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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Haaa



 


살다보면 의외로 남자건 여자건 대시를 받는 경우가 있다. 딱히 잘난것도 잘해준것도 없는데 마냥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 하지만 아쉽게도 그중에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다. 이왕이면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날 꼬셔주면 좋으련만 하나 같이 내 스타일이 아닌 사람들만 달려든다. 왜! 내가 맘에안드는 사람들만 날 꼬시려고 하는걸까?

 


추천감사합니다.


 



폭탄이 당신에게 찝쩍대는 이유


1. 당신은 너무 친절하다.


학창시절 나의 별명은 '오크들의 동방신기'였다. 친구들과 매점에 다녀오면 내 책상위엔 빵과 우유가 올려져 있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남자로써 설레고 감사한 일이었지만 언제나 빵과 우유를 놓고 간 사람은 나의 기대를 벗어난 아이었다. 내주제에 사람을 따지는것도 우습지만 그래도 나도 나만의 이상형이 있다. 오죽하면 별명이 '오크들의 동방신기'일까;;;;


 


학창시절 난 언제나 소외되어 있는 친구들을 그냥 둘수 없었다. 언제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도와줬다. 딱히 내가 착해서도, 그 아이가 좋아서도 아니라 그냥 그게 내 성격이었다. 이러한 친절은 상대방에게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아! 날 좋아하는구나!"라고;;;


친절이 과하면 오해를 부르기도한다.


 


이성관계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선을 어떻게 긋냐는 것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마냥 친절하고, 잘해주는 것이 좋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막상 당신의 친절이 상대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 어렵겠지만 어색한 상황을 연출하고 싶지 않다면 마음에 없는 사람에겐 확실히 선을 그어야한다.  

 


 


2. 당신은 성격이 너무 좋다.


언제나 "하하호호"잘 웃는 당신은 주변에서 사람좋기로 소문이 났다. 이런 당신의 성격은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포인트로 작용하지만 이러한 평판이 당신에게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하여 화를 내고 싶은 순간에도 억지로 참아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이렇게 언제나 웃다보니 폭탄은 내가 ○○해도 화내지 않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잘 웃고 성격 좋아보이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이 쉬워보이는 사람으로 비춰질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3. 당신이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한다.


고등학교때 마음에 두고 있던 아이에게 접근하기 위해 그 아이의 단짝 친구와 친분을 쌓았고 그덕에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아이를 만날수 있었다. 어느날 학원을 마치고 집에가는길에 좋아하는 아이의 단짝친구가 내 두손을 잡고 말했다.  "나랑 사귀자..." 


내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가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당신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행동을 했든 상대는 다른식으로 받아 들일수도 있는 것이다.  

 


 


4. 당신은 백치미가 있다.


여자의 경우 백치미는 남자에게 강한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어떠한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해 안절부절하는 모습은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여자의 백치미는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에게 쉽게 말을 걸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기때문에 폭탄들의 주요 표적이 되곤한다.


백치미는 여자 + 잘생긴 남자만...


 


백치미는 남자가 가질수 없는 여자들만의 매력이지만 사람자체가 허술해 보일수가 있다.




 


5. 당신은 도끼병이다!


학창시절 친하게 지내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아담한 키에 귀여운 외모로 많은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그녀와 조금만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 어떤 남자도 고개를 저으며 돌아섰다.


그녀는 정말 심각한 공주병 환자였기 때문이다!


남자는 키가 커야하고 잘생겨야하며 돈도 많아야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며 연애를 하지 않는 그녀가 안쓰러워 이상형도 좋지만 이왕이면 어느정도 괜찮은 남자를 만나서 우선 연애를 해보는것이 어떻겠냐는 내말에 그녀는 한마디 했다.


"난 네가 좋은 친구로 남아 주었으면해"


도끼병은 약없다.


 


자꾸 폭탄이 찝쩍거린다고 말하기 전에 과연 그 폭탄이 당신에게 정말 찝쩍 거리는게 맞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어쩌면 별 뜻없는 말에 혼자서만 상상의 나래를 펼친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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