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시, 남성은 그녀의 기분을 무시하고

전부를 자신이 결정한 대로 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를 볼 예정이었는데, 설령 그 영화관이 멀어서 불편하거나

어떤 일이 일어나도 보려고 하거나

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예정이었다면

자신이 결정한 레스토랑에 가지 않으면 마음이 홀가분해지지 않는다.

이에 반해 여자는 남자와 비교해서 감정적으로 논리적인 일관성이 없으므로 기분이 확확 바뀐다.

남자는 그것을 책임지거나 하지 않아도 변하기 쉬운 여자의 기분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여자의 기분에 맞추어서 행동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영화를 보러갈 예정이었지만,

그녀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한다.

그럴 때에는 영화가 아무리 보고 싶어도, 재빨리 차를 돌려서 바다를 보러 가는 것이다.

또한, 가려고 했던 레스토랑 앞에서 그녀가 갑자기 들어가기 싫은 내색을 하면

다른 레스토랑으로 변경하는 등 그녀의 기분을 제일 먼저 생각한다.

그렇게 그녀의 기분을 우선시하면 그녀는 [이 사람은 내 기분을 이해해준다.

함께 있으면 안심이 돼.]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안심하는 마음이 결국 그녀의 마음과 몸을 열게 하는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