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KOREA
2014.04.24 19:16
[음악추천] 권지안 - 술을 많이 마셨다
조회 수 9571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온 그녀의 진짜 이야기
솔비에서 권지안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특별한 그녀가 특별한 그대들에게 들려주는 타이틀곡 ‘특별해 (Feat. 우연주)’
가수 솔비가 새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로 컴백한다.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이번 새 앨범은 유난히도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동안 작가로, 화가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가 가수라는 본업으로 돌아오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솔비라는 이름 대신 권지안이라는 본명을 택한 일은 많은 화제가 되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제 진짜 ‘음악’을 하고 싶어졌다는 것 뿐.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기존의 ‘솔비’로 선보여 왔던 빠르고 화려한 사운드들과
달리 조금 더 소박해졌다. 그 동안의 음악들은 왠지 모르게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버겁고 자신이 없었다. 몇 년 동안은 이런 저런 시련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자꾸만 되뇌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림을 그려서 전시회도 열었고,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라는 책을 내고 작가로도 데뷔했다. 그리고 다시 음악. 자신의 시작점인 가수로의 작업을 앞두고, 그녀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세팅하기로 했다. 어렸을 적부터 늘 가슴 속에 품어 왔던 어쿠스틱 장르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어쿠스틱 음반을 준비하면서 그녀가 선택한 곳은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으로 독보적인 파워를 자랑해 온 음반 레이블 파스텔뮤직이다. 에피톤 프로젝트,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한희정, 캐스커, 루시아 등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을 만드는 파스텔뮤직은 어렸을 적부터 그녀의 귀를 어루만지는 음악들이 잔뜩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었다. 처음 데뷔를 하는 것처럼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렸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더 늦기 전에 진짜 ‘음악’을 하고 싶은, 뮤지션이 되고 싶은 그녀의 진심이 통한 것이었다.
특별한 인연은 이 뿐만이 아니다.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은 한국 최고의 세션맨들이 뭉친, 한국 최초의 브라스 펑키 밴드 ‘그루브 올 스타즈’의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권명기가 맡았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오래도록 권지안을 곁에서 지켜봐 온 그는 권지안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 그녀와 함께 앨범의 하나하나를 직접 컨트롤하며 이번 앨범 제작의 중추신경 역할을 담당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실력파 뮤지션 우연주도 권명기와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혼성 모던록 밴드 베베의 멤버로 활동했던 우연주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곡실력으로 2008년 제 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평단과 팬들 모두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던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전곡 작곡과 프로듀싱, 일부 작사를 맡아 권지안의 음악적 변화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소화해 내었으며, 타이틀곡 ‘특별해’에서는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한층 신비로움을 더했다.
그 외에도 박정현, YB, 이한철, 로이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에서 키보드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석이 코프로듀서로 참여해 프로그래밍과 어드바이저 부분을 지원하였으며, 밴드 바드의 보컬 겸 연주자로 활동 중인 루빈(김정환)은 마지막곡인 ‘사랑보다 이별이 아름답게’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해 권지안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권지안으로 첫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데뷔 8주년을 기념, 800장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된다. 그리고 앨범 속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토크콘서트 초대장 400장이 숨어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책, 음악, 그리고 토크콘서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나가는 그녀의 모습은 당당하고 빛이 난다. 그래서 더욱 시선이 간다.
지금 당장은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고 낯설어 할 지라도, 이제는 진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 한 계단씩 천천히 진심을 전하고 싶다는 그녀. 뮤지션 권지안, 그 빛나는 첫 걸음이 지금 시작된다.
솔비에서 권지안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특별한 그녀가 특별한 그대들에게 들려주는 타이틀곡 ‘특별해 (Feat. 우연주)’
가수 솔비가 새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로 컴백한다.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이번 새 앨범은 유난히도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동안 작가로, 화가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가 가수라는 본업으로 돌아오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솔비라는 이름 대신 권지안이라는 본명을 택한 일은 많은 화제가 되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제 진짜 ‘음악’을 하고 싶어졌다는 것 뿐.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기존의 ‘솔비’로 선보여 왔던 빠르고 화려한 사운드들과
달리 조금 더 소박해졌다. 그 동안의 음악들은 왠지 모르게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버겁고 자신이 없었다. 몇 년 동안은 이런 저런 시련도 이어졌다. 그러면서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자꾸만 되뇌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림을 그려서 전시회도 열었고,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라는 책을 내고 작가로도 데뷔했다. 그리고 다시 음악. 자신의 시작점인 가수로의 작업을 앞두고, 그녀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세팅하기로 했다. 어렸을 적부터 늘 가슴 속에 품어 왔던 어쿠스틱 장르에 도전하기로 한 것이다.
어쿠스틱 음반을 준비하면서 그녀가 선택한 곳은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으로 독보적인 파워를 자랑해 온 음반 레이블 파스텔뮤직이다. 에피톤 프로젝트,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한희정, 캐스커, 루시아 등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을 만드는 파스텔뮤직은 어렸을 적부터 그녀의 귀를 어루만지는 음악들이 잔뜩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었다. 처음 데뷔를 하는 것처럼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렸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더 늦기 전에 진짜 ‘음악’을 하고 싶은, 뮤지션이 되고 싶은 그녀의 진심이 통한 것이었다.
특별한 인연은 이 뿐만이 아니다.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은 한국 최고의 세션맨들이 뭉친, 한국 최초의 브라스 펑키 밴드 ‘그루브 올 스타즈’의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권명기가 맡았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오래도록 권지안을 곁에서 지켜봐 온 그는 권지안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 그녀와 함께 앨범의 하나하나를 직접 컨트롤하며 이번 앨범 제작의 중추신경 역할을 담당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실력파 뮤지션 우연주도 권명기와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혼성 모던록 밴드 베베의 멤버로 활동했던 우연주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곡실력으로 2008년 제 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평단과 팬들 모두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던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전곡 작곡과 프로듀싱, 일부 작사를 맡아 권지안의 음악적 변화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소화해 내었으며, 타이틀곡 ‘특별해’에서는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한층 신비로움을 더했다.
그 외에도 박정현, YB, 이한철, 로이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에서 키보드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석이 코프로듀서로 참여해 프로그래밍과 어드바이저 부분을 지원하였으며, 밴드 바드의 보컬 겸 연주자로 활동 중인 루빈(김정환)은 마지막곡인 ‘사랑보다 이별이 아름답게’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해 권지안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준다.
권지안으로 첫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데뷔 8주년을 기념, 800장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발매된다. 그리고 앨범 속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토크콘서트 초대장 400장이 숨어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책, 음악, 그리고 토크콘서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나가는 그녀의 모습은 당당하고 빛이 난다. 그래서 더욱 시선이 간다.
지금 당장은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고 낯설어 할 지라도, 이제는 진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 한 계단씩 천천히 진심을 전하고 싶다는 그녀. 뮤지션 권지안, 그 빛나는 첫 걸음이 지금 시작된다.
Designed by hikaru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