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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14:32

초감각 커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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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에 대한 고정관념을 던져버려라!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능력은 없다!

어렸을 때 초능력, 미스터리 등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집안 구석에 있던 보자기를 목에 두르고 ‘슈퍼맨~!’ 하면서 옥상에서 뛰어내리거나, ‘원더우먼~!’ 하면서 뱅글뱅글 돌아봤던 기억… 보통 사람들은 가질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특별한 능력에 대한 설레임과 동경은 모두의 ‘공감’이자 ‘추억’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막연한 환상은 할리우드 SF영화 속 환타지로만 남게 되었다.
게다가 ‘슈퍼맨’, ‘엑스맨’, ‘스파이더맨’, ‘핸콕’, ‘히어로즈’ 같은 수많은 영화를 보면서, 초능력 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겨 버렸고, 웬만한 능력으로는 호기심 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초능력에 익숙해졌다.

그러나 영화 <초감각 커플>은 지금까지의 모든 고정관념과 상상을 뛰어 넘어,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 IQ180이 넘는 천재 소녀.
그들은 지구를 구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꾸지 않는다.
우리의 주인공은 ‘슈퍼맨’ 같은 우람찬 왕자도 아니고, ‘X맨’처럼 돌연변이들의 집단도 아니고, ‘히어로즈’처럼 도시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하지도 않는다.
대신 사랑하는 연인의 강요 아닌 강요에 자신의 초능력을 억지로 개발시키고, 험한 일 당할까 봐 유괴범 미행하기를 주저한다. 그러나 결국엔, 세상에 하나 뿐인 그녀를 구하려고 위험한 미션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변해간다. 이런 평범한 주인공의 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기존의 초능력자에 대한 모든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하다.

‘초능력’이라는 독특하고 낯선 환타지를 우리의 삶과 사랑에 대입하면서 초능력이 얼마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능력인지를 보여주는 영화 <초감각 커플>.
영화 <초감각 커플>은 초능력을 가진 낯선 별나라 사람들이나 돌연변이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준다.


터프가이, 진구! 말랑말랑한 초능력자로,
귀여운 여동생, 박보영! 발칙하고 뻔뻔한 천재소녀가 되다!


떠오르는 신예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두 배우, 진구와 박보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초감각 커플>은 두 사람의 연기 변신을 지켜보는 특별한 재미를 선물한다.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 아역을 시작으로, 영화 <비열한 거리>, <트럭> 등에서 선 굵은 연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현재 봉준호 감독의 <마더>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진구.
그가 지금까지 맡았던 모든 배역을 뛰어넘는 신선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욕과 액션이 난무하던 현장을 박차고 나와 그가 선택한 영화, <초감각 커플>!
욕도 없고, 몸을 던지는 액션도 없이 오로지 눈빛 하나만으로 사람의 생각을 읽고, 마음을 바꾸는 특별한 능력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그 동안 그가 보여주었던 묵직한 연기와는 전혀 다르게 소심하다 못해, 조그만 소녀(박보영 분)의 손에 줄곧 끌려다니는 어수룩하고 순진한 모습은 진구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진구와 더불어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깜찍한 여배우, 박보영의 연기 변신 역시 놀랍다.
드라마 <왕과 나>에서 ‘어린 소화’ 역할로 고고한 자태를 뽐내던 그녀가 이제 유쾌하고 발랄하다 못해 뻔뻔스럽기까지 한 소녀로 찾아온다. 말이 고등학생이지 지적 수준은 상상 초월 무한 경지에 오른 IQ180의 천재. 한국어를 빼고 6개 국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하는 그녀의 모습은 신선함 이상의 유쾌한 매력을 전해준다.
초능력자인 수민(진구 분)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공갈 협박을 일삼으며 놀려먹는 그녀의 모습은 앳되고 얌전하고 고고하던 모습은 어디로 갔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새롭기만 하다.

영화 <초감각 커플>을 통해 만나, 상상 초월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얼굴에 웃음을 머금게 하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연기 열정으로 똘똘 뭉쳐 <초감각 커플>에서 최고의 커플이 된 진구와 박보영!
이제 그들이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올 겨울 가슴 따뜻한 러브 어드벤처 <초감각 커플>의 모험을 시작한다.


2008년! 초!감!각! 프로젝트! 그, 거침없는 행보!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경제적 위기로 인해 한국영화의 위기설이 난무하고 있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영화 <초감각 커플>의 개봉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영화사 ㈜크로스필름이 제작한 영화 <초감각 커플>은 2008년 3분기 문화관광부 주최 ‘디지털 콘텐츠 대상(DC) 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초능력 커플이라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캐릭터가 주는 재미와 유머, 그들이 풀어내는 임팩트 있는 영화적 구성과 더불어 상업 극영화로써 디지털 콘텐츠로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결과일 것이다.
무엇보다 영화 <초감각 커플>은 대중적인 소재와 구성을 비롯하여, 초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면서 사랑이야기에 접목시켜, 새로운 한국 장르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자 및 제작의 위축으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영화계에서 영화 <초감각 커플>의 행보를 주목할 수 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한국영화의 위기 상황의 타개책으로 가장 먼저 이야기 되는 것이 바로 기획일 것이다.
바로 영화 <초감각 커플>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효율적인 예산 구성으로 몸집을 줄이고, 관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과 더불어 합리적인 제작 시스템의 구축을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럴 수 있었던 것에는 자신의 개런티를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줄여준 스탭과 배우들의 이해와 협력이 큰 힘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영화의 개봉을 위하여 새로운 매체의 투자를 유치하는 시도를 함으로써, 일찌감치 새로운 판로를 다졌다.

영화 <초감각 커플>은 영화시장의 다각적인 활로 개척 방안으로, 효율적인 극장 개봉을 위해 마케팅 지원을 해줄 공동 제공사로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와 손을 잡았다.
채널CGV 오리지널 영화로 극장에서 개봉하게 된 영화 <초감각 커플>은 케이블 TV가 영화에 공동 투자사로써 역할을 하고, 영화 개봉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하는 첫 번째 시도이다. 이는 미디어 융합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며, 시장의 확대를 추구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키워나가는 거침없는 도전이 될 것이다. 또한 어려운 영화 제작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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