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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09:55

북경반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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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반점은 전통이 있는 중국집이다. 그리고 주인인 한사장(신구 분)은 요리에 관한 한 매우 깐깐하다. 재료 하나에서부터 주방의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요리에 정성을 다하여 그 장인정신으로 주변의 칭송을 받는 인물이다. 주방에는 십 오년 된 주방장(명계남 분), 그 아래 칼질하는 칼판, 또 그 아래에 면을 뽑는 라면, 막내 택중, 그리고 배달원 창원이 있다. 어느 날, 중국 산동에서 양한국(김석훈 분)이라는 청년이 작은 춘장 단지를 하나 들고 북경반점에 온다. 양한국은, 전통 춘장의 비법을 중국에서 터득해 돌아와 커다란 중국집을 같이 내기로 약속했던 한사장의 어릴 적 친구 양재춘의 아들, 그는 진정한 요리사의 길을 걸었던 아버지 양재춘을 외면한 채 남남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양재춘이 죽은 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한사장과의 약속을 대신 지키기 위해 북경반점으로 온 것이다. 양한국은, 매일 햇빛을 쬐이고 저어주며 한사장이 정성으로 대하는 5개의 춘장독을 보며 장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또한 요리하는 사람의 자세를 배워 나간다. 한편, 여느 날과 같이 춘장을 돌보던 한사장은, 자신의 천연 춘장 독에,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검은 춘장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 주방장을 다그친다. 그런 한사장에게, 손님들은 이제 더 이상 자연 춘장으로 만든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으며, 한사장 몰래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춘장을 3년간 사서 써 왔다는 주방장 말에 충격으로 쓰러져 실어증에 걸리게 된다. 주방장은 규모가 큰 만리장성으로 떠나고 '라면'마저 금고를 가지고 도망가 북경반점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된다. 한사장의 딸 미래(명세빈 분)는 아버지 병간호와 걱정으로 이태리식당 매니저 일이 힘들기만 하고, 양한국은 한사장의 병간호와 함께 춘장을 돌보며 북경반점을 다시 일으키기로 결심한다. 북경반점을 깨끗이 청소하고 새 단장한 후 택중(정준 분)과 창원(김중기 분)이 다시 모이게 되고 새로운 식구 '화학과'도 맞이한다. 개업 준비를 하던 북경반점 식구들은, 15일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어려운 코스요리를 만들어야하는 상황에 부딪힌다. 좋은 재료를 고르고 치솟는 불길 위에서 화상을 입어가며 요리 연습을 한 양한국의 노력 끝에, 정성을 다해 성공적으로 손님 일행을 대접한다. 식도락가가 끼어있는 그 일행이 북경반점에 깊은 감명을 받고 만족해하자 북경반점 식구들은 곧 북경반점이 문을 다시 열 수 있겠다는 희망에 찬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짜장면! 중국집이 잘 되기 위해서는 짜장면이 맛있어야 하는데, 한국은 짜장면을 만들어 본 일이 없다. 특히 한사장이 만들어 온 된장으로 된 춘장은 화학 조미료의 맛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기가 쉽지 않고, 게다가 면을 뽑을 줄 아는 사람 역시 없는 것이다. 다행히 금고를 훔쳐 달아났던 '라면'이 죄를 뉘우치고 돌아오고, 양한국은 한사장의 춘장에 자연산 단맛을 첨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그러나 아무리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아도 자꾸 벽에 부딪치자 북경반점 식구들도 지쳐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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