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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97
      그대 그리움이 되겠습니다 / 최태선 (낭송 이혜선) 그대가 삶의 허허로움에 마음이 어둠에 물들면 그대에게 맑간 햇살이 되겠습니다. 먼산바라기 막연한 그리움 노을지는 강언덕에 서서 누군가의 음성이 듣고 싶을때 제가 그대의 누군가가 될 것입니다. 길을 가다 문득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찻집이 생각날때 그대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그런 그리움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비님이 오실때 빗방울 창을 두드리면 창가에 구르는 빗물이 되어 그대 마음 한자락 살며시 스며드는 빗물이 될 것입니다. 하얀눈이 내리는 날이면 그대 마음에 순백의 맑음과 포근한 행복감에 젖어드는 함박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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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씨랜드참사 추모시 / 아이야 너는 어디에/박경란 (낭송:이경선) Anonymous 2012-05-16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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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천천히 자란 나무 - 이인구 / 낭송 박태서 Anonymous 2014-01-20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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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퓨전문학축제 '락포엠' 영상시 및 공연 1 / 촬영 모래시계 Anonymous 2014-03-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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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연리지 / 류금선 (낭송 이충관) Anonymous 2011-08-21 1604
639 RE: 의사(義士)안중근- 동포에게 고(告) 함 (시,낭송:이경선) file Anonymous 2014-02-13 1607
638 무명영령은 말한다 /김남조 (낭송:이경선) Anonymous 2012-06-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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