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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Haaa

외식 후에 오빠랑저는 제일가깝게 사시던 고모할머니댁에 잠시 맡겨졌어요

 

오빠상태가 안좋아서 엄마아빠는 저희를 맡겨두고 그집과 담판을 지으려고 생각하셨대요

 

외식하기 하루전 누구한테 연락을해야할까 고민하시다가 친할머니는 천주교셔서안될거같고..

 

가끔 절도다니시고 용한무당 찾아다니시기 좋아하는 외할머니께 연락을드렸는데

 

신기하게 전화걸자마자 전화를 바로 받으셨대요

 

평소때 귀가좀 어두우시고 외할머니댁 전화벨소리가 작아서

 

전화를걸면 한참후에 받으시는편인데 바로받으셔서 엄마가

 

'엄마 왠일로 전화를 바로 받으셨대요?' 하고 여쭈었더니

 

외할머니께서 며칠전부터 같은꿈을 계속 꾸셨는데

 

외할아버지가 꿈에서 액자를 뒤집어서 들고 외할머니를 계속 쫒아오셨단거에요

 

외할머니는 아니 이영감이 나를데리고 가려고 내 영정사진을들고 쫒아오나 싶어서

 

매일밤 도망다니시다 잠에서 깨셧다는데

 

어젯밤에는 도무지 꿈이 깰생각을 안하는통에 너무 지치셔시고 힘드셔서

 

멈춰서셨대요 그러고는 '아니영감! 대체 왜이러는거야!'

 

하고 화를내셨는데 할아버지가 말없이

 

뒤집어들고있던 액자를 바로해서 할머니한테 주셨다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그액자를 들여다보는데 까만 액자안에 우리 가족사진이 있었다는거에요

 

그런데 사진이 보면볼수록 이상하고 찜찜해서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우리가족말고 한사람이 더있었다는데

 

머리산발을한 흰옷을입은여자가 자기도 우리가족인양 우리가족한테 딱붙어서..

 

그모습이 섬뜩하고 기분이안좋아서 잠에서깨셨는데

 

깨신후에 아무리 그여자얼굴을 기억해내려해도 또렷히 기억이나질 않으시더랍니다

 

그래서 온종일 걱정하며 엄마가 전화오길 기다리셨다는거에요

 

먼저 전화를 하지않으신건 괜히 나쁜꿈을꾸고 전화를하면 재수 옴붙을까봐 그렇게 못하셨다고

 

엄마는 외할머니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모든이야기를 털어놓으셨대요

 

그랬더니 외할머니가 꿈속사진에서 본 꼴이

 

우리가족한테 그것이 꼭붙어있는게 이사가도 쉽게 떨어질거같진않고

 

일단 내일 애들맡겨놓고 내려오라고 하시더래요

 

그래서 엄마아빠는 우리를 고모할머니댁에 맡기고 바로 내려가셨어요

 

외할머니댁까지 2시간거리여서 저희대려다주고 가려니 10시에 도착하셨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고 해서 그날은 그냥 외할머니댁에서 자고

 

그다음날에 외할머니가 용한무당집이라고 어디론가 데려가셨데요

 

아빠는 집안이 천주교셔서 무당집은 처음이라 긴장하셨는데

 

생각보다 멀쩡한 가정집이고 불교용품이 있다는것빼곤 특별할것도없었대요

 

그무당은 40대여자인데 모시는신때문인가?.. 결혼도안한 처녀무당이었는데

 

외할머니 말씀으론 아는사람만아는 유명한무당이래요

 

그런데 옷도 무당같은옷이아니라 사복을 입고있고 넉살좋게 웃으며 엄마아빠를 반겨서

 

처음엔 그집에 무당의 가족인줄 알았는데

 

외할머니가 먼저 바닥에 앉으시고 따라서 엄마아빠가 앉으려고하는데

 

그사람이 '그렇게 걱정되는데 왜 안데려왔어요? 데리고와야지' 하더래요

 

엄마아빠가 갑작스럽고 당황해서 아무말도안하고 서있었더니

 

'일단 앉으시고요 딸은 안데려와도 아들은 데려와야되는데.. '하면서

 

우리가 겪은일을 듣지도않고 줄줄꾀더래요

 

구체적이진않지만

 

딸은 한번죽을뻔하고 아줌마는 놀라서  나자빠지고

 

아저씨는 한번 호되게 홀리고 아들은 한번 지독하게 괴롭힘 당하지 않았느냐 대충 이런식으로?..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더니 정작 그귀신은아닌데 그집에있는 귀신중에 하나가

 

엄마한테붙어서 자랑하듯이 이야기 해주었다고.. 아주재밌어 하고있다고

 

무당말론 그집에 귀신이 여럿인데 아주 악질인 귀신 하나가 나쁜짓을하고있고

 

그귀신은 재미로 그러는게아니라 진짜 화가 나있는 상태이고

 

나머지귀신중 지금 엄마한테 졸졸따라다니는 귀신은 그게 재밌어서 괜히같이 그런짓을한다고

 

티비끄고 소리내고 자잘한것은 다 엄마따라다니는 그 귀신짓이라고하더래요

 

아빠가 그러면 어쩌면 되는지 이사가면되는지 이것저것물으셨더니

 

아들을 데려왔으면 좋았을건데 안데려왔으니 어쩔수없고

 

자기가 어차피 그집에가봐야 될거같으니까 올라갈때 같이가서 살펴보겠다 그러셨대요

 

그러고 무당이 그집에있었던일을 자세히 해달라고해서

 

엄마아빠가 이것저것 이야기해드리고있는데

 

갑자기 무당이 사색이되서 빨리 애맡긴곳에 전화해보라고 그러더래요

 

이유를 물을세도없이 엄마아빠도 허둥지둥 고모할머니댁에 전화했는데

 

그때 오빠가 엄청아팠거든요 엄마아빠가고부터 머리가 너무아프다고 하루종일토하고

 

그래서 고모할머니가 오빠랑 저를데리고

 

병원열자마자 병원에갔는데 오빠가 진짜 갑자기 멀쩡한얼굴로 할머니 나이제안아파요

 

이러고 의사도 아무문제없다고 그래서 다시 집에왔더니

 

또 시름시름앓고 밤세 고모할머니는 그전날 밤부터 잠도못자고 오빠돌보시고

 

그때 엄마아빠가 핸드폰도없고 외할머니댁 연락처도없어서 연락도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전화끝내고 무당아줌마가 당장 가는게 좋지않겠냐고

 

본인도 같이가주신다 하셔서 엄마아빠랑 외할머니랑 무당아줌마랑

 

급하게 고모할머니집으로 갔대요

 

내려가는길에 오빠아픈걸어떻게 아셧냐고 엄마가 물으니까

 

엄마옆에붙어있는 그귀신이 갑자기 낄낄대고 웃고 너무 좋아하는꼴이

 

분명히 그 악귀가 애들한테 해코지를 했구나 싶어서 알았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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