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2011.08.23 04:14
소년, 소년을 만나다 2008
댓글 0조회 수 6536추천 수 0
영화정보 페이지 열어보기
1부- 소년, 소년을 만나다! 따뜻한 봄날, 나른한 버스. 작고 가냘픈 몸에 비해 조금 커 보이는 교복을 입은 민수는 키 크고 넓은 어깨의 좀 껄렁해 보이는 남학생 석이를 만난다. 민수, 야구 모자의 챙 아래로 보일락 말락 하는 날카로운 눈빛의 무섭게 보이는 녀석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흔들리는 민수의 눈, 두근거리는 가슴. 민수는 석이와 잘 될 수 있을까?
2부- 영화만큼 재미있는,철부지 제작자 김조광수의 ‘두근두근’ 감독 변신기 ‘감독을 하고 싶다!’ 무모한 충동 혹은 욕망에 굴복한 제작자 김조광수.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를 하겠다는 사고 자체는 상식적인 것이었으나 그는 게이고, 그가 잘 아는 사랑 이야기는 결국은 본인의 첫사랑 경험담으로 귀착된다. 입봉 작품 자체로도 어려웠을 영화의 출발은 그 결과, 퀴어 영화라는 한국 상황에선 현실화 되기가 결코 쉽지 않은 태생적 장애물까지 떠 안게 된다. 게이 이미지가 덧씌워질 것을 두려워하는 당연한 인식으로 인한 캐스팅 난항. ‘사고를 친 것 같다’ 는 데뷔 감독의 초조함과 두려움. 제작비 조달의 어려움 등. 벽이 높을수록, 장애물이 많을수록 극복의 제작기는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로 가득해 진다. 특히, 장애라고 인식되는 모든 부분들을 역 발상으로 치고 들어가는 ‘소년단’ 모금을 통한 제작비 조달, 애니메이션 삽입, 게이 연애 수칙 작곡 등 김조광수 감독과 스탭, 배우들의 엉뚱하고 발랄하고 황당하기조차 한 발상은 여느 영화 메이킹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약속한다. 어떤 퀴어 영화와도 다르고 일반 상업 영화와는 더 다른 새롭고 독특한 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단편으로는 이례적인 단독 극장 개봉이 결정된 이유도 본편에 덧붙여진,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제작기의 몫이 크다. 본편의 발랄함을 가능케 한 카메라 뒤의 황당하고 신선한 발상과 시도들을 들여다 보면서 본편의 재미까지 곱씹어 보게 되는 것이다.
★ 아래 동영상 보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감상하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QVOD설치방법과 중국으로제한되는 유쿠/투도/소후 동영상재생이안되는 동영상보게하는방법[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도 가능합니다 추가UPDATE!!] | JmYang | 2012.02.26 | 131815 |
138 | 역도산 2004 | JmYang | 2011.08.20 | 4432 |
137 | 소림축구 2001 (영어자막) | JmYang | 2011.08.20 | 5023 |
136 | 전도 2010 | JmYang | 2011.08.20 | 22349 |
» | 소년, 소년을 만나다 2008 영화정보 페이지 열어보기 1부- 소년, 소년을 만나다! 따뜻한 봄날, 나른한 버스. 작고 가냘픈 몸에 비해 조금 커 보이는 교복을 입은 민수는 키 크고 넓은 어깨... | JmYang | 2011.08.23 | 6536 |
134 | 불타는 내 마음 2008 | JmYang | 2011.08.23 | 6413 |
133 | 사랑은 우연 2011 | JmYang | 2011.08.23 | 5398 |
132 |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2011 [1] | JmYang | 2011.08.23 | 16389 |
131 | 달빛 속삭임 1999 (+19) | JmYang | 2011.08.24 | 21123 |
130 | 레드 아이 2004 [2] | JmYang | 2011.08.24 | 5063 |
129 | 오프라인 2008 | JmYang | 2011.08.25 | 3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