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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
2014.10.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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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697
성시경_전집.zip[1.9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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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되세요^^
width="700" height="500" 잠시 뒤, 그가 외쳤다. "레티샤 님!" 그 굉음이 났던 자리에는 레티샤가 피도 흘리지 않은 채, 쓰러져 의식을 잃고 있었다. 워낙 왕과 왕비, 다니엘, 켈리, 멜로디 다음으로 유명하고 높은 지위라 그런지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벤토스 역시 평민이 아니라 해도, 위에 씌여져 있는(왕과 왕비, 다니엘, 켈리, 멜로디) 사람들은, 모두 이름 끝에 님을 붙여불러야 했다. 그리고 또 윗님들도 님이라고 불리었다. 하지만 레티샤는 미솔레시도에 갔다고 하지 않았는가. 다니엘은 제일 좋은 의사를 붙였지만 소용없었다. 레티샤는 이미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5일 후, 레티샤는 깨어났다. 다니엘에 부탁으로 곁에 있던 멜로디는 평소의 냉정함으로 말했다. "깼구나" "네" "불편한 곳은 없지?" "네" "다니엘 오빠 한테 가봐" 가끔 서머린 윙의 힘으로 멜로디가 깊이 잠들긴 했지만, 서머린 윙의 힘도 봉인된 상태이고 윙은 멜로디가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 이상한 굉음으로 레티샤가 쓰러질 과학적인 이유는 없었다. 마법적이면 몰라도. "왜 부르셨죠?" 긴장감과 차분함이 섞인 목소리로 레티샤는 말했다. "깨어났구나." "네" "네가 왜 쓰러졌는지는 아냐?" "저는 모릅니다. 아니, 알고 싶지 않습니다." "왜?" "아니요,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약간 놀랐다. 그것은 자신과 멜로디와 그의 아버지인 국왕 밖에 모르는 사실인데. "말해봐" "서머린 윙의 힘..... 오래 전 제게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멜로디가 들어와 말했다. "구체적으로 말해봐." "제가 피니셔에 들어가기 전, 저와 같은 또래의 여자 아이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게 누구냐." "멜로디 입니다." "계속 말해봐" "멜로디는 역시 서머린 윙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한 남자가 와서는 자신의 검과 서머린 윙을 접촉시켰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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