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th="700" height="500" 그 아이는 우유를 다 마시고 말했다. "아니야.. 근데.. 너 왜 몸이 그래?" 수아는 겁이 났지만 조심스레 물었다. ".... 저는.. 저희 엄마가.. 못된.. 공장주인에게 저를.. 팔아서...그래요.." 그 아이는 눈물이 고였다. "뭐..?" 수아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 제 이름은.. 에르... 에르에요.. 제가..공장주인에게 팔리고.. 공장주인이 붙여준.. 이름..이예요.." 에르는 말했다. "...매달 월급은 쥐 꼬리만큼..주고.. 일을.. 많이.. 시켜서.. 쓰러졌더니.. 채찍으로 절 때려서.. 이렇게.. 된거예요." 에르는 울음이 터질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 에르.. 가자.." 수아는 에르에게 눈을 찬찬히 맞추며 말했다. "네..?" 에르는 당황했다. " 옷 사러.. 그 옷은 너무 지저분 하잖아.." ".... 네.." 에르는 시무룩 해졌던 얼굴이 밝아졌다. (잠시후) "이 옷 살래?" 수아가 옷 하나를 들어 보여주며 말했다. 그 옷은 가운데 귀여운 곰돌이 모양이 박혀 있고, 면 색깔은 핑크빛이다. "와... 네 그럼요!" 에르는 환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게 쇼핑이 끝나고.. "엄마 다녀왔습니다~" 수아가 엄마께 큰 소리로 말했다. "그래.. 근데 옆에 있는 아이는 누구니?" 수아의 엄마가 말했다. "앞으로 여기서 살 애요." 수아가 무덤덤하게 말했다. "반갑다. 이름이 뭐니?" 수아 엄마가 물었다. "에르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에르가 공손하게 말했다. "먼저 씻고 밥 먹으렴" 수아엄마가 에르에게 눈을 천천히 맞추며 말했다. "네!" 에르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잠시후) "다 씻었는데.. 어떻게 해요?" 에르가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며 말했다. "이 옷으로 갈아입어." 수아가 아까 산 곰돌이 옷을 들어보이며 말했다. (잠시후) "와~ 예쁘다~" 수아가 에르에게 말했다. "아..아니예요.. 옷은 예쁜데. 제가 안 예쁜걸요.." 에르가 말했다. 에르의 얼굴을 붉혀졌다. "밥 먹어~" 수아의 엄마가 말했다. "감..사합니다.." 에르는 싱긋 웃었다. 그날은 유독 하나의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 레드 스피릿 4화 후기 그냥 그저 그러는 것 같습니다. 피곤한건 마찬가지.. ... 딱히 할말이 없네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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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팝발라드모음 2014.04.01by 챠이나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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