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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남자친구 나를 사랑하는게 맞을까?


지금 K양은 스스로는 큰 문제를 느끼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서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걸 이해해줘!"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사실 이해라는건 어떠한 기준이 있는게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자신이 이해할수 있는 범위가 기준이 되는것이다. 또한 내가 남보다 이해의 범위가 넓은건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이니 주변의 이야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도록 하자. 다만... K양 스스로도 이걸 이해하는게 맞는건지 애매한 몇가지 상황이 있는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비밀연애는 자연스럽게 들켜라.


남자친구와는 CC인데 남친구는 저희가 사귀는걸 공개하기를 꺼려 하더라고요. 일단은 비밀로 하되 누가 물어보면 "우리 원래 사귀는 사이였는데 몰랐어?" 뭐 이렇게 자연스럽게 알리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한번은 둘이 오붓하게 있다가 둘다 아는 지인을 만났는데 갑자기 절 모른척? 하더라고요. 언제는 자연스럽게 들키자더니...

 


항상 말하지만 비밀연애는 이유를 불문하고 하지 않는게 좋다. 간혹 소속 집단안의 소문이 무서워 여자쪽에서 비밀연애를 제안하기도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시간이 지나면 비밀연애는 여자쪽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남자쪽에서 비밀연애를 요구할 경우 크게 마음이 없다면 단호하게 거부하는 편이 낫고, 이미 마음이 많이 가 있어서 남자의 비밀연애 제안을 거부할 수 없다면 일단 비밀연애를 받아들이되 빠른 시일내에 남들에게 들키도록 하자.


 


K양의 경우 고작? CC면서 비밀연애를 할 필요가 없으며, K양이 찝찝해하는 몇가지 부분을 고려해봤을때, K양 커플의 비밀연애는 불필요하며 훗날 K양의 속을 문들어지게 할 가능성이 많다. 이때 많은 여자들은 남자친구에게 "빨리 사람들에게 공개해!"라고 닦달을 하거나 남자에게 말 없이 지인들에게 공개를 해버리곤 하는데 굳이 악역을 자처하지는 말자.


 


뭐하러 닦달을 하고, 뭐하러 남자친구에게 트집잡힐 행동을 하나? 그냥 들키면 되지! K양의 경우였다면 지인과 마주쳤을때 남자친구가 모른척 하기전에 "오빠!"하며 지인을 못본척 팔짱을 꼈으면 K양이 바란대로 자연스럽게 관계가 드러났을 것이다.


 


 


남자는 사랑하는 만큼 돈을 쓴다. 단! 소득수준 안에서!


사귄지 2주가 안 돼서 남자친구가 고민이 있다고 하더니 요즘 쪼끔 사정이 안좋다고 더치페이는 아니지만 밥을 사면 커피사는 정도만 보태달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막 얻어먹길 바라는 여자는 아이에요; 남자친구가 말없이 계속 계산하길래... 또 아는 오빠가 말하길 남자가 계산하면 가만히 있는거라고도 해서 그랬던건데... 보태는게 아깝다고는 생각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좀 그렇더라고요... 내심 저도 앞으로는 오빠가 싫다고 해도 보태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인들은 데이트 몇번 하지도 않았는데 대놓고 그런말을 한건 저를 많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평소 지인들에게 계산적이라는 평을 듣는 남자친구라... 괜히 더 우울해져요...

 


이 부분은 K양의 서운함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조금은 조심스레 다가가자. 정말로 남자친구의 사정이 좋지 않은것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주위에서 말하는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는 만큼 돈을 쓴다!"라는 말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하나 그 기준은 절대적인 돈의 액수가 아닌 소득수준에 따른 액수로 봐야하는게 맞다.


 


K양이 돈을 보태려고 생각을 했었다면 생각대로 돈을 보태자. 하지만 자꾸만 "혹시 남자친구가 날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돈을 아까워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해보자.


