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댓글 0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GGGHaaa






썸을 망쳐버린 여자들의 실수와 대책


달콤했던 썸이 망하고 나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원인 분석에 들어간다. 뭐든 실수를 했다면 원인분석을 하는것이 옳지만 안타까운것은 대부분의 경우 진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꾸 자잘한 문제에 탓을 돌린다는 거다. 물론 자잘한 것들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면 또 모르는 일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잊지는 말자.


"썸이 망한건 상대가 보기에 내가 매력이 없어서이기 때문이다."


뭐? 내 매력이!?


 


 


일때문에 힘들어도 썸을 포기하는 남자는 없다.


소개팅을 하고나서 총 4번 만나고 나서 연락이 끊겼네요... 3번째 때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던것 같은데.. 왜 연락이 끊겼을까 생각해봤는데... 한... 세가지 정도가 생각나더라고요 1. 다른 여자와 저울질 하다가 결국 그여자에게 갔거나, 2. 만나다보니 점점 말이 안통하고 별로라고 깨달았거나, 3. 일이 잘 안되거나 힘든 시기인 경우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1번하고 2번은 아닌것 같고 3번이었던것 같아요... 정말 엄청 바쁜 사람이었거든요! 
- 썸남이 너무 바빠서 썸이 망했다는 L양

 


L양의 생각은 반정도는 맞다. 확실히 남자는 자신의 상황이 좋지 않을때 가장먼저 연애를 포기한다. 이건 남자가 무책임하고 이기적인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수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선택을 하는 경우다.


 


L양과 썸남의 사이를 생각해보자. 서로 오래만났거나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였나? 남자 입장에서 바빠서 L양에게 잘해주지 못하는게 미안해서 이별을 말했을리는 없다... 더욱이 너무 바쁜 자신의 상황이 미안했다면 연락을 끊기보다 적어도 눈물 두어방울은 흘려가며 "지금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야... 너무 미안해..." 따위의 멘트 정도는 했을 것이다.


 


혹시...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없어서 중간에 포기 했다고 생각을 하는건가? L양아 잊지말자... L양과 썸남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소개팅이 뭔지 굳이 내가 설명을 해줄 필요는 없겠지...? 정말 너무 바빠서 연애할 상황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소개팅에 나왔을까...?


 


결국 L양의 상황에 맞는 정답은 '2번' 만나다보니 점점 말이 안통하고 별로라고 느낀 경우일것이다. 물론 L양은 "세번 만나면서 연락도 잘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L양의 말이 맞다면 이렇게 연락을 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백보 양보해서 L양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결론은 바쁜 시간을 짜내면서 만날만큼 매력을 못느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는 L양이 어떤 행동을 한다해도 썸남에게는 부담스러울 뿐이고 괜히 L양의 가치만 깎아먹을 뿐이니 깔끔하게 인정하고 물러나자.


 


 


연애의 기본은 상대와 스탭에 맞추는 것이다.


저는 학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오빠가 상담을 받으러 와서 제가 상담을 해드리고 명함과 자료를 드렸는데 먼저 마음에 든다며 연락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다가 몇번 만난후 제게 고백을 했어요. 저는 좀더 생각을 해보고 싶다고 했고 오빠는 알겠다고 하더니 조금씩 연락이 줄다가 결국엔 자기가 잘못 생각한것 같다고 자기를 미워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해할수가 없어서 마음이 아예 떠난거냐고 물었고 오빠는 잘 모르겠다고 서서히 없어졌던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 금사빠 연애로 멘붕온 H양

 


물론! 썸남이 잘한건 아니다. 가만히 있는 H양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사귀자고 까지 해놓고 없던일로 하자니! 이게 무슨짓인가!? 하지만 H양아... 현실의 연애계에서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고 이걸 나는 '연애반품'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뭔가 있을것 같아서 대시를 하고 고백을 하지만 막상 몇번더 만나보니 "이건 아니지..."싶은 느낌을 받아버린거다. 정확히 말하면 좋아했다가 마음이 식은게 아니라 분위기에 후끈 달아올랐다가 정신을 차렸다고나할까? 왜 그런거 있잖아~ 백화점에서 입어봤을때는 예뻤는데 집에와서 입어보니까 뭔가 후질근한 그런 느낌... 어떤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하고 입고 다니지만 너무 아니다 싶을때에는 누구나 반품을 요청하듯이 뭐 그런거다.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썸남은 H양을 좋아했다기 보다 그 상황에 매료된거다. 별생각없이 학원 상담 받으러 갔는데 H양이 환한 얼굴로 "어? 갤럭시 노트 엣지쓰세요!?"라며 말을 거는 순간 남자는 익숙치 않은 상황에 당황하면서도 묘한 감정에 빠진거다. 쉽게 말해 H양의 친절에 썸남이 오해를 하고 본능적으로 썸을 탄거다. 그런 분위기에 취해 고백을 했는데 시간을 갖자는 H양의 말에 자신을 이성적으로 돌아보고 나니 이건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밀려들어온거다.


