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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2014.05.20 19:58
[최신음악모음/최신노래모음]최신가요 05월 세째주 실시간 To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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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만 갑작스런 나의 말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채희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서도 모른척 했던 더한 증오심에 정훈이와 사귈 이유는 더욱 분명해 졌고, 정훈이가 받아 줄지 안받아 줄지는 몰라도 사정을 하든 빌든 어떻게 해서든 사겨야 한다. 채희를 배신할수는 없으니까.. 채희는 정훈이를 좋아하니까....... "채희야.. 어제 말이야..." "이제 넌 걱정 안해도 되" "응?...괜찮아 진거야?" "응, 사실은 내가...." "....뭐? 그게 정말이야?" 채희는 가령이에게 자신이 했던 통화 내용을 전부 말해주었고, 가령이는 왠지모르게 슬퍼보이는 얼굴을 하고있었다. "그나저나 얘는 왜 이렇게 안와?" "근데 채희야...." "어?" "나 사실은.....ㅈ" "쾅!!..." 가령이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순간 문이 열리는 큰 소리에 모두들 깜짝놀라 나를 보았고, 순간 울려퍼지는 종소리와 함께 교실에 들어섰다. 다행히 지각을 면한 난 거친 숨소리를 달래며 자리에 앉았다. 나를 바라보는 채희의 표정엔 아무감정이 없었다. 가령이의 표정은 왠지 화난듯해 보였다. 분위기를 보아선 가령이와 채희가 싸운것 같지는 않은것 같다. 곧 있으면 해야할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내 표정도 점점 굳어져만 갔다. 재현이와 나눈 얘기만큼 황당하고 뜬금없이, [출처] 야! 5화 (자작 소설♬) |작성자 시크찌원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