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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다이나믹 듀오,리쌍,TBNY를 거쳐
이제는 2winS만의 힙합을 즐길 시간

2winS(투윈스)의 첫번째 미니앨범 [2wings-투윙스]

`Movement`의 소속만으로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TBNY 출신 톱밥이 2006년 범키라는 매력적인 보이스를 만났다. 톱밥의 야성적인 랩과 범키의 로맨틱한 보이스가 뭔가 시너지를 낼 거라는 예감을 한 톱밥의 제안으로 그들은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리쌍등 동료 뮤지션들의 프로듀싱 및 피쳐링을 하면서 호흡을 맞췄고 대중은 환호했다. 2010년 이제는 그 누구의 음악이 아닌 둘 만의 포스로 대중과 마주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이 뭉쳐 2wins를 결성했다.

크로스오버적인 요소를 가지고 솔직한 감수성을 자극하며 처음의 설레임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변해가는 사랑에 상처받는 연인들을 표현하고 있는 [피가나]부터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연인들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눈물이 핑], 클럽에서 만나게 된 여성에게 첫눈에 반한다는 내용의 노래를 RnB를 베이스로 깐 강한 펼스와 전자악기 사운드에 일렉기타를 얹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몽한적 이면서도 애절함을 전하는 [The lady is mine]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대한민국 라임과 멜로디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2WINS`가 공동작업으로 프로듀싱한 타이틀곡인 [별놈]은 굵직한 힙합 비트위에 섹소폰, 트럼펫, 트럼본이 긴장감을 주며 `스카`리듬을 곁들여, 아웃캐스트를 연상시키는 듯 듣기만 해도 흥이 절로나 어깨가 들썩거려지는 곡으로 아무리 지금이 보잘것없어도 누구나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자는 깊고 저돌적인 의미로 지금 현 시점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감동을 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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