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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가 고소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3월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박시후 사건을 전

하며 사건 쟁점을 살펴봤다. 박시후는 앞서 2차소환에 불응했지만 1일 3차소환에 응했다.

서부경찰서 측 관계자는 2차 소환 당시 "지금부터 10분 전에 피의자(박시후) 측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는데 두 사람 모두 오늘 출석을 못한다고 했다. 출석에 불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 말을 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시후는 사건 이송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를 거부했다. 3차 소환도 불응할시 체포 영장을 발부하겠다고 했다. 결국 박시후는 1일 경찰서에 출두했다. 박시후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건 당일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취재진 물음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박시후와 함께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후배 K씨도 경찰서에 출두했다. 이날 서부 경찰서 측은 강제성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했다. 지난 2월 18일 박시후 관련 고소가 진행된 후 약물 투여 협의와 1억 합의설까지 추측과 억측이 난무했다.

이날 박시후를 고소한 A양 측근과 인터뷰를 한 기자는 "피해자가 사건 다음날 가장 먼저 전화 통화를 해서 전체적인 사건 내용을 털어 놓은신 분이 절친 B씨다. 평소 주량과 생활습관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응했던 분이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사건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박시후 씨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가하던 상황에서 눈을 떴다고 한다. 거부하려고 했지만 남자의 강압적 힘을 거부할 수 없었다고 한다"며 "A양이 경찰에 가 직접 CCTV를 눈으로 확인했다. 박시후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완전히 무장한 채로 들어갔다고 CCTV로 확인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 박시후 고소인 A양 카카오톡 분석

친구들과 함께 야외수영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한 모델이 지인 덕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모델 이예지(20)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양은 최근 친구들과 함께 피서지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일행이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촬영해 올린 U.C.C가 화제를 불러일으켜 '람보르기니녀'라는 별칭을 얻으며 주목을 받게 됐다.

이예지 양은 빼어난 미모와 애교로 한 포털 사이트에서만 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착용하고 있던 비키니의 로고 덕분에 '람보르기니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람보르기니녀'라는 애칭은 우연히 당일 이 양이람보르기니 비키니를 입었던 탓에 자연히 따라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