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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 받고 후회중인 여자들을 위한 충고


"이별 얘기 지겨우시겠지만..."이라고 시작하는 수많은 재회상담을 원하는 여자들의 사연들을 보면 하나같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 "오빠의 마음을 너무 몰라줬었어요...",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네요...", "앞으로는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라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그녀들은 자신의 과오를 확실히 반성하고 또 앞으로는 잘할 준비가 된것일까?


진짜... 잘할수 있는데...


 


 


솔직한 성격? 그냥 매너가 없는거다.


남자친구는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반면에 저는 서운한게 있으면 그때그때 다 얘기하고 그래야 풀리는 스타일이에요... 좀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그래요... 항상 남자친구는 짜증내는 저를 달래주는 편이었어요. 제가 감정기복이 심하다는걸 알고 제가 잘 맞춰주곤 했거든요...

 


많은 여자들이 말한다. "제 남자친구는 잘 받아주는 타입이에요", "저는 좀 성격이 솔직한 편이라..."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속으로 "ㅎㅎㅎ"를 수십만개를 찍는다. 잘받아주는 성격과 솔직한 성격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지 않은가? 정말 남자가 잘 받아주는 성격이어서 여자의 짜증을 받아준다고 생각하나? 이것부터가 첫단추가 잘못끼워진거다.


 


이 세상에 잘 받아주는 성격은 없다. 다만 자기도 속으로 열불이 나지만 사랑하니까, 싸우기 싫으니까 참고 억누르는거다. 당신이 잘 받아주는 성격이라는 남자친구는 술마시다 옆테이블과 작은 시비가 붙어도 당신에게 하듯 상대를 달래며 받아줄까? 반대로 뭐든 직설적으로 말하는 솔직한 성격이라는 당신은 친구들과 트러블이 생겨도 친구에게 짜증을 내고 비꼬는가?


 


남자친구가 잘 받아주는것도, 당신이 짜증을 내는것도 타고난 성격이 아니다.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의 유무를 보여주는거다.


 


"남자가 잘못했는데요!?" 라고 말하지 말자. 앞서 말했듯 남자가 가만히 있는게 여자가 너무 잘해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다. 불만이 있어도 일단 참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할뿐인거다. 그리고 평생 참고 살라는것도 아니다. 통하든 안통하든 우리에겐 '대화'라는 분쟁해결 도구가 있다.


 


제발, 남자에게 이별통보 받고 "우린 성격차이가..."라며 합리화하지마라. 돌이켜봐라. 당신이 남자친구에게 대하듯 다른 사람들에게 대했는지를, 그게 정말 당신의 성격이었다면 다른 지인들에게서도 이별통보를 받았을거다. 받아주는 성격, 직설적인 성격은 무슨... 그냥 매너가 없었던거다.


 


 


남자의 마음을 넘겨짚으려고 하지마라.


저는 남자친구가 힘들거라고 머리로는 생각했지만 진심으로 이해를 잘 하진 못했던것 같아요... 며칠만에 제가 또 서운해진거에요. 연락도 줄어들고 왠지 관심도 없어하는것 같고... 그래서 서운한 마음에 긴 문제를 보냈어요. "날 사랑하긴 하냐" 뭐 이런 문자요...

 


여자들은 말한다. "여자들만의 촉이란게 있잖아요..." 맞다... 분명 여자들은 남자보다 촉이 발달했다. 하지만 그 덕에 이별통보와 더 빨리 가까워 진다는것을 아는가? 조금만 연락이 줄어도 "헐! 마음이 식었어!"하고 느낀다. 그럼 남자는 진짜 마음이 식었을까? 물론 진짜 식었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자신이 연락하는것이 줄어들었는지도 못느끼고 있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하루가 다른거다. 한 몇일 연락이 뜸하다가도 다시 연락이 늘수도 있고, 바빠서 신경 못쓸수도 있고, 많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여자들은 오로지 "식었다!"라고 만 생각한다. 이렇게 식었다고 생각을 하니 남자를 쪼을수밖에 없고 남자는 쪼는 여자를 피할수밖에 없는거다.


 


뭔가 촉이 오는가? 좋은 촉은 따라게되 나쁜촉은 애써 무시해보자. 당신의 나쁜촉이 맞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가? 남자의 사랑이 식었다는 촉이 맞으면 남자를 쪼고 닦달하면 다시 남자의 사랑이 샘솟을까? 사랑받고 싶으면 사랑받을 행동을 해야지. "빨리 예전처럼 사랑해줘!"라며 닦달하면 없던 사랑이 막 샘솟는건 아니지 않은가?


 


또한 남자가 뭔가 달라졌다고 느낀 여자들은 남자를 추궁하듯 취조를 한다. K도 그렇다.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그러는거지?", "그냥 솔직히 다말해", "맘떠난거네", "그래서, 지금 헤어지자는거야?", "솔직히 오빠 나랑 끝내고 싶은거지?"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런말들이 남자를 돌이키는데에 어떤 도움이 된다는건가? 대체 이런 말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왕 넘겨짚을거면 "오빠 많이 힘들지?", "우리 지금 안좋지만 우리 서로 사랑하잖아!", "다른 커플들도 이런 시기가 다 있데~ 그래도 우린 잘 이겨낼거잖아~"라고 넘겨짚으면 안될까? 오죽 남자친구가 답답했으면 "진짜 아니라는데 왜그래! 니맘대로 생각하지마!"라고 말을 하겠는가?


 


 


당신이 연애를 망쳤다면 재회에 욕심을 부리지 말자.


제가 알고싶은건 남자친구가 정말 저와 헤어지고 싶은건지 아님 잠깐 시간이 필요한건지에요... 그리고 제가 잡으면 잡힐까요? 또 어떻게 하면 잡을수 있을까요? 연락을 안하고 기다리면 혹시 오빠가 마음정리하고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남자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여자들의 반성문은 언제나 어떻게하면 남자친구를 잡을수 있을지로 끝이 난다. 헌데 이건 좀 아니지 않은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이기적이었어요...", "남자친구가 저때문에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저는 왜 남자친구의 마음을 몰라줬을까요...?"라며 반성과 후회를 해놓고. 왜 마무리는 "제가 어떻게하면 남자친구의 마음이 편해질까요?"가 아니라 "남자친구 어떻게 붙잡아요?"인가?


 


어째서 그 수많은 재회상담 메일중에 현명하게 남자친구와 대화하는법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묻는 사람은 열손가락을 넘지 않는것일까? 과연 "제가 잘못했어요... 헌데 남자친구 어떻게 잡아요?"라고 묻는 여자들은 자신의 잘못과 그 잘못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나 있는걸까?


 


정말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면, 진심으로 자신이 연애를 망쳤다고 생각한다면 말로만 미안하다고 하지말고 마지막이라도 남자친구가 해달라는대로 해주자. 그가 이별을 바란다면 이별해주고, 그가 시간이 필요하다면 시간을 주자. "그러다 정말 떠나면요!?"라는 생각이 들땐 당신이 어째서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게 되었는지를 다시 생각해보자.


 


왜 항상 당신은 '나'를 중심으로만 연애하려고 하는가?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부리고 선물을 사주고 모닝콜 해주고 이런게 배려가 아니다. 정말 배려는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가 가장 원하는것을 해주는것이다.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이킬수 있을까!?"라며 재회방법을 찾는데에 혈안이 되지말고 "그동안 부족한 날 받아주고 사랑해준 남자친구가 가장 마음이 편할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대로 행동해라. 그 방법이 남자친구를 100% 돌이키는 방법은 아닐지 몰라도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감사함을 느낄수 있는 방법일 테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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