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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의뿔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KOREA
2014.09.05 15:33
무료영화다운로드사이트 >영화다시보기 화피2-부활 다시보기 2014 화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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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700" height 화피2-부활 은 콘크리트 조각을 부수고도 흠집하나 나지 않았다. 탐나는 푸른 색의 뇌광이 덮쳐든다. 하지만 채 칼을 부딫힐 새는 없다. 부딫히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 한번의 맞부딫힘에도 골이 울리는 듯한 감전, 따라서 이전투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싸우는 방법이란, 되도록 공격을 회피해서 일격을 노리고, 살을 내주며 뼈를 부수는 방법이다. 한 번만 스치면 적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는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문득 의문이 생겼다. 「어째서야, 어째서 죽여야 해?」 74982번째 인격의 하찮은 농담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의외로 내 마음을 뒤흔들었다. 저 눈동자를, 아니 저 칼을 손에 넣고 싶어서? 아니면 저 육신을 죽이고 싶어서? 아니었다. 나는 그저-나의 존재를 실천하고 있었다. 살인귀라는 존재를. "그렇다면, 실로-하찮은 살인이지 않은가, 살인귀. 전위예술이라도 하고 싶은 거냐, 전위예술치고는 사회엔 해악만 되는 것 같군." 싸늘한 어조로 키예디스가 비아냥거린다. 당연하다. 회색으로 변한 절단된 공간은 끝자락부터 서서히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었다. 「복원」되고 있는 것이리라. 죽고 싶지 않다. 저걸 죽이고 여기서 탈출하겠다. "죽고 싶지 않아서 죽인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음이구나, 내가 천 년 동안 추구해서 얻지 못한 것도 나름대로 납득이 가는 이유군, 애송이." 그의 말을 멈추고 싶었다. 어른은 아이의 잘못을 혼냈다. 아이는 무얼 잘못헀는지 몰랐다. 아이는 어른에게 사과했다. "미안해, 하지만 나는 어째선가-." 죽이고 싶었다. 본성 본능 그런것에 패배하면 나는 그저 사이코패스에 인간도축을 즐기는 정신병자일 뿐. "그렇다면 너는, 전위예술가도 아닌 어릿광대구나." 나는 살인귀다, 도시의 멸망하지 않는 살인귀, 그럼으로싸 나 혼자 남을 것을 각오하고 서 있는 존재. "「악몽」이라는 쇼가 개최될 시간이지, 유일한 관람객 씨, Have a good nightmare." 머리의 울림은 사라졌다. 푸른색 검은 더이상 아무 해도 입히지 못했다. 즐거운 듯이 칼을 내려치면서 맞부딫힌다. 아이의 악몽은 잔혹하게도, 꿈에서나마 어른을 죽이고 싶어했다. ------------------------------------- 잠에서 깨자 마자, 나는 초대의 조상이 나에게 남겨준 상처-「칠흑안」을 사용키로 마음먹었다. 눈이 떠지며 자연스럽게 시야가 확보됐다. 내 오른쪽 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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