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댓글 0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GGGHaaa



 


 


 

이별없이 연애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


당신을 숨막히게 하고 가슴을 찢어지게하는 이별은 '연락횟수', '술자리', '친한 이성'등 의외로 사소한 이유로 시작된다. 물론 이 문제가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것은 사실이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달려들어 이별의 파국을 맞을만큼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 않은가?


 


연락횟수 문제로 남자친구와 다투다가 결국 이별이란 파국을 맞은 J양의 사연을 들어봐라. 갑자기 줄어든 남자친구의 연락횟수에 민감해진 J양은 남자친구에게 종종 서운함을 나타냈지만 J양의 남자친구는 말로는 노력한다고 했지만 J양이 원하는 만큼 변하지않았다. "분명 조금 남자친구가 노력하긴 하는듯 했지만 제가 보기엔 충분히 더 연락을 자주할수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남자친구는 자꾸 바쁘다고만 하는거에요."


 


J양은 서운한 마음이 쌓여만 갔고 J양의 늘어만가는 짜증에 남자친구는 지쳐가다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야! 이제좀 연락가지고 뭐라고좀 하지마! 나도 힘들다고! 요새 회계 감사다 뭐다 나도 힘들어 죽겠다고! 너까지 이러면 난 어떻게 하란거야!" J양은 갑작스런 남자친구의 폭발에 그간 쌓아두었던 서운함과 분노를 터뜨려버렸고, L양과 L양의 남자친구는 몇시간 동안 서로를 비난하다 결국 이별을 맞게 되었다.


 


여기서 안타까운점은 L양의 남자친구는 깔끔하게 돌아섰지만, L양은 몇일이 지나지 않아 눈물로 반성하며 남자친구에게 매달리기 시작했고, 아직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L양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어야할까?


 


첫째,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4. 좋은 대화상대가 되는 비결

 


일단 남자가 흥분을 했다면 남자의 말에 반박을 하기보다 남자가 불만을 전부 쏟아낼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라. 물론 남자가 하는 말에 모순이 보이고, 당신의 행동을 교묘히 비꼬는 남자의 말을 가만히 경청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미 남자는 이성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신이 그 어떤말을 한들 남자의 귀엔 들리지 않을 것이고, 자신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주지 않는 당신에게 최악의 선택인 이별을 통보하게 될것이다.


 


그러니 일단은 십분정도 남자가 자신의 불만을 모두 쏟아낼수 있는 시간을 줘라. 아무리 불만이 많이 쌓여있다한들 당신이 상대의 말에 반박하지 않고 가만히 진지한 태도로 남자의 말을 경청한다면 "넌 진짜 이기적이야!", "넌 날 숨막히게해!"라며 분노하던 남자도 십분이 지나지 않아 "내가 얼마나 힘든데...", "조금만 더 이해해주면 안될까...?"라며 분노를 가라앉히고 당신과 이성적 대화를 나눌수있는 자세를 보여줄것이다.


 


'분노'란 화염은 '반박'이란 연료없이는 오래가지못한다. 상대의 분노를 견디고 이해해주는것이 당신에게는 너무도 고통스러운 일이겠지만 십여분의 인내가 더 큰 분노를 막고 이성적 대화를 가능케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히 참을만한 고통이 아닐까?


 


둘째, 제가 말을 마치고나서 또 그 직원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늘어놓으려하자 그는 그들에게 제 입장에 서서 얘기했습니다. 와이셔츠 깃은 분명히 정장 때문에 얼룩졌음을 지적했고, 고객에게 100퍼센트 만족을 제공하지 않은 제품은 팔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4. 좋은 대화상대가 되는 비결

 


당신이 남자친구와 민감한 상황에 처했다면 절대로 "나도 잘못했지만 오빠도 잘못했잖아!"식의 양비론을 펴서는 안된다. 일단 상대의 말을 끝까지 경청했다면 그 뒤엔 "하긴 나라도 일때문에 바쁜데 자꾸 오빠가 보채고 심술부리면 너무 힘들것 같아"라며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의 의견이 타당하다는 것을 인정해줘야한다.


 


이것은 절대로 당신이 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트러블을 겪고 있는 관계에서는 필히 거쳐야할 단계인거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에 반대하는 말을 듣게되면 방어적 자세를 취하고 상대방에게 또다시 반격한 기회를 엿보기 마련이며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그 끝은 불보듯 뻔하지 않을까?


