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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유혹하려면 이렇게


대부분의 썸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쓸데 없이 생각이 많아서다. "나를 좋아하긴 하는걸까?", "괜히 좋아하는거 티나면 어쩌지?",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해지?" 따위의 생각을 하느라 정작 상대방을 유혹하여 내 사람으로 만들 노력을 하지 않는다. 유혹을 잘하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일단 행동하고 또 그 피드백에 맞는 대응을 하며 상대를 리드하는 사람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음에도 제대로 썸도 못타고 있는 당신! 오늘 집중하자!



 


 


괜한 걱정을 하지말고 피드백에 집중해라.


저번에 썸남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 그 날 이후 주선자 친구가 저에게 이달 말에 술자리를 만들테니 오라는거에요.저는 애매한 상황이 싫어서 썸남이 오면 나가고 아니면 안간다고 했어요. 그런데 썸남이 혼쾌히 나오겠다는거에요. 그러고 나서 썸남에게 뜬금없이 카톡이 오더라고요. 일상적인 대화를 잠들때까지 나눴는데... 무섭네요... 그냥 썸남은 아무생각 없는데 저혼자 이러는 걸까봐... ㅠ_ㅠ
- 별걸다 걱정하는 J양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는 자신의 저서 '모르고 사는 즐거움'에서 걱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걱정의 40%는 현실에서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30%는 이미 과거에 일어났던 일에 대한 것이며, 22%는 딱히 고민하지 않아도 될 사소한 일에 대한 일이고, 4%는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위의 96%를 제외한 나머지 걱정의 4%만이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어니 젤린스키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J양은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J양이 자그마한 실수를 저지른것이 있지만 일단 썸남이 J양이 모임에 나온다고 해도 피하지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 먼저 톡을 하고 잘때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는가? 근데 뭘 걱정하는가?


 


물론 J양이 뭘 걱정하는 지는 안다. 썸남이 J양을 좋아하지 않으면서 괜히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일 수도 있고, 괜히 J양 혼자만 들떠있다가 자칫 민망한 상황에 차일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니 젤린스키의 말에 따르면 쓸데없는 걱정중 22% 딱히 고민하지 않아도 될 사소한 일에 대한 일이다. 아무리 최악의 수라고 해도 J양에게 큰일이 나는건 아니다!


 


물론 어떤 돌발상황이 벌어질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 것이지만 이럴때에는 쓸데없이 걱정속에서 허우적거릴게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 맞는 피드백을 하는것이 맞다. 썸남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나 지금 당장 썸남의 태도가 그린라이트라면 일단은 걱정만 하지말고 그에 맞게 J양도 그린라이트를 켜줘라. 그리고 썸남의 반응을 보자. J양이 그린라이트를 켰는데도 상대가 그린라이트를 껐을때, 그때 걱정을 해도 늦지 않다!


 


 


평가하지말고 거래를 해라.


친구의 소개로 만났어요. 지인들에게 자꾸 저를 소개하려고 하고 전화도 하면 한시간도 넘게 하고 만나서 표현도 잘하는데! 문제는 연락을 너무 띄엄띄엄해요... 어떤날은 하루에 카톡 5개 주고받은게 전부일때도 있다니까요? 그래서 마음을 접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연락을 안하면 또 먼저 연락이 와요. 이거 어장관리인가요? 아니면 호감이 없는걸까요? 가끔은 너무 짜증이 나서 오빠 이런식으로 연락할거면 하지말라고 말하려다가 참고 그래요... ㅠ_ㅠ
- 썸남 속마음이 궁금한 독심술가 지망생 L양

 


나는 L양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L양아 니 맘은 뭔데?" L양은 썸남이 좋다는건가? 아니면 별로마음은 없는데 썸남의 행동이 신경쓰인다는건가? 톡까놓고 얘기하면 썸남은 L양을 친구에게도 소개해주고 표현도 하는 반면 L양은 뭘했나? 객관적 3자가 보면 둘중 누가 누구에게 더 표현을 하고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나?


