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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Haaa
Round 1 픽업 아티스트, 당신의 정체를 밝혀라
cosmo 어휴 목에 맨 그 스카프, 굉장히 튄다
팬케이크 아 이거? 일종의 전투복이다. 추워서 맨 게 아니고, 작업의 도구로 이용되는 거다. 클럽 가서 춤출 때 도구로 사용하거나, 여자가 춥다고 하면 풀어서 여자 목에 살짝 매주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매는 거지. 여자들이 이런 센스 있는 패션 소품을 좋아한다는 이유도 있고.
cosmo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픽업 아티스트에 대해 설명 좀 해달라
팬케이크 아직은 생소한 단어겠지만, 사실 미국에서는 이미 흔한 직업이다. 쉽게 말하면 데이트 코치라고 할 수 있지. 기본적으로는 남자로 하여금 원하는 여자를 유혹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직업이지. 나는 남녀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는 쪽은 남자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자한테 달콤한 이벤트를 해주지 말고, 최대한 많은 여자를 만나 스스로 여자의 연락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단련하라고 말한다.
cosmo 주도권을 잡는 쪽이 힘이 세다는 거야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여자들은 정말로 달콤한 이벤트 같은 걸 원하는 존재들인데, 그걸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어불성설 아닌가?
팬케이크 달콤한 이벤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난 작업에 관해서는 전문가니까, 적어도 나한테 작업 기술을 배우겠다고 오는 사람들에게 ‘난 이 정도까지도 가능하다’는 걸 실제로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클럽 같은 ‘필드’에 나갈 때는 한 여자를 골라서 몇 분 혹은 몇 시간 안에 섹스하러 가는 것까지 시연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cosmo 윽, 세상에. 그건 당신들의 수업을 위해서 한 여자를 제물로 삼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
팬케이크 그 여자들이 마냥 즐거워하는데 뭐가 문젠가? 그리고 그건 어차피 수업이기 때문에 나는 가장 임팩트 있게 상황을 보여주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까지 하는 것이고, 내 제자들에게는 ‘섹스까지 가는 시간은 상황에 맞게 조절하라’고 충고하는 편이다.
cosmo 그런데 당신, 지금 여자친구는 있나?
팬케이크 당연하지. 열 명 관리 중이다. 솔직히 한 여자에게 정착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픽업 아티스트로 살아가다 보면 일종의 임상실험을 할 상대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 정도는 만나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 명의 여자를 관리한다는 거, 솔직히 굉장히 힘들고 고단하다. 열 명이나 만나야 하다 보니 자주 안 만나준다고 징징대는 여자가 당연히 생긴다. 하지만 그렇게 나를 독점하려는 여자는 더 이상 만날 이유가 없다. 바로 그 자리에서 밀어내 버린다. 여자는 기본적으로 바람둥이같이 나쁜 남자가 자신에게 와서 정착하기를 바라는 존재들이다. 컨트롤이 안되던 남자가 자기한테 와서 컨트롤이 되는 남자로 변하길 바라는 거지.
cosmo 징징대는 여자는, 그러니까 그 바람이 너무 과한 여자라는 셈인가?
팬케이크 바로 그거지. 그리고 내가 열 명의 여자를 만나면서도 그 관계를 적당히 조절하며 잘 지내고 있는 건 바로 여자들의 이런 심리를 역이용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기획 곽정은 | 코스모폴리탄
Round 2 혀를 내두르게 하는 그들의 작업 공식
cosmo 작업의 전문가라면 유혹하기 쉬운 여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가 바로 구별 가능한가?
