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계에서 보는 임진왜란(壬辰倭亂) 의 원인은? (사지마 아키코(佐島顕子) 교수 )

일본 학계에서는 아직까지 임진왜란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이것이다 하고

정설로 확정된 게 없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세계 정복 야망, 국내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 했다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 (사지마 아키코 교수) 으로는 히데요시가 명나라와의 무역을 독점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 영주들이 개인적으로 무역을 하는 걸 제재하고 일본에서 오로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とよとみひでよし)) 만이 명나라와 무역을 할 수 있게

자신의 실력을 명나라에게 부각시키려고 한 것 같습니다.

목표는 명나라 정복인데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킨 이유??

당시 일본군은 국내 내륙 전쟁만 했기 때문에 수군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뱃길을 통해 바로 명나라를

침략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선 통신사(朝鮮通信使 korean delegation) 가

일본에 왔을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이 자신의 정복계획을 받아들이고 일본 영주들처럼

자기 휘하로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とよとみひでよし)) 가 조선을 속국으로 여긴 이유?

이 당시 (조선과 일본 사이)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했던 게 대마도 도주(대마도주)

소오 요시도시(宗義智 (종의지)) 랑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였는데

이들은 조선과 무역을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실대로 조선에 말하면 조선이 무역을 끊을 것이고 그렇다고 히데요시에게 보고하면

본인들이 죽을 거고 그러니까 양쪽에게 거짓말을 한겁니다.

그래서 조선 통신사(朝鮮通信使 korean delegation) 가 일본에 왔을 때 (히데요시에게 조선이) 항복하러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마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에 가면 조선군이(일본군과 함께) 명나라 정복에 합류할

거라고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랑 대마도 도주(대마도주) 소오 요시도시(宗義智 (종의지)) 가 먼저

부산을 공격했고(히데요시에게)  도요토미 히데요시 밑으로 들어온 조선이 이제 배반했다고 또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에 있어서 이건 이웃나라와의 전쟁이 아니라

배반자를 죽이려는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잔인한) 학살이 많아진 겁니다. 

주인을 배반한 신하를 처벌한다는 개념으로 조선에서 전쟁을 벌인 히데요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とよとみひでよし)) 에 대한 일본의 평가는?

제가 초등학생 때만 해도(히데요시는 일본에서) 역사적인 영웅이었습니다.

가문이나 신분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으로 성공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인물이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을 통일한것도 머리가 좋고 협상을 잘해서인데 이때문에 직장인들의 모범으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무리 노력해도 못 사는 어려운 세상이 된 이후에는

더이상(사람들에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성공 모델로 보이지 않게

됐고 권력자가 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을 배반자 취급해서 학살했습니다.

평화로운 시데를 사는 현대인들에게는(히데요시가) 거북스러운 인물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신 이 사진 짤들은 현재 KBS 1TV 에서 오후 09:40 분에 방송되고 있는

역사 저널 그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특별 기획 임진왜란 4부작중 1부로 2014년 6월 8일 방송한 

29화 조선 통신사 상반된 보고 하던 날의 내용중 일부이다. 여러분은 후쿠오카 여학원 대학교(福岡女学院大学) 

사지마 아키코(佐島顕子) 교수의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평가들을 보면서 무엇들을 생각하셧는가?

필자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국사 책을 통해서는 절대 알수 없는 객관적인 시선으로서의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평가와 일본인들 일본 학계가 바라본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평가와

생각들을 알수 있어서 참 유익한 말들 이었다고 혼자서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필자가 미처 알지 못했던 

대마도 도주(대마도주) 소오 요시도시(宗義智 (종의지)) 와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의 임진왜란 관련 숨겨진

속사정 또한 자세히 알수있어서 참 유익하게 이 교수의 말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어보고

실제로도 동영상으로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봤던것 같다.

그나저나 필자와 여러분들 우리들 시선 우리들 역사 책이나 국사책에서는 평소에 조선에 조공 바치고 조선보다

떨어지던 왜놈들이 갑자기 미치광이 하나 만나서 통일하더니 난리 일으킨거 정도로 밖에 평가하지 않던

임진왜란(壬辰倭亂) 을 일본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그리고 임진왜란 발발 직전 일본측 인물들의

속사정은 이런 것들이 있었다니 신기하고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래서 역사를 평가할때는 교차 검증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추론을 세우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말이 나온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이 사지마 아키코(佐島顕子)  교수의 말이 전혀 틀린 말이 없는 이유가 왜냐하면 일본은 우리처럼

중앙 집권화가 강한 나라가 아니었기때문에 항상 막부와 번(=番, 지방세력 개념) 간에 항상 복속과 견제를

끊임없이 하던 나라 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얘네한텐 배신도 하나의 전략이고 당연한 거라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이건 일본 정치 드라마 봐도

잘 나온다.
* 저 시대 전 세계를 통틀어 거의 현대 개념에 근접한 중앙 집권화(통치자가 지방에 '관리를 파견'한다는 개념)

를  이룬 나라는 조선하고 명 밖에 없었다.

필자 생각에는 우리나라 역사 교육은 오랫동안 이리치이고 저러 치이고 약소 국으로서의 서러움을 많이 받아

왔기 때문에 이 울분으로 인한 대리만족이라도 하고자 민족주의 적인 성향이 너무 강한듯 싶다. 

그래서 대부분의 평가를 보면 우리나라는 일방적으로 피해자 약자 착한 사람 우리나라를 괴롭힌 나라들은 무조건

나쁜놈 가해자 개새끼들로 모는 경향이 은근히 강한것이 현재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문제점으로 필자는 보고 있다.

그런데 역사는 이미 지나간 과거 인 만큼 만약에라는 말이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답이 없는것이

역사라는 학문의 본질이자 참된 섭리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역사를 사지마 아키코 교수 처럼 이런식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편가르기 하고 진영 논리 하면서 한쪽으로만 치우치는게 아니라 칭찬할것은 칭찬하고 있는 그대로의 역사 교육 

이렇게도 말하고 저렇게도 말하고 반대쪽 입장도 생각해보고 자기 반성이 있게 답이 없게 객관적으로 말이다.

물론 삐뚤어져서 완전히 반대편으로 가서 아예 일본 편이나 중국 편에서 생각하는 무지에 가까운 쓰레기

같은식으로 우리 나라 역사를 바라보자는 것은 아니다.

KBS 1TV 역사 저널 그날 특별 기획 임진왜란 4부작 잘 요약해놓은 블로그  

http://blog.naver.com/tropical55/220050570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