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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Haaa

2부
width=710 height=510 다. “아~” 너무도 환한 빛에 눈을 감았던 리아였지만, 이내 그 밝음에 눈이 익숙해지고 있음을 깨닫고 살며시 눈을 떠 보았다. 아직 완전하게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인지 앞의 사물들이 뿌옇게 보였지만 눈앞에 있는 한 여인만은 뚜렷하게 보였다. 발까지 내려오는 연한 하늘빛의 머리카락과 하늘색의 맑은 눈동자 갸름한 얼굴에 오똑한 콧날 그리고 우유 빛처럼 하얀 피부.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리아는 혹시 말로만 듣던 여신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 세르빌리아 님은… 이 세상의 근원입니다… 모든 창조의 어머니… 모든 살아 있는 것의 근원… 끊임없이 살아 숨을 쉬는 그 모든 것들의 시작입니다… 세르빌리아님 당신의 호흡은 모든 것의 생기… 당신의 기쁨은 모든 것의 희망… 당신의 웃음은 모든 것의 행복함… 그런 세르빌리아님 당신에게 눈물은 어울리지 않아요… - ‘세르빌리아 라니…내 이름은 리아인데…’ 라고 생각하는 리아의 머리에 예의 그 소리가 다시 울렸다. - 지금 세르빌리아님의 기억은 절반의 기억과 절반의 거짓입니다… 봉인된 기억과 거짓된 기억은 언젠가 때가 되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실 겁니다… 그 분을 감당할 수 있을 그 때에 아시게 될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기에… 알려 드릴수가 없지만… 당신은…… - 눈앞의 그녀가 점점 흐려지는 것과 함께 그 목소리도 점차 희미해졌고 결국 그녀의 마지막 말을 듣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사라지면서 리아는 온몸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 기분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잠시 눈을 감았는데, 옆에서 누가 자꾸 자신을 흔드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았다. 살짝 뜬 리아의 눈앞에는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사람의 얼굴이 들어왔다. “…여긴?” 정신이 번쩍 든 리아가 눈을 비비고 주변을 보니 조금 전까지 옥상에 있던 자신이 있는 곳은 양호실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걱정스러운 듯 쳐다보는 친구 에르니아가 있었다. “리아야. 어떻게 된거야? 너 교무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애들이 그러던데 너 교무실 들어가려다 말고 갑자기 막 뛰어가다가 계단 앞에서 쓰러졌다고…” “내가 계단 앞에서 쓰러졌다고?” “그래. 너가 갑자기 쓰러져서 양호실로 실려 갔다는 소리 듣고 내가 얼마나 놀랐는 줄 알아?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너 간호 하고 있었어…” “……꿈…이었나…” 옆에서 말하는 에르니아의 말보다 방금 전까지 겪었던 일이 더 신경쓰이는 리아였다. ---------------------------------------------------------------------------------------- 두번째로 올리네요... 프롤로그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시더군요... 판타지 소설이 아닌거 같다고... 하지만요.... 제가 생각한 소설의 구성이... 핵전쟁 이후 새롭게 태어난 지구에서... 새로운 문명을 가지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으로 설정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현대에서 과거로 돌아 간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핵전쟁과 3차의 빙하기를 격고난 인간은... 다시 퇴보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그러한 생각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빙하기를 격고난 후에 지구는 생명의 힘인 마나가 넘치는 장소가 된 것으로... 설정 한것이구요... 그럼 재미나게 읽어 주세요~ [출처] [더 마스터] Act.1 - The Master of Knight (2) (초보소설가들의 쉼터::자작 무협·게임판타지·SF·판타지소설::) |작성자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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