 


데이트중 조금 저렴한 식사를 하고 길을 가다 악세사리 노점이 보인다면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남자친구에게 사달라고 해보자. 정말로 사정이 좋지 않아 데이트비용 분담을 요구했다면 그 악세사리가 K양에게 얼마나 어울리는지에 집중을 하며 흔쾌히 사줄것이고, K양의 예상이 맞다면 "너 머리띠 많잖아" 라고 하거나 탐탁치 않은 눈치를 줄것이다. (에.... 그래도 돈만원짜리 가지고 그럴까? 정말 그렇다면...)


 


 


자존심보다는 감정에 솔직해지자.


사실 다른건 다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며칠전 그날에 데이트를 했는데 통증이 너무 심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약을 먹어야 할것같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렇게 힘들면 집에가서 쉬라며 버스정류장을 데려가더라고요...(그날이고 생리통때문에 아픈거 알고 있었음.) 사실 저는 제가 아프다고 하면 약이라도 좀 챙겨주길 바랬는데... 집앞에서 약을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왜이렇게 서럽던지... 제 지인들은 막 경악을 하면서 빨리 헤어지라고 하네요...

 


사실 이부분은 나도 뜨끔했다. 남자 입장에서는 그 고통을 모르니 얼마나 아픈지 공감할수 없기때문에 K양의 입장에서는 무관심으로 비춰질수 있을거다. 또 K양 입장에서는 아프다고 말을 했는데 약은 커녕 버스정류장까지만 데려다 주는 남자친구에게 약을 사다달라고 하거나 집에 바래다 달라고 하기가 자존심이 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럴때일 수록 자존심보다는 감정에 솔직해 지는것이 좋다. 단순히 K양이 집에 안전히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자친구 입장에서도 충분히 해줄수 있는 일을 센스 부족으로 놓치고 나중에 원망을 듣기는 싫을 테니 말이다. K양은 "바래다 줄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라고 말하겠지만 솔직히 말을 해서라도 남자친구가 데려다 주는 편이 K양의 마음에도 훨씬 나을 것이다.


 


이왕이면 센스있고 좀 더 배려심 돋는 남자친구였으면 좋겠지만... 그건 사실 너무 완벽한 남자가 아닐까...? 적어도 부탁했을때 흔쾌히 들어주는 정도만 되어도 그정도면 꽤 쓸만한 남자다. 완벽한 남자가 아니라고 실망하기 보다는 쓸만한 남자를 더 쓸만하게 만드는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K양에게


고생한다. 정말 이말 꼭 해주고 싶었어. 너무 특수한 상황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각색을 했지만... 정말... 내가봐도 "이정도면 꽤 괜찮은 남자지!"라고 할만한 상황은 아닌것 같아. 내가 요즘 중고 카메라 렌즈를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싼 가격에 물건이 나왔길래 봤더니 판매자의 설명이 이랬어.


"정품 박스는 분실했습니다. AS기간은 끝났으나 생활기스 말곤 깨끗해요. 다만 줌을 당길때 좀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감안해서 가격을 책정했으니 참고하시고 구매 바래요. (환불은 안됩니다.)"


시세보다 약 5~8만원 저렴했기에 돈이 지금보다 좀더 쪼들렸으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구매를 했겠으나 아직은 살만하기에 패스하고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좀 더 상태가 괜찮은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거든?


 


솔직히 K양의 남자친구는 그닥 상태가 좋은건 아니나 그렇다고 꼭 못쓸 정도는 아닌것 같아;;; 선택은 K양이 하는거야. "싼게 다 그렇지~" 하면서 기대를 낮추던가 아니면 과감히 이별을 하는것도 또 나쁜 선택은 아니야.  이렇게 말하면 꼭 "그래서 바로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건데요!?"라고 묻는데... 난 이미 대답했잖아... 어떤 선택을 하든 가장 중요한건 후회를 하지 않는거야! K양 힘!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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