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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 이정하 (낭송 이혜선)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가는 만큼 그대가 멀어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면 내가 다가가면 그대는 영영 떠나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대가 떠나간 뒤 그 상처와 그리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더이상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한 순간 가까웁다 영영 그대를 떠나게 하는 것보다 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오래도록 그대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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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2 추모제 - 최승화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3-12-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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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9 <이달의 시인> 폭포 앞에서/ 한혜영 (낭송 안은주) Anonymous 2011-06-24 1648
      618 윤회-김민성 (낭송 서랑화) Anonymous 2013-04-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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