 


사실 이때에는 방법이 없다. 썸남은 이미 달달한 썸의 상태에서 빠져 나온 상태이며 H양과의 관계에 대해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썸남에게 어떤 말을 한들 달라질게 없다. 특히나 H양이 "이제 정말 마음이 떠난거야?", "오빠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아", "내가 싫어진 이유가 있을거 아냐" 따위의 멘트들은 썸남의 입장에서 H양이 더더욱 부담스러운 존재로 느껴지게 한다.


 


카톡을 통해 H양의 대화법을 보니


처음 썸남의 대시에는 소득적이었다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썸남에게 올인을 해버리는 금사빠 스타일의 모습이 엿보였다.


금사빠는 매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의 입장에서 부담스럽기까지 하다.


연애의 기본은 상대의 페이스에 맞추는 것이다.


썸남이 적극적으로 다가 올때에는 H양도 적극적으로 맞춰주고


썸남이 시큰둥하면 H양도 좀 시큰둥해지는게 맞다.


 


"이미 그사람이 좋아진 뒤였어요", "너무 좋아서 기다리고 싶어요.", "그의 마음을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며 상대방의 마음과는 정반대로 혼자서 애달파하지말고, 이미 콩깍지가 벗겨진 썸남의 페이스에 맞춰서 일단은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는게 맞아보인다. "사랑하는 걸요..."라는 오글거리는 멘트에 스스로 우울해지기 전에 현실을 봐라!


"만난지 아직 한달도 안된 사이잖아!"


 


 


확실하지 않다면 들어올때에 확실히 당겨라!


얼마전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남자분과 같이 사진을 찍어주고 저녁식사까지 먹게 되었어요. 그분은 그날이 마지막 날이었고, 저는 그날이 시작이라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헤어지게 되었어요. 여행중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집에 돌아와서도 연락을 주고 받았었는데 먼저 만나자는 말씀도 없으시고... 그냥 그렇게 끝나 버렸어요... 그게 벌써 3달 전쯤인것 같은데... 다시 만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뭣도 못해보고 끝난썸 K양

 


잔인한 말부터 하자면 솔직히 확률 자체가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여행지에서 만났음에도 남자쪽에서 먼저 만나자는 말조차 없다는건 K양과는 달리 썸남은 K양에게서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는 소리다.


 


쉽게말해 K양에게 썸남은 제주도에서 만난 운명이겠지만


썸남에게 K양은 제주도에서 만난 여행객1이었다는거다.


 


슬프지만 어쩌겠는가 모든 썸이 내맘처럼 될순 없는 것을... 하지만 조금 아쉬운점은 그래도 여행지에서 만난 사이인데...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았을때 K양이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갔다면 어땠을까하는거다. 남자쪽에서 먼저 만나자는 싸인이 없다는건 이미 남자쪽엔 큰 마음이 없다는 소리이니 마지막 로또를 긁는 심정으로 먼저 만남을 요청?할수도 있지 않은가?


 


애매한 말들로 만남의 뉘앙스를 풍기기 보다 "오빠~ 주말에 시간되시면 친구랑 해서 2대2로 한번봐요~"라고 질러보았다면 어땠을까? 딱히 느낌이 없어서 먼저 만나자고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2대2라면 친구한테도 생색낼겸 충분히 만남에 응할 확률이 있다.


 


박명수옹의 말처럼 늦었다고 생각할때는 정말 늦은것이지만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연락을 해보자. 하다못해 "오빠 잘지내셨어요? 친구가 남자좀 소개해달라는데 혹시 주변에 괜찮은분 있어요?"라며 소개팅을 핑계로 만남을 이끌어 내도록 해보는거다! 혹시아는가? 산타할아버지가 K양에게 선물을 주실지!?


 


