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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를 맞는 남자들을 위한 충고


내일은 남자들이 한달전에 먹었던 초콜렛을 토해내는 날이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일본제과업체의 계략에 의한 의미없는 날임을 아고 있을 테니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얼마나 무의미한 날인지 따지는 것은 집어치우자. 그 시초가 어쨌든 받은게 있으면 토해내야하는게 이 세상을 굴러가게하는 원칙이 아니던가!? 다만 토해낼땐 토해내더라도 괜히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줄 요량으로 준비했다가 당신과 여자친구 모두 맘상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 남자가 명심해야할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사탕(초콜렛)을 만들지 마라.


대체 누가 남자가 감수성이 여자에 비해 딸린다고 했던가? 물론 모쏠들이야 어쩔수 없다지만 나름의 연애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남자들의 감수성은 여자 못지 않다. 지난주 모 대형서점에 갔다가 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다. 한무리의 훈남들이 서점 한켠의 문구 코너에서 포장지를 고르고, 예쁜 초콜렛만들기 키트를 구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충격!!!


 


물론 그들의 따뜻한 마음은 알지만 괜히 여자친구에게 좀더 뜻깊은 선물을 하겠다며 문구점에서 파는 초콜렛만들기 키트를 구매해 도전하려는 남자가 내 주위에 있다면 내일 아침이 오기전에 찾아가서 뜯어 말리고 싶다.(당신은 초초초초 초코레뜨 요리사가 아니다.) 정성도 정성이지만 어쨌든 초콜렛이든 사탕이든 먹어야 하는 것이고, 대부분의 경우 여자친구가 감동할 정도의 작품을 만드는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며 설령 최악의 디자인을 피했다 한들 최악의 맛을 피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당신은 이런 만행을 저지를지도...


 


모든 선물은 정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정성이 갸륵하다고 한들 오로지 정성만 담긴 선물은 당신도... 여자친구도... 그리 달가워하지 않지 않은가!? 당신이 정말 ~만들기 키트로 여자친구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면 적어도 몇일 전부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정말 누가봐도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 내던가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무난한 쪽으로 준비를 하는 편이 서로에게 이롭다는 것을 부디 깨닫길 바란다.


 


한마디로 당신이 자타공인 초콜렛 혹은 사탕만들기의 장인이 아니라면 괜한 시도로 당신과 여자친구 모두 어색해지는 시도를 하지말라는 거다. 물론 그렇다고 편의점 가판대에서 대충 골라서 주는 것을 여자친구가 좋아할거란것은 아니다. 굳이 당신이 만들어 주고 싶다면 조금만 신경써도 괜찮은 맛이 나는 파베초콜렛에 도전을 하거나(내가 만들어도 맛있더라!) 굳이 초콜렛과 사탕에 얽매이지 말고 마카롱, 파이, 머핀 등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요즘 유행하는 제과점들이 있음을 알수있다.)


 


 


절대로 당신 스스로 선물을 고르지 마라.


이왕이면 사전에 서로 조율을 통해 선물은 서로 생략하는 편이 좋겠지만... 만약 이미 당신이 선물을 받아 버렸다면 토해내는게 예의이기에 선물을 골라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선물이 좋을까? 물론 품목은 꼽아 줄수 있다. 향수, 주얼리, 가....room? 하여간 추천 품목을 알았으니 이제 적당한 가격의 선물을 사면 그만일까? 안타깝게도 절대 그렇지 않다.


 


여자친구가 평소 진주귀걸이가 가지고 싶다고 했어도 그 진주귀걸이의 메이커가 수십가지이고 디자인이 수천가지며 그중 당신의 여자친구가 "와~!"할만한 것들중 당신이 예산에 맞는 것은 두어가지일 것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자. 한마디로 당신이 독심술사가 아닌 이상 여자친구가 감동받을 만한 선물을 고른다는 것은 절 . 대 . 불 . 가 . 능 . 이 . 다.

 


음... 당신이 원하는건... 샤...ㄴ..읭!?


 


그러니 선물따윈 고르지 말고 조용히 상품권을 건내라는게 아니다. 다만 당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 괜한 배려와 고민으로 머리털을 쥐뜯지 말고 사전에 상한선을 제시한 후 같이 고르러 돌아 다니라는 거다. 물론 서프라이즈한 맛은 떨어지겠지만 지금껏 별의 별 방법을 다 동원해봤지만 같이 고르는것 이외의 방법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 (당신은 아직도 깨닫지 못한건가!?) 이왕이면 사전에 품목과 상한선을 정해 놓고 선물을 고르러 다니며 그 자체를 하나의 데이트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활의 지혜임을 기억해두자.


 


 


호텔레스토랑은 아니더라도 새로운곳에 도전해보자.


기념일에 남자친구의 속을 뒤집어 놓는 여자들의 스테디셀러 멘트는 "기념일인데 맨날 가던곳을..."이다.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신경써서 사탕준비해, 선물준비해, 신경쓸것이 이만 저만이 아니니 데이트코스라도 좀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연애라는게 그리 녹록한 것이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여자친구가 말하는 "기념일인데 맨날 가던곳을..."이라는 말이 꼭 "기념일이니 평소보다 0이 하나더 들어가는 고급레스토랑에 나를 모셔가!"라는 소리는 아니라는 거다.


내놔 메뉴판!


 


여자들이 말하는 "기념일인데 맨날 가던곳을..." 는 "그래도 기념일인데 좀 다른곳 가보자~"라는 소리다. 그러니 너무 쫄것없이 그녀와 자주 가던곳이 아닌 다른 핫플레이스를 열심히 뒤져보면 그만이다.(잘 모르겠으면 맛집 어플의 도움을 받아봐라. 버XX 맛집 추천한다.) 물론 대부분 그런 곳들은 화이트데이에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하는 곳들이지만 당신이 사전에 예약을 하거나 예약을 걸어 놓고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쇼핑을 한다면 매끄러운 데이트를 즐길수 있을 것이다.


 


여자친구가 바라는 것은 생각보다 소박할수 있다. 그러니 남자들아 기념일을 오바해가며 지레 겁을 먹지는 말자. 여자친구가 바라는 "새로운...", "기념일인데...", "센스..."가 꼭 "비싼..."으로 귀결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만약 그런 여자가 있다면 당장 헤어져라. 그게 당신과 또 당신의 지갑을 위해서도 옳은 일이다.) 그러니 혼자 머리 싸매고 고민하지 말고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터놓고 대화를 하며 적당한 선을 찾고 준비하는게 멋진 남자친구의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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