 


지금 L양은 썸남과 썸을 타는 썸녀인가? 아니면 썸남의 애정지수를 평가하는 애정지수 심사위원인가? 왜 L양은 자신만의 만족스러운 남자친구의 기준을 정해놓고 썸남이 그것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하고 있는건가? 반대로 L양의 행동이 썸남에게는 엄청나게 만족스러운지도 생각해보며 정신 똑바로 차리자.


 


스스로 생각해봤을때 김태희 혹은 이나영이 아니라면 남자들이 자신을 향해 충분히 만족스러울정도의 저돌적인 대시를 해줄거라고 생각하지마라. 썸은 사랑이 아니다. 달콤은 하지만 조금은 가볍고 애매한것이다. 이 썸을 지나 사랑으로 가려면 가만히 앉아 상대의 애정수치를 평가할게 아니라 직접 유혹에 나서서 상대가 더 나에게 올인할수 있도록 노력이란걸 해야한다.


 


지금 L양의 상황이 나쁜가? 아니다. 남자는 충분히 자신의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오히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L양이다. L양이 썸남을 제대로 평가하고 싶다면 평가만 할게 아니라 거래를 해보자. 썸남의 연락이 띄엄띄엄이라면 가만히 앉아 연락이라는 항복에 F를 체크할게 아니라 연락을 자주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보는거다.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다음 데이트때 기습 뽀뽀라도 한번해주자 그리고 멘트를 던져보는거다. "이번주에 오빠한테 연락 많이 받고 싶어서 해주는 뽀뽀에요!" 그리고나서 보는거다. L양의 뽀뽀에 연락의 횟수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모르겠으나 연락의 횟수가 늘어나고 또 보상을 달라고 한다면? L양은 썸남에게서 만족스러운 연락도 챙기고 관계의 주도권까지 챙길수 있다.


 


 


숨기지말고 뻔뻔해져라.


바로님의 글을 보다가 저와 비슷한 사연이 있어서 질문을 드려요. 저도 얼마전 사연녀와 비슷하게 PT를 해주시는 트레이너님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회원관리인지 모르겠으나 워낙 친절하게 해주시고 또 매력이 있으셔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됐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제 맘을 들킨것 같아요 ㅠ_ㅠ 저번에 PT끝나고 집에 가려다가 두고간게 있어서 다시 갔는데 트레이너님이 "XX씨 나 보고싶어서 다시 왔어요?"이러시는거에요... 저 들킨거 맞죠? ㅠ_ㅠ
- 썸박꼭질하다 들킨 K양

 


K양아... 가만히 생각을 해봐라. K양의 목적이 무엇인가? 트레이너를 유혹하고 싶은건가? 아니면 트레이너에게 K양의 마음을 들키지 않는것인가? 뭔가 주객전도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나? 많은 연애초보들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제일먼저 상대에 대한 마음을 숨기는데에 주력한다. 아마도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면 쉬워보인다는 뭐 그쯤의 쌍팔년도식의 연애론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호감을 숨긴다는건 유혹에 역행하는 것이다. 사람은 호감의 상호성에 영향을 받는다. 쉽게 말해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면 나도 그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다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를 유혹하고 싶다면 일단 먼저 호감을 표시하며 상대의 호감을 이끌어 내는것이 좋다. 주변에 연애좀 한다는 친구들을 봐라. 하나 같이 잘 웃고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건내고 스킨십이 자연스럽다.


 


유혹을 하고 싶다면 호감을 표현해라. 상대방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고 상대방에 대해 칭찬하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해라.그리고 상대의 피드백을 통해 완급조절을 하며 호감을 이끌어 내는거다.


 


물론 상대에 대한 호감을 감추면 도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수는 있겠지만... 도도함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싶다면 상대가 도도한 당신을 유혹하려고 노력할만한 객관적인 매력을 갖춰야한다. 쉽게말해 도도하게 유혹하려면 당신이 김태희여야한다는거다.


 


설령 당신이 김태희라고 해도 호감을 감추는건 유혹의 전략이 아니다. 감정은 감춘다고 안들키는게 아니다. 오히려 감추려하면 할수록 더 티가나고 상대의 눈치를 보게하며 모든 행동에 있어서 수동적이 되며 상대에게 관계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


 


그러니까! 감추지마라! 오히려 뻔뻔하게 다가가라! 상대를 유혹하고 싶다면 말이다!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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