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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온다 말없이 숨어버리고 싶었다
오랫동안 꿈꾸었던
대둔사로 가는 길 얼어붙는 사십리 길
휘적휘적 걸어가는 길 위에서
첫 제자를 만나 밥 한 그릇 얻어먹고
마지막 제자를 절 문 앞에서 보니
휘청거리는 야릇함이여
새한의 솔바람소리 달빛을 흔들고
해우소의 숭숭한 냄새는 낯설지는 않는데
비로소 짐을 부린 평안함
탈각한 비겁함
남아있는 몸을 부려 108배를 한다
주지스님과 차를 마시며 이슥하게 농을 해도
찌익 찍 달라붙는 찐득함, 마르지 않는 날개
′그냥 가버리면 어떡하냐’는 전언傳言에
이번 생에서도 틀렸구나
이 절집에서 또 어디로 가출 할까
돌아서 나오는 길 끝에서
내 울음소리 절집의 종소리, 쾌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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