 


당신이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해주는 것은 당신이 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파국으로 이어질수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이성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것을 명심하자. 이렇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데 "왜 여자만 노력해야하는거죠?"라고 유치한 자존심싸움을 하고 싶다면 굳이 상대의 의견을 인정해주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하나만 알아두자, 잠깐의 자존심을 위해 이별후에 세상에서 가장 추한 모습으로 남자에게 매달릴수도 있음을 말이다.


 


셋째, 그는 양복의 결함에 대해 몰랐던 점을 인정하고 아주 간단히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양복을 어떻게 해드릴까요? 원하시는 대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몇 분 전만 해도 나는 그들에게 빌어먹을 양복이나 가져가라고 말할 생각이었지만 그에게 이렇게 말했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조언을 구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이 물빠짐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알고 싶은데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4. 좋은 대화상대가 되는 비결

 


만약 J양이 위의 단계를 충실히 밟았다면 남자친구는 처음 "이런 지긋지긋한 연애 끝내버릴거야!"라고 생각했다가도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인정해주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J양을 바라보며 금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아니... 난 그런게 아닌데 자꾸 니가 그러니까 나도모르게 화가났어...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거나 진지한 자세로 문제 해결에 임할것이다.


 


이때 당신은 연락을 잘안한게 더 잘못인지, 연락을 가지고 투정을 부린게 더 잘못인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트러블을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을까?"라는 관점에서 대화를 이끌어가보자.


 


"그동안 나는 내가 서운한것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오빠도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말이 J양의 입에서 흘러나올때야 비로서 남친도 "정말 나도 나만 생각했던것 같아... 그럼 우리 앞으로..."와 같은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이야기들이 나올것이다.


 