팬케이크 기본적으로는 관상을 본다. 몸에 살집이 좀 있고, 눈빛이 평균 이상으로 촉촉하고, 잘 웃고, 무슨 말을 했을 때 바로바로 반응이 오는 여자들은 대체로 유혹하기 쉬운 편이니까. 하지만 관상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남녀 관계는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니까. 하지만 픽업 아티스트로서의 내 신조는 이거다. 1%의 확률이라도 있으면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 여자가 조금이라도 내게 흥미를 보일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자신을 잘 꾸미고, 그 후에 그녀가 관심 있어 하는 게 감지되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거다. 우리는 전문 용어로 IOI(Indicator of Interest : 내게 관심 있어 한다는 제스처), IOD(Indicator of Disinterest : 내게 관심이 없다는 제스처)라고 부르는데, 여자가 목덜미를 보여준다든가, 내가 잠시 대화를 멈췄을 때 말을 꺼낸다든가 하는 식으로 IOI를 나타내는 여자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cosmo 그 IOI를 어떻게 유도하는가가 관건이겠다
팬케이크 그렇지. 작업의 가장 기본은 바로 스타일이다. 서울만 해도 강남하고 강북이 각각 먹히는 스타일이 다르고, 강남도 청담동과 강남역 앞이 또 다르다. 청담동은 편집 매장에서나 볼 수 있는 좀 덜 알려진 브랜드로 입어주는 게 먹히고, 강남역 앞은 돌체&가바나, 트루 릴리전같이 사람들이 그나마 잘 아는 브랜드로 입는 게 효과가 좋다. 옷만 잘 입으면 되냐고? 내 피부, 굉장히 깨끗해 보이지 않나? 비비크림과 향수는 작업의 필수 도구다.
cosmo 원래 피부가 그렇게 하얀 줄 알았는데…
팬케이크 하하. 오늘 흡수가 잘되었나 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중요한 스킬은 바로 여자의 감정을 공략하는 거다. 나는 남자는 논리를 사용해 대화하고, 여자는 감정으로 이야기한다는 전제를 잊지 말라고 교육한다. 여자는 상대에 대한 감정을 축적해 나가는 성향을 띤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마음을 여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그녀의 감정선을 잡아나가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거기에서 가장 힘을 발휘하는 건 바로 화술이다. 공략 상대를 발견했다면 그 후에는 ‘남자가 가질 수 있는 10가지 이미지를 보여주라’고 코치한다. 아주 주도면밀한 이미지 메이킹을 해나가는 거지. 정직, 섹시, 자신감, 맵시, 자기 관리, 모험심, 자상함 등 항목을 정해 그녀에게 하나씩 보여주는 거다. 보통 남자는 “요즘 헬스 다녀”라고 말하고 말지만, 픽업 아티스트는 먼저 여자에게 “넌 자신이 언제 제일 섹시하게 느껴져?”라고 물어본다. 돌발 질문이기 때문에 여자는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하기가 쉬운데, 이 틈을 노려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나는 헬스클럽에 가서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열심히 운동하다가,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치고 나와 상큼한 머린 향의 향수를 뿌리고 나서 내 몸을 볼 때 가장 섹시한 것 같아”라고 말한다는 거다. 이렇게 오감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사용해 이야기하다 보면 여자는 들은 내용을 가지고 갖은 상상을 하게 된다. 결국 ‘이 남자 정말 섹시하네’라고 결론을 내리는 건 시간 문제라는 거지.
cosmo 와, 그런 식으로 10가지 이미지를 보여주면 다들 쉽게 넘어온다는 건가?
팬케이크 그렇다니까. 이런 식으로 하면 많은 돈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여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자상한 콘셉트를 어필하고 싶다면, 헤어지기 전에 케이크를 하나 사서 그녀 손에 쥐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긴 말도 필요 없다. “가서 엄마랑 같이 먹어”라는 한마디면 여자들은 거의 죽는다.
cosmo 흠, 그렇게 한 판씩 먹이다 살찌면 어쩌려고?
팬케이크 한 판은 무슨.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 선물은 3천원짜리 귀고리, 3천원짜리 조각 케이크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 큰 거 한 방보다 섬세한 게 잘 먹힌다. 비싼 호텔 스파에는 왜 데려가나? 그냥 그녀의 상상력을 자극하면 돈 한 푼 안 쓰고도 그녀를 설레게 할 수 있다. “다음에 시간 나면 우리 호텔 스파에 같이 가자. 장미꽃이 가득한 커플용 욕조에서 달콤한 와인을 한잔한 후에 어쩌구저쩌구’라는 멘트로 그녀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거지.
cosmo 그래도 가끔은 비싼 선물도 받고 싶고, 고급스런 레스토랑에도 가고 싶은 게 여자들인데 겨우 그런 멘트들로 유혹이 된다고 지금 말하는 건가?
