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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천] 더 블랙 - 아니야
THE BLACK “아니야” 3rd single.
“함께 할 수 없음을.. 그 그리움을 외쳐본다..”
1년 만에 신곡 [아니야]를 발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삼위일체 'THE BLACK'.
12일에 공개되는 그들의 신곡 [아니야]는 사랑하고, 슬퍼하고, 그리워하고, 미워하며 숱한 감정의 기복을 겪는 우리의 여린 감정들을 이해하고 안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의 결정이다. 이번 신곡 [아니야]는 완전체를 위한 더블랙의 변곡점이 될 거라는 평과 함께 리스너들의 이목을 벌써부터 집중시키고 있다.
이별한 그 사람이 슬픔과 함께 떠나가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 하지만 가슴 속 한편에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 사람에게서 사람을 떼어내기가 어려운 그 진실함을 매력적인 외침으로 노래했다.
신곡 [아니야]에서는 ‘네가 싫어져서, 더 많이 애써도 멀어진 너 때문에 너를 떠나지만,’ 그 이유가 아니고 너를 사랑해서 떠남을 역설적으로 반복한다. 최근 가요계 뜨거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일당백(백현수)의 세련된 팝넘버를 기반으로 한 감성멜로디 위에 작사가 빌리비(Billy Bee)의 시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더블랙의 오케스트레이션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니라고 부정을 반복하며 반어법을 차용해 그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 시킨 가사가 더블랙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타고 듣는 이의 귓속에, 눈앞에 선연하게 펼쳐진다. 슬픔과 아픔은 영원하지 않길 기도하지만 사랑과 그리움은 영원하길 바라는 우리의 여린 사랑. 그 상처의 약함을 노래하는 더블랙의 이번 곡은 그만큼 강력하다.
이 세 명이 어우러내는 감성과 곡을 관통하는 세션이 그 감정의 표현을 배로 증가시킨다. 사람이기에 사랑을 하고 사랑을 하기에 그 감정의 장력에 휩쓸리는 우리, 이번 봄에는 더블랙의 목소리를 통해 그 감성의 긴 여운을 그냥 느껴보자. 사랑이 아니라고 외쳐보지만 결국에는 사랑을 원하는 자신의 간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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