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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다방
2010.12.22 14:44
남자를 뒤흔드는 여자의 무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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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누구나 남자를 뒤흔드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사실 미모나 재력, 기타등등과는 상관이 없다. 물론 무기의 존재조차 모르거나 어떻게 이용하는 지도 모르는 여자의 경우, 무기의 가치는 떨어진다. 그러나 분명 무기는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대체 그 무기란 무엇이길래 남자를 뒤흔들 수 있는 걸까?
글/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About- 일명 ‘악어의 눈물’로도 불린다. 이 눈물은 슬플 때만 흘리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 자유자재로 흘릴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눈물, 콧물 다 짜내며 처절하게 우는 것은 무기에 속하지 않는다.
눈물이 떨어질 듯 말 듯한 ‘그렁그렁 효과’와 눈물이 뚝뚝 떨어져 옷깃을 적시는 ‘닭똥 효과’ 등이 대표적이다.
-Play- 무기의 용도를 잘 아는 여자라면 적재적소에 무기를 펼쳐 보일 것이다. 남자에게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축소해 슬쩍 넘기고 싶을 때, 보호 받고픈 이미지를 만들고 싶을 때 등 무궁무진한 상황에 여자는 눈물을 무기로 이용한다.
-Upgrade- 무기는 숙련이 필요하다. 눈물의 대가는 거울을 보며 연습한다. 애절한 표정, 분노를 애써 자제하는 표정, 순수해보이는 표정, 감격하는 표정 등을 연습해 실전에 사용한다. 상대방 남자는 이 사실을 모르겠지만 효과는 높다.
-About- 사전적 의미로는 ‘남에게 호감을 주는 상냥스러운 말씨나 행동’을 일컫는 애교. 아무리 무뚝뚝한 여자라도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라면 자신도 모르게 애교가 툭툭 튀어나오곤 한다. 정말 애교 없는 여자가 있다면 그녀는 시체와도 같다.
-Play- 애교는 ‘있다’, ‘떨다’, ‘부리다’ 등으로 설명된다. 애교는 무의식적으로도 무기로 발휘될 수 있다. 특히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애교를 ‘부리게’ 마련이며, 애교가 몸에 밴 여자의 경우에는 상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남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애교는 어떤 상황에서든 해보다는 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Upgrade- 애교는 크게 ‘말’과 ‘행동’으로 구분 되는데, 말로 부리는 애교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총 망라된다. 혀가 짧아지며 길게 말을 늘어뜨려 유아기적 발음으로 돌아가곤 한다. 행동으로 부리는 애교는 그야말로 ‘떨다’에 어울린다. 어깨를 흔드는 고전적인 방법 외에도 속칭 ‘앵겨 붙는’ 행위를 통해 남자를 뒤흔들기도 한다.
-About- 토라지는 것과 비슷한 행동. 잘 삐치는 사람은 어리게 비춰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의 삐치는 행동에 약한 것도 사실이다.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 해도 ‘귀엽게나’, ‘어이 없어서’ 봐줄 수도 있다. 다소 유치해보이지만 화내는 것보단 낫지 않겠는가.
-Play- 팔짱을 끼고 눈을 흘기는 정도는 기본. 무뚝뚝하게 입을 다무는 삐침은 효과적이지 않다. 삼세번은 달래야 풀릴 정도로만 삐친 후에 남자가 지친다 싶으면 여자는 다시 애교모드로 변모한다. 그래서 삐침과 애교는 적절히 믹싱해야 효과가 높아진다.
-Upgrade- 삐침이란 무기를 활용할 때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라는 속담을 되새겨야 한다. 그래서 삐침의 위력을 잘 아는 여자들은 남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잘 쓴다. 남자들은 가만 되새겨보라. 그녀가 삐칠 때는 항상 남자 자신이 다소 기분이 좋았을 때라는 것을 알 것이다. 콩깍지가 팍 씌어있을 때 말이다.
이밖에도 남자를 뒤흔드는 여자의 무기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공통점인데, 남자에겐 없는(?)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은근슬쩍 노출을 감행한다거나 알면서도 모르는 척 ‘백치미’를 발휘하는 건 그야말로 고단수 여자들의 무기다.
재미있는 사실은 순진한 축에 드는 남자들은 여자의 무기를 ‘매력’으로 치부하지만, 고단수의 작업남들은 이른바 속아주는 연기를 하기도 한다.
어쨌든 무기라고 해서 나쁠 건 없다. 여자가 무기를 꺼내 든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남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다. 현명한 여자라면, 호감 가지 않는 남자에게 애써 무기를 사용하면서까지 에너지를 낭비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사실 위에 열거한 것이 자신의 무기라고 자각하는 여자들은 드물다. 곰 같은 여자라 해도 무의식적으로 위의 무기들을 사용할 때가 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란….”이라며 혀를 끌끌 찰 지 모르지만, 이건 어쩌면 여자의 숙명과도 같음 무기일 지 모른다.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 익힌 무기라는 말씀. 그러니 남자들이여! 알아도 모른 척, 모르면 모르는 대로 한 번 ‘당해’ 보자. 이렇게 유쾌하고 짜릿한 무기가 어디 있겠는가.
