 불금을 보내곤... 기억을 잃었다.-_-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곳...   로망스
831 love심리 공공의적 빈대녀를 바라보는 5가지 시선들 손가락 꾸욱! 공공의적 빈대녀를 바라보는 5가지 시선들 어제는 화성인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이슈가 되었던 빈대녀에 대해 알아보았다. 워낙 민감한 내용이라 그...   로망스
830 연애에관해 과거 이야기를 꺼내서 연애를 망치는 남자 과거 이야기를 꺼내서 연애를 망치는 남자 남자들아 연애를 시작하고 여자에게 뭔가를 털어놓고 싶을때 딱 하나만 생각하자, 아무것도 감추지 않은 100% 당신의 ...   로망스
» 연애에관해 관계에 집착하는 여자들의 안타까운 실수 관계에 집착하는 여자들의 안타까운 실수 일단 여기서 말하는 관계를 스킨십으로 생각하고 들어왔을 여러 음란마귀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내가...   로망스
828 love심리 괜찮은 남자 다 놓치는 여자들의 실수 손가락 누르면 솔로탈출. 괜찮은 남자 다 놓치는 여자들의 실수 아무리 생각해봐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이성을 유혹하는데에 있어서 훠얼씬 더 유리하다. 유전적...   로망스
827 love심리 괜한 걱정만하다가 훈남을 놓쳐버린 여자 괜한 걱정만하다가 훈남을 놓쳐버린 여자 여자라면 누구나 괜찮은 능력과 훈훈한 외모, 그리고 번뜩이는 재치를 가진 훈남을 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작 훈남...   로망스
826 love심리 구하라 닮은 그녀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은 이유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구하라 닮은 그녀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은 이유 지난 금요일에 같이 술잔을 기울인 K양은 객관적으로 보았을땐 분명 매우 호감형이다. 긴...   로망스
825 love심리 군대간 남자친구의 마음이 변하는 과정 군대간 남자친구의 마음이 변하는 과정 이별의 계기중에 '군대'만큼이나 슬픈 계기가 또있을까? 자신이 원한것도 아니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짧아지는것도 아니...   로망스
824 연애에관해 권태기가 온듯한 남자친구의 행동, 어떡해? 권태기가 온듯한 남자친구의 행동, 어떡해? K양을 비롯해 많은 여자들은 남자의 권태기를 호환마마보다 더 두려워하지만 (사실은 불쾌해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로망스
823 연애에관해 권태기로 고민하는 당신에게 권태기로 고민하는 당신에게 연애를 할 때마다 3개월을 못 넘기던 내가 여자친구와 3년쯤 사귀었을 때 쯤이었나? (그녀와는 5년을 만나고 헤어졌다.) 주변에 내 ...   로망스
822 연애에관해 권태기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권태기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백발의 할머니는 집에 들어 오자마자 깜짝 놀랐다. 집안이 온통 땔감 천지고 할아버지가 벽난로에 불을...   로망스
821 love심리 권태기에 바람난 남자친구의 연애심리 권태기에 바람난 남자친구의 연애심리 남자친구를 둔 여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것이 있다면 권태기와 바람이 아닐까? 예전과 달리 자신을 더이상 사랑하지 ...   로망스
820 연애에관해 권태기에 빠진 남자들에게 필요한 충고 . 권태기에 빠진 남자들에게 필요한 충고 당신이 지금 권태롭다고 느끼는 여자친구는 한 때 당신에게 연말 시상식의 트로피 보다 더 큰 감동과 설렘 그리고 기쁨...   로망스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0 Next ›
/ 50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본커뮤니티는 재외한국인커뮤니티이며 게재된 게시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동영상 웹툰등 링크만을 제공하고만있슴 알립니다.
We are not responsible for any content linked to or referred to from this website or other linked sites
We do not store any music, video, webtoon,mutimedia files on this website. Also, we are not responsible for copyright,
legality, accuracy, compliance, or any other aspects of linked content from other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