오늘만큼은 커플들은 싸우지말고 솔로들은 썸타는 하루가 되길~


-썸타할아버지가



 ↓↓↓많은걸 바라지 않아... 하트만 눌러줘...↓↓↓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309 연애에관해 애매한 썸남의 행동이 고민이라면 이렇게 애매한 썸남의 행동이 고민이라면 이렇게 찬바람이 쌀쌀 불어오니 솔로들의 마음도 덩달아 조급해 지나보다, 항상 재회사연으로 가득찼던 메일함에 요즘따라 유...   로망스
308 연애에관해 애매한 썸남의 태도 어떡해? 외 1편 애매한 썸남의 태도 어떡해? 외 1편 솔직히 요즘... 너무 힘들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만나는게 너무 좋았는데 요 몇주간 굳이 볼필요 없는 사람들의 민낯...   로망스
307 연애에관해 애매하게 썸타는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 애매하게 썸타는 관계, 어떻게 해야할까? J양의 가장 큰 문제는 연애를 마치 수학문제 풀듯이 한다는거다. "분명 이런 행동에 저런 행동이 더해졌으니 썸일텐데 ...   로망스
306 연애에관해 안전한 연애를 위해 참아야할 세가지 욕구 안전한 연애를 위해 참아야할 세가지 욕구 유니XX에서 기간한정 세일로 샀을 법한 검정 티를 입은 여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녀의 가슴팍에는 ...   로망스
305 연애에관해 아무리 감춰도 바람피우다 걸리는 이유 손가락 꾸욱! 아무리 감춰도 바람피우다 걸리는 이유 조심스레 자전거의 체인을 끊으려는 사람 옆에 왠 한 남자가 나타나 다정하게 어깨에 손을 올리며 어딘가로...   로망스
304 연애에관해 아기처럼 굴다가 연애를 망치는 여자들 아기처럼 굴다가 연애를 망치는 여자들 우리는 우리의 아기같은 행동이 상대방을 얼마나 치기게 또 얼마나 미치게 하는지 알아야한다. -미국의 유아용품 브랜드 ...   로망스
303 연애에관해 썸타다 망한 여자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썸타다 망한 여자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봄날도 다 지나가는데... 달달한 썸을 타다가 망해버린 여자들의 사연을 읽고 있자면 참... 안타깝다. 처음부터 터무...   로망스
302 연애에관해 썸타다 망한 사연의 오답정리 3편 썸타다 망한 사연의 오답정리 3편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예쁘게 이어지면 좋으련만... 이런 저런 이유들로 썸은 언제나 허무하게 사그라들곤 한다. 뒤...   로망스
301 연애에관해 썸인 줄 알았는데 진전이 없을 때에는 이렇게 썸인 줄 알았는데 진전이 없을 때에는 이렇게 우리에게 연애가 어려운건 모두가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나의 단점은 그럴수도 있는거고 남의...   로망스
300 연애에관해 썸을 타다가 고민이 생긴다면 이렇게 해보자 썸을 타다가 고민이 생긴다면 이렇게 해보자 나의 바람대로 상대가 움직여 주지 않으면 우리는 당황하고 머리를 쥐어 뜯는다. "대체 어떻게 하면 상대를 나의 바...   로망스
» 연애에관해 썸을 망쳐버린 여자들의 실수와 대책 썸을 망쳐버린 여자들의 실수와 대책 달콤했던 썸이 망하고 나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원인 분석에 들어간다. 뭐든 실수를 했다면 원인분석을 하는것이 옳지만 안...   로망스
298 연애에관해 싸울때 지난 얘기를 자꾸 꺼내는 남자 대처법 싸울때 지난 얘기를 자꾸 꺼내는 남자 대처법 일단 논쟁이 시작되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고 뭐고 상대의 논리를 짓밟고 자신이 옳다는것을 입증하기 위해 필...   로망스
297 연애에관해 시크한 여자가 남자에게 인기 없는 이유 시크한 여자가 남자에게 인기 없는 이유 친구녀석과 지방가득낀 참치를 음미하고 있는 중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요즘 참치홀릭이다 맛난 참치집 아는 사람은 제...   로망스
296 연애에관해 스포츠 감독에게 배우는 남자친구 육성법 스포츠 감독에게 배우는 남자친구 육성법 스포츠감독과 여자친구는 매일 똑같은 고민에 빠진다. "아... 놔... 어떻게하면 이자식을 좀 더 잘하게 만들수 있을까?...   로망스
295 연애에관해 스티븐잡스 명언과 연애기술 손가락꾸욱! 스티븐잡스 명언과 연애기술 당신의 이상형은 누구인가? 현빈의 외모에 비의 몸을 가지고 안철수의 두뇌와 이건희의 재산을 가진 남자인가? 김태희...   로망스
294 연애에관해 스튜어디스도 넘어올수밖에 없는 콜드리딩의 위력 손가락 꾸욱! 당신이 좋아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수 있고 또 내 마음대로 조정할수 있다면? 연애는 얼마나 쉬울까? 이 불가능해 보이는 우리들의 소망은 결코...   로망스
293 연애에관해 스킨십을 기피하는 여자들을 위한 충고 스킨십을 기피하는 여자들을 위한 충고 연애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커플은 자연스레 갈등을 빗게 되는데 바로 스킨십 때문이다. 물론 서로가 잘 맞...   로망스
292 연애에관해 스킨십은 하면서 사귀건 싫다는 남자의 심리 스킨십은 하면서 사귀건 싫다는 남자의 심리 B양은 내게 썸남과 잘될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물었지만... 글쎄다... 이게 과연 가능성을 따질 상황인가...? 일...   로망스
291 연애에관해 스킨십에 수줍어하는 소심남, 어떡해? 스킨십에 수줍어하는 소심남, 어떡해? L군의 사연을 읽다보면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정말 별 생각 없이 천천히 글쓸 요량으로 블로그...   로망스
290 연애에관해 스마트폰때문에 당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스마트폰때문에 당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스마트폰의 등장은 잡스형님과 건희형님에게 떼돈을 안기기도 했지만 연애에 있어서도 엄청난 변화를 주었다. 한밤중...   로망스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4 Next ›
/ 24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본커뮤니티는 재외한국인커뮤니티이며 게재된 게시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동영상 웹툰등 링크만을 제공하고만있슴 알립니다.
We are not responsible for any content linked to or referred to from this website or other linked sites
We do not store any music, video, webtoon,mutimedia files on this website. Also, we are not responsible for copyright,
legality, accuracy, compliance, or any other aspects of linked content from other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