글/젝시인러브 임기양 기자
-About- 일명 ‘악어의 눈물’로도 불린다. 이 눈물은 슬플 때만 흘리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 자유자재로 흘릴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눈물, 콧물 다 짜내며 처절하게 우는 것은 무기에 속하지 않는다.
눈물이 떨어질 듯 말 듯한 ‘그렁그렁 효과’와 눈물이 뚝뚝 떨어져 옷깃을 적시는 ‘닭똥 효과’ 등이 대표적이다.
-Play- 무기의 용도를 잘 아는 여자라면 적재적소에 무기를 펼쳐 보일 것이다. 남자에게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축소해 슬쩍 넘기고 싶을 때, 보호 받고픈 이미지를 만들고 싶을 때 등 무궁무진한 상황에 여자는 눈물을 무기로 이용한다.
-Upgrade- 무기는 숙련이 필요하다. 눈물의 대가는 거울을 보며 연습한다. 애절한 표정, 분노를 애써 자제하는 표정, 순수해보이는 표정, 감격하는 표정 등을 연습해 실전에 사용한다. 상대방 남자는 이 사실을 모르겠지만 효과는 높다.
-About- 사전적 의미로는 ‘남에게 호감을 주는 상냥스러운 말씨나 행동’을 일컫는 애교. 아무리 무뚝뚝한 여자라도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라면 자신도 모르게 애교가 툭툭 튀어나오곤 한다. 정말 애교 없는 여자가 있다면 그녀는 시체와도 같다.
-Play- 애교는 ‘있다’, ‘떨다’, ‘부리다’ 등으로 설명된다. 애교는 무의식적으로도 무기로 발휘될 수 있다. 특히 좋아하는 남자 앞에선 애교를 ‘부리게’ 마련이며, 애교가 몸에 밴 여자의 경우에는 상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고 남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애교는 어떤 상황에서든 해보다는 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Upgrade- 애교는 크게 ‘말’과 ‘행동’으로 구분 되는데, 말로 부리는 애교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총 망라된다. 혀가 짧아지며 길게 말을 늘어뜨려 유아기적 발음으로 돌아가곤 한다. 행동으로 부리는 애교는 그야말로 ‘떨다’에 어울린다. 어깨를 흔드는 고전적인 방법 외에도 속칭 ‘앵겨 붙는’ 행위를 통해 남자를 뒤흔들기도 한다.
-About- 토라지는 것과 비슷한 행동. 잘 삐치는 사람은 어리게 비춰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의 삐치는 행동에 약한 것도 사실이다.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 해도 ‘귀엽게나’, ‘어이 없어서’ 봐줄 수도 있다. 다소 유치해보이지만 화내는 것보단 낫지 않겠는가.
-Play- 팔짱을 끼고 눈을 흘기는 정도는 기본. 무뚝뚝하게 입을 다무는 삐침은 효과적이지 않다. 삼세번은 달래야 풀릴 정도로만 삐친 후에 남자가 지친다 싶으면 여자는 다시 애교모드로 변모한다. 그래서 삐침과 애교는 적절히 믹싱해야 효과가 높아진다.
-Upgrade- 삐침이란 무기를 활용할 때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라는 속담을 되새겨야 한다. 그래서 삐침의 위력을 잘 아는 여자들은 남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잘 쓴다. 남자들은 가만 되새겨보라. 그녀가 삐칠 때는 항상 남자 자신이 다소 기분이 좋았을 때라는 것을 알 것이다. 콩깍지가 팍 씌어있을 때 말이다.
이밖에도 남자를 뒤흔드는 여자의 무기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공통점인데, 남자에겐 없는(?)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은근슬쩍 노출을 감행한다거나 알면서도 모르는 척 ‘백치미’를 발휘하는 건 그야말로 고단수 여자들의 무기다.
재미있는 사실은 순진한 축에 드는 남자들은 여자의 무기를 ‘매력’으로 치부하지만, 고단수의 작업남들은 이른바 속아주는 연기를 하기도 한다.
어쨌든 무기라고 해서 나쁠 건 없다. 여자가 무기를 꺼내 든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남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다. 현명한 여자라면, 호감 가지 않는 남자에게 애써 무기를 사용하면서까지 에너지를 낭비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사실 위에 열거한 것이 자신의 무기라고 자각하는 여자들은 드물다. 곰 같은 여자라 해도 무의식적으로 위의 무기들을 사용할 때가 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란….”이라며 혀를 끌끌 찰 지 모르지만, 이건 어쩌면 여자의 숙명과도 같음 무기일 지 모른다.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 익힌 무기라는 말씀. 그러니 남자들이여! 알아도 모른 척, 모르면 모르는 대로 한 번 ‘당해’ 보자. 이렇게 유쾌하고 짜릿한 무기가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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