팬케이크 정말 그렇다니까. 그리고 남자한테 빌붙어보려고 하는 여자, 우리도 사절이다. 자기 능력으로 자아 실현을 해야지 남자에게 물질적인 걸 바라는 여자는 그야말로 된장녀잖아. 우리같이 여자를 잘 아는 남자들이 같이 놀아주고 즐겁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선물인데, 뭐 하러 비싼 돈을 들여가며 데이트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징징대고 만날 비싼 것 사달라고 조르는 여자는 우리끼리 소위 ‘먹고 버린다’고 표현한다.
cosmo 아무튼 이 정도만 하면 여자들이 쉽게 넘어간다는 이야긴데, 놀랍다. 작업이 너무 쉽다는 것이
팬케이크 아까 이야기했듯이 물론 상대에 따라서 들여야 하는 노력과 시간은 각기 다르다. 그리고 원나잇하려고 작정한 여자가 아니고서야 모텔의 침대 위에 갈 때까지도 마지막 저항은 다 한다. 작업 초보들은 무작정 힘으로 대응하거나 “오빠 믿지”라며 뻔한 멘트를 치지만, 우린 그렇게 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 하나는 ‘고맙다’라고 말하는 거다. “정말 고마워. 네가 이렇게까지 저항하니 너를 더 믿을 수 있게 되었어”라고 말하면 여자들은 순순히 내 말에 따르게 되어 있다. 기획 곽정은 | 코스모폴리탄
Round 3 작업 고수가 당신에게 건네는 충고
cosmo 난 솔직히 당신 같은 ‘꾼’들이 무섭다. 여자를 즐겁게 해주기야 하겠지만 계획된 작업의 희생양이 된다는 건 으스스한 느낌마저 든다
팬케이크 여자를 너무 성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것 아니냐고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 누누이 말하지만 최종 선택은 여자가 하는 거다. 싫으면 안 만나면 되는 것 아닌가?
cosmo 여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이 자리에서 말하자
팬케이크 나야 할 말 많지. 일단 외모 따지는 여자들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외모가 되는 여자는 작업하기 쉽다는 거다. “결혼식 때 베라 왕 입게 해줄게”라며 허영심에 풍선을 불어주면 그냥 넘어간다. 오히려 못생긴 여자가 작업하기 어려울 때가 많지. 남자들한테 관심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다 보니 자기가 언제 죽어줘야 하는지 모르는 거다. 그리고 여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악습 중 하나는 바로 데이트 때 돈을 안 낸다는 거다. 내는 척이라도 하면 사랑받을 텐데, 지갑에 달랑 5천원 가지고 나오는 여자들도 있다. 오죽하면 우리가 김밥집을 된장녀 테스트 장소로 이용하겠는가?
cosmo 섹스에 대해서도 할 말이 좀 있을 것 같은데?
팬케이크 여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여자들이 섹스에 대해 가지는 갖가지 두려움들을 우린 잘 알고 있다. ‘쉬운 여자로 보이지는 않을까’, ‘섹스 파트너처럼 되는 건 아닐까’라는 것들 말이다. 관건은 섹스에 대한 저항을 없애주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경우 영화 속 섹스 신에 대해 묘사하곤 한다. <타짜>에서 조승우와 김혜수의 섹스 신 같은 거친 장면을 기억해두었다가 “너와 함께 한다면 이렇게 할 거야”라고 말해주는 거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섹스에 대해 겁먹고 있었더라도 머릿속에서 이미 시뮬레이션을 한 번 거친 후이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순순히 받아들이게 된다. 쉽게 넘어가고 싶지 않다면 남자들의 이런 멘트를 경계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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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prince 2011.04.02 15:48
    이거 클럽이나 바에서 놀고 머리 텅 빈 여자한테나 먹히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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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j0409 2011.04.02 15:48
    바로 그거죠.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절대 먹히지 않을 방법이에요. 이미 pua기술 다 퍼져서 여자들 다 알면서도 놀아주는 경우가 많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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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청풍 2011.04.02 15:48
    팬케이크... PUA(Pick Up Artist) 중에서 현 한국에서 꽤나 많은 이름을 날리고 있으면 책또한 쓴걸로 알고 있다.
    분명 PUA 에도 심오한 기술들이 많다. 또한 그 중에는 위의 게시판에 쓰여 있는 기술과 동일한 것도 수도 없이 많다.
    어떻게든 남자들은 여자를 위한 사람을 위한 작업을 위해서 어느 방법이든 쓸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목적일 것이다. 어느 사람은 여자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어느 분은 결혼, 연예를 위해서 여자를 꼬시기도 한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전자를 목표에 염두해 두고 여자에게 다가간다면 좋지 않을까?
    여느 모로 모두들 존경스러운 분들이다. 여자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말로만 떠드는 나같은 허풍쟁이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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