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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2013.07.03 18:00
[음악추천] 교회오빠 - 5월의 울엄마
조회 수 10479
어느 글쓰기 시간이었다. 칠판에는 그 날의 글쓰기 제목이 이렇게 쓰여 있었다. ‘울 엄마’ 학생들은 키득거리며,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시 후, 그들의 장난끼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잔뜩 진지해진 학생들의 표정 사이로 펜 긁히는 소리만 조용히 들렸다. 조용히 생각에 사로잡히다 눈이 뻘개진 친구도 있었고, 어느새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친구도 있었다. “니가 한 번도 귀찮은 적이 없었다 널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 널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한 학생이 자신의 글을 읽어 내려가다가 울기 시작했고 온 교실이, 불현듯 깨달은 엄마의 품 안에서 울고 있었다. 이 음반은 2008년 봄날, 그들의 눈물에서 시작되었다. 때론 엄마들은 작은 아기를 안고 자신의 인생을 다 잃어버린 것 같은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당신이 안고 있는, 당신이 끌어안고 키워낸, 그 아이가 온 세상입니다” 자식들이 당신을 잊고 있는 것 같아도 아무런 열매가 없는 것 같아도 당신의 희생은 당신의 자식들의 삶 속에 이미 지지 않는, 질 수 없는 꽃이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교회오빠의 얘기
최선을 다해 음악을 만들려던 노력은 어느새 인위적인 음악을 만드는 테크닉으로 바뀌어졌고,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장르였으나 어느새 다른 새로운 장르를 하면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심지어 가끔은 뽕짝도 땡기는데... 자신의 솔직한 얘기를 담아내던 노래들은 어느새 팬들과 시장의 눈치를 살피는 영악한 가사로 바뀌어 간다. 좋은 음악을 마음껏 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스타가 되어, 자신을 사랑해 준 사람들과 자신의 모든 것이던 음악을 잊어간다. 음악이 꿈이었던 사람들이 음악이란 짐을 지고 허덕거리고 있다. 돈을 받고 연주하는 사람들이 세상 대부분의 음반을 채우지만 그들은 기술만 줄 뿐이다... 영혼없는 화려한 음악들... 약간 거칠고 벌레먹은 자리가 있어도 농약 하나 안치고 길러서 몸에 좋은 유기농 채소처럼 약간 어눌하고, 엉성해도 해로운 농약 같은 성분이 없는 생명력 있는 음악이 유기농 음악이다... 그래서 교회오빠는 유기농 음악을 추구한다. 교회오빠는 메시지 음악을 추구한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장르는 다 한단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관통한 노래만 부르겠단다. 때론 기꺼이 부끄러운 얘기까지라도 말이다. 퇴촌오빠는 언제라도 대화하고 싶은 친구이며, 더불어 길을 걷는 동행자이길 바란다 교회오빠는 교회를 다니며 마음이 젊다... 더 궁금해요? 궁금하면, 들어 봐!! ㅋ
오월의 울 엄마 작사:박나리,교회오빠 작곡:박나리
건반,코러스: 박나리(라이노 어쿠스틱) 첼로:김현지
교회오빠의 얘기
최선을 다해 음악을 만들려던 노력은 어느새 인위적인 음악을 만드는 테크닉으로 바뀌어졌고, 자신이 좋아해서 선택한 장르였으나 어느새 다른 새로운 장르를 하면 남들이 이상하게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심지어 가끔은 뽕짝도 땡기는데... 자신의 솔직한 얘기를 담아내던 노래들은 어느새 팬들과 시장의 눈치를 살피는 영악한 가사로 바뀌어 간다. 좋은 음악을 마음껏 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스타가 되어, 자신을 사랑해 준 사람들과 자신의 모든 것이던 음악을 잊어간다. 음악이 꿈이었던 사람들이 음악이란 짐을 지고 허덕거리고 있다. 돈을 받고 연주하는 사람들이 세상 대부분의 음반을 채우지만 그들은 기술만 줄 뿐이다... 영혼없는 화려한 음악들... 약간 거칠고 벌레먹은 자리가 있어도 농약 하나 안치고 길러서 몸에 좋은 유기농 채소처럼 약간 어눌하고, 엉성해도 해로운 농약 같은 성분이 없는 생명력 있는 음악이 유기농 음악이다... 그래서 교회오빠는 유기농 음악을 추구한다. 교회오빠는 메시지 음악을 추구한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장르는 다 한단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관통한 노래만 부르겠단다. 때론 기꺼이 부끄러운 얘기까지라도 말이다. 퇴촌오빠는 언제라도 대화하고 싶은 친구이며, 더불어 길을 걷는 동행자이길 바란다 교회오빠는 교회를 다니며 마음이 젊다... 더 궁금해요? 궁금하면, 들어 봐!! ㅋ
오월의 울 엄마 작사:박나리,교회오빠 작곡:박나리
건반,코러스: 박나리(라이노 어쿠스틱) 첼로: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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