물론 이렇게 대화를 했다고 다음날 부터 남자친구가 스토커처럼 연락을 잘할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남자친구는 J양에게 미안함을 갖게될것이며 더 나아가 작은 노력이라도 더 해보려고 시도할것이라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전혀 달라진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차라리 쿨하게 헤어지고 당신이 원하는 만큼 연락을 해주는 남자를 찾아 헤매는 편이 몇배는 빠른 길이라는것을 명심하자.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View on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로망스에게 힘이 된답니다.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해 연애상담을 신청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309 연애에관해 애매한 썸남의 행동이 고민이라면 이렇게 애매한 썸남의 행동이 고민이라면 이렇게 찬바람이 쌀쌀 불어오니 솔로들의 마음도 덩달아 조급해 지나보다, 항상 재회사연으로 가득찼던 메일함에 요즘따라 유...   로망스
308 연애에관해 애매한 썸남의 태도 어떡해? 외 1편 애매한 썸남의 태도 어떡해? 외 1편 솔직히 요즘... 너무 힘들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만나는게 너무 좋았는데 요 몇주간 굳이 볼필요 없는 사람들의 민낯...   로망스
307 연애에관해 애매하게 썸타는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 애매하게 썸타는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 J양의 가장 큰 문제는 연애를 마치 수학문제 풀듯이 한다는거다. "분명 이런 행동에 저런 행동이 더해졌으니 썸일텐데 ...   로망스
306 연애에관해 안전한 연애를 위해 참아야할 세가지 욕구 안전한 연애를 위해 참아야할 세가지 욕구 유니XX에서 기간한정 세일로 샀을 법한 검정 티를 입은 여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녀의 가슴팍에는 ...   로망스
305 연애에관해 아무리 감춰도 바람피우다 걸리는 이유 손가락 꾸욱! 아무리 감춰도 바람피우다 걸리는 이유 조심스레 자전거의 체인을 끊으려는 사람 옆에 왠 한 남자가 나타나 다정하게 어깨에 손을 올리며 어딘가로...   로망스
304 연애에관해 아기처럼 굴다가 연애를 망치는 여자들 아기처럼 굴다가 연애를 망치는 여자들 우리는 우리의 아기같은 행동이 상대방을 얼마나 치기게 또 얼마나 미치게 하는지 알아야한다. -미국의 유아용품 브랜드 ...   로망스
303 연애에관해 썸타다 망한 여자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썸타다 망한 여자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봄날도 다 지나가는데... 달달한 썸을 타다가 망해버린 여자들의 사연을 읽고 있자면 참... 안타깝다. 처음부터 터무...   로망스
302 연애에관해 썸타다 망한 사연의 오답정리 3편 썸타다 망한 사연의 오답정리 3편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예쁘게 이어지면 좋으련만... 이런 저런 이유들로 썸은 언제나 허무하게 사그라들곤 한다. 뒤...   로망스
301 연애에관해 썸인 줄 알았는데 진전이 없을 때에는 이렇게 썸인 줄 알았는데 진전이 없을 때에는 이렇게 우리에게 연애가 어려운건 모두가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나의 단점은 그럴수도 있는거고 남의...   로망스
300 연애에관해 썸을 타다가 고민이 생긴다면 이렇게 해보자 썸을 타다가 고민이 생긴다면 이렇게 해보자 나의 바람대로 상대가 움직여 주지 않으면 우리는 당황하고 머리를 쥐어 뜯는다. "대체 어떻게 하면 상대를 나의 바...   로망스
299 연애에관해 썸을 망쳐버린 여자들의 실수와 대책 썸을 망쳐버린 여자들의 실수와 대책 달콤했던 썸이 망하고 나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원인 분석에 들어간다. 뭐든 실수를 했다면 원인분석을 하는것이 옳지만 안...   로망스
298 연애에관해 싸울때 지난 얘기를 자꾸 꺼내는 남자 대처법 싸울때 지난 얘기를 자꾸 꺼내는 남자 대처법 일단 논쟁이 시작되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고 뭐고 상대의 논리를 짓밟고 자신이 옳다는것을 입증하기 위해 필...   로망스
297 연애에관해 시크한 여자가 남자에게 인기 없는 이유 시크한 여자가 남자에게 인기 없는 이유 친구녀석과 지방가득낀 참치를 음미하고 있는 중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요즘 참치홀릭이다 맛난 참치집 아는 사람은 제...   로망스
296 연애에관해 스포츠 감독에게 배우는 남자친구 육성법 스포츠 감독에게 배우는 남자친구 육성법 스포츠감독과 여자친구는 매일 똑같은 고민에 빠진다. "아... 놔... 어떻게하면 이자식을 좀 더 잘하게 만들수 있을까?...   로망스
295 연애에관해 스티븐잡스 명언과 연애기술 손가락꾸욱! 스티븐잡스 명언과 연애기술 당신의 이상형은 누구인가? 현빈의 외모에 비의 몸을 가지고 안철수의 두뇌와 이건희의 재산을 가진 남자인가? 김태희...   로망스
294 연애에관해 스튜어디스도 넘어올수밖에 없는 콜드리딩의 위력 손가락 꾸욱! 당신이 좋아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수 있고 또 내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다면? 연애는 얼마나 쉬울까? 이 불가능해 보이는 우리들의 소망은 결코...   로망스
293 연애에관해 스킨십을 기피하는 여자들을 위한 충고 스킨십을 기피하는 여자들을 위한 충고 연애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커플은 자연스레 갈등을 빗게 되는데 바로 스킨십 때문이다. 물론 서로가 잘 맞...   로망스
292 연애에관해 스킨십은 하면서 사귀건 싫다는 남자의 심리 스킨십은 하면서 사귀건 싫다는 남자의 심리 B양은 내게 썸남과 잘될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물었지만... 글쎄다... 이게 과연 가능성을 따질 상황인가...? 일...   로망스
291 연애에관해 스킨십에 수줍어하는 소심남, 어떡해? 스킨십에 수줍어하는 소심남, 어떡해? L군의 사연을 읽다보면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정말 별 생각 없이 천천히 글쓸 요량으로 블로그...   로망스
290 연애에관해 스마트폰때문에 당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스마트폰때문에 당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스마트폰의 등장은 잡스형님과 건희형님에게 떼돈을 안기기도 했지만 연애에 있어서도 엄청난 변화를 주었다. 한밤중...   로망스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4 Next ›
/ 24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본커뮤니티는 재외한국인커뮤니티이며 게재된 게시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동영상 웹툰등 링크만을 제공하고만있슴 알립니다.
We are not responsible for any content linked to or referred to from this website or other linked sites
We do not store any music, video, webtoon,mutimedia files on this website. Also, we are not responsible for copyright,
legality, accuracy, compliance, or any other aspects of linked content from other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