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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2014.05.29 17:45
[최신음악모음/최신노래모음]최신가요 05월 마지막주 실시간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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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가요 05월 마지막주 실시간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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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수많은 덕후중 하나였을 것이다. 이런 내가 컴퓨터 속에 사람이 아닌, 현실 속에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 컴퓨터 속에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이다. 나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지도 않는다. 컴퓨터 처럼 똑같은 말만 반복하지 않는다. 나는 어느새 그 아이의 아버지가 하는 라면 가게의 단골이 되어있었다. 그 아이에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나보다. 나처럼 이제 현실과는 관계없을것 같았던, 현실과는 완전히 끝을 내버린 내가 그아이 하나때문에 밖에 나온것이다. 막상 단골이 되고나니 현실이,세상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세상과의 문을 닫아버린지 벌써 몇년째.. 이아이 덕분에 진짜 사랑이란걸 알게되었고, 컴퓨터 속에 사람이랑은 차이가 다르단걸 느꼇다. 짝사랑의 슬픔도 느꼇지만 그건 항상 느꼇던것.. 컴퓨터 속에 사람에게는 항상 똑같은 질문과 똑같은 대답이 반복되어 왔지만 지금은 다르다. 나도 이젠 현실의 사람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인간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렇게 바보같고 덕후인 날 사랑해주는 여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갑자기 그녀가 말을 걸었다 "저..괞찮으세요?아까부터 안 먹고 계시길래.." 역시!!목소리도 천사같다!!! 이런 여자를 아는 내가 행운아 같았다! "아..아니예요" 라며 안 넘어 가는 음식을 억지로 쑤셔넣었다. 어떤 맛인지도 모른채 그 아이 에게만 관심이 쏠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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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레벨:0]](https://naver3.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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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공주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