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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집착하는 여자들의 안타까운 실수


일단 여기서 말하는 관계를 스킨십으로 생각하고 들어왔을 여러 음란마귀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내가 말하는 관계란 음란마귀들이 생각하는 야릇한 뜻이 아닌 말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연애에 있어서 상대와 나의 사이가 어떤 사이인지 규정하는 것은 확실히 중요하다. 난 상대를 남자친구로 생각하는데 상대는 나를 X알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 얼마나 우울한 상황이겠나?


 


이런 이유로 많은 여자들은 남자와의 관계에 있어 애매함을 극도로 불안해하며 "우리 무슨사이야?"라는 매력적인 멘트로 알쏭달송한 관계를 명확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은 여자의 불안을 해소해줄수는 있지만 여자가 바라는 솔로탈출에는 확실히 악영향을 끼칠때가 많다는걸 여자들도 알아야한다.


 


 


관계를 규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공유하였는지 생각해봐라.


P양은 몇달전 소개팅을 했다. 말이 소개팅이지 30대 초반인 P양 입장에선 반정도는 선이란 생각으로 임했던 자리였다. 다행히도 상대남은 무엇하나 빠질것 없는 훈남이었고 로또맞은 다음주에 연금복권 당첨될 확률로 상대남 역시 P양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꿈에도 그리던 연애를 시작하게된 P양이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이 급했고 P양은 데이트 도중 상대남에게 다소곳이 말했다. "우리가 만난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지만 둘다 나이가 있으니 결혼얘기를 확실히 하고 만나고 싶다."라고... 상대남은 흠칫 놀라 얼버무렸고 P양은 애매하게 둘러대는 상대남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압박하였다가 얼마 지나지 못해 이별통보를 받고 말았다.


 


물론 나도 P양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조금 있으면 골드 딱지가 붙을수도 있는 이 시점에서 결혼이 확실하지 않은 애매한 상대와 함께 연애타령만을 하고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 입장은 생각해봤나...? 만난지 일주일 만에 청혼을 강요하는 여자라... 나라면 배꼽에 양손을 공손히 얹"아... 죄송합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찾아왔나보네요. 그럼 즐거운 연애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뒷걸음으로 퇴장을 했을것 같다.


 


애매한 관계가 여자에게 얼마나 큰 불안을 주는지 숱한 사연과 상담을 통해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상대에게 관계에 대한 질문을 하기전에 당신과 상대 사이에 충분한 연애기류가 흐르고 있는지, 또 충분한 시간을 같이 공유했는지 정도는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길거리에서 대뜸 핸드폰을 내미는 헌팅남들이 당황스러운것처럼 이제 알게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대뜸 서로의 관계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는 여자도 당황스럽기는 매한가지다.


 


 


혼자 김칫국 마시고 체하지마라.


Y양은 얼마전 이별을 했다. 다만 이별할때 다른 커플들처럼 악을 쓰고 매달리는 다소 처절한 이별이 아닌 "우리 그럼 일단 서로 편하게 만나는 친구사이로 지내자."정도의 훈훈한 이별이었다. 그리고 얼마후 친지남(친하게 지내기로한 옛 남자친구)이 Y양에게 만나자고 했고 Y양은 친지남을 보자마자 와락 포옹을 했다.


 


이후 좋은 시간을 함께보낸 Y양은 친지남은 아무말 없었지만 속으로 "아... 이렇게 다시 사귀는구나!"라고 생각했고 그 기대는 몇분후 손을 흔들며 홀로 집으로 향하는 친지남을 보며 와장창깨져버렸다. 멘붕한 Y양은 친지남에게 "왜 다시 찾아왔냐!", "나가지고 장난하냐!", "뭐하는 행동이냐!"등등의 말들로 친지남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Y양이 바라는대로? 친지남은 Y양에게 연락을 끊었다.


 


남자와의 관계의 애매함을 극도로 꺼리는 여자들이 왜 그렇게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 멋대로 혼자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수가 없다. 분명 서로 편하게 만나는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해놓고... 편하게 대하니 "왜 다시 찾아왔어!", "나가지고 장난해!?"라니... 대체... 친지남은 어느 장단에 스탭을 밟아야하는건가?


 


관계란 당신과 상대가 규정하는것이지 당신 마음대로 상대의 행동을 보며 판단해서는 안되는거다. 왜 혼자 멋대로 "남자가 ~행동을 하니 나랑 사귄다고 생각하는거겠지!?"라고 생각하나?;;;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할수 있겠지만 당신의 예상이 맞는지 아니면 틀린지 돌직구든 변화구든 상대에게 확인을 해봤어야하는것 아닐까?


 


 


현재 관계에 맞는 선을 긋고 그에 맞게 행동해라.


나는 여자들에게 "관계에 집착하지말고 썸은 썸대로 즐겁게 타라!"라고 조언을 한다. 그러면 컵라면에 따라오는 위생저마냥 "그러면 즐거운사이가 되니까 그러면 안됨!"이라는 댓글이 따라온다. (아... 나도 경지에 이르렀나보다 댓글들도 예측이 가능하네...) 썸을 타면 즐거운사이가 된다라... 이건 어느나라 연애바이블인가? 왜 썸을 타면 즐거운사이가 되는가?


 


이런 사례들은 앞서 설명한 혼자 김칫국 마시고 체하는 여자들의 경우가 그렇다. 남자가 잘해주고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대시를 한다고 남자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혼자 "이정도면 나랑 사귄다는 소리겠지?"라며 간이고 쓸개를 빼줬다가 갑자기 손을 흔들며 뒤돌아서는 남자를 보고 멘붕한다.


 


남자의 입에서 "나랑 사귀자!"라는 말이 나왔거나 서로 사귀기로 약속하고 손가락을 걸지 않았다면 당신과 남자는 무조건 남남인거다. 헌데 혼자 신이나서 남자는 아무말도 안했거늘 혼자 커플모드에 입성해버리니 남들이 말하는 서로 즐거운 사이가 되어버리는거다.


 


관계에 집착하지 말고 즐겁게 썸을 타라! 하지만 당신 스스로 관계의 선을 적당한 수준에 그어놓고 철저하게 지켜라. 즐거운 데이트중 남자가 늑대의 본성을 드러내며 당신의 입술을 탐하려 든다면 "어맛! 여기서 스톱! 이 부위는 남친전용이야 미안!"이라며 바로 집으로 귀환해라.


 


나는 당신에게 내숭을 떨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썸남과의 관계에서 스킨십의 적당한선을 그어놓고 썸남에게 공지를 하라는거다. "이 이상은 남친전용이니 내가 맘에 든다면 계약서를 들고오세요."라고 말이다.


 


여자들아, 애매한 관계가 싫은가? 그렇다면 너무 빨리 상대에게 관계를 강요하지도 말고, 당신 멋대로 관계를 판단하지마라.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남자에게 어필하고 남자가 당신의 매력에 끌려 당신에게 다가왔을때 적당한 선을 긋고 남자에게 그 선을 알려줘라. 그러면 남자는 떨리는 손으로 커플계약서를 작성해 당신에게 제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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