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댓글 0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GGGHaaa





한번 놓쳤던 훈남, 다시 유혹할수 없을까?


꿈에도 그리던 훈남이 하필이면 남자친구가 있을때 나타나고 좀 지나 남자친구와 헤어지니 훈남이 제주도로 이사를 가고... B양은 답답하고 안타깝겠지만 어쩌겠는가! 인생이라는게 마음대로 안되는게 당연한것 아니겠는가? 안되는걸 억지로 되게 만들려고 하지말자. 적당한 때를 기다리는 느긋한 태도가 필요한 때다.


오빠~ 나좀 봐요~


 


 


상대의 속마음을 묻지마라.


오빠의 제안으로 가게된 제주도 여행 첫날, 오빠가 제게 너무 잘해주고 친한 동생 이상으로 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득 "오빠가 아직도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빠에게 돌직구로 물어 봤는데 오빠는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과연 그 사람은 날 좋아할까?"라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기 마련이다. 그러면 B양처럼 돌직구로 "나 좋아해요?", "나 어떻게 생각해요?", "아직도 나 좋아해요?"라고 물어보면 답을 알수 있을까? 결코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물론 상대가 B양을 매우 좋아하는 상태라면 B양의 돌직구는 관계를 급발전 시키겠지만 아직 애매한 상태일때에는 상대에게 부담을 주고 오히려 한발짝 뒤로 물러서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 애매한 썸의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상대에게 관계 정립을 은근히 압박하거나 강요하는데, 이는 쓸모없는 행동이다. 왜 연애를 입으로 하려고 하나? 연애는 행동이다. B양이 훈남에게서 뭔가 달달한 느낌을 받았다면 유혹을 통해 상대가 보다 대담한 표현을 하도록 유도하는게 옳다.


 


잘 걷다가 삐끗하는척하면서 훈남의 팔에 기대거나, 잔을 건내받을때 애매하게 훈남의 손을 터치하고, 괜시리 상대를 빤히 쳐다보는 등의 행동을 통해 상대방에게 무언의 신호를 보내보자. 상대가 B양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반응할 것이고, 애매하게 여기더라도 그 마음이 호감으로 좀 더 기울것이다.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방의 속마음을 물어보는 실수를 범하지 마라. 상대방의 속마음을 물어본다는 자체가 이미 "난 널 좋아해!"라는 뜻이며 듣는 상대에 따라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사귀거나 그래야하는건가?"하는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니 말이다. 


 


훈남이 "마음은 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서... 내가 오해할만한 행동을 했다면 미안..."이라고 말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분명 B양이 나쁜건 아니다. 하지만 당장 사귀기엔 그다지 끌리진 않는거다. 근데 대놓고 좋아하냐고 아직 그 마음이냐고 물으니 찰싹 달라붙어서 물건을 호객행위를 하는 종업원을 만난것 마냥 놀라 뒤로 물러나는 것이다.


 


상대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묻지말고 유혹해라.


상대가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면 애매한 행동을 좀 더 분명하게 할것이고 


애매한 호감이라면 좀 더 호감으로 기울것이며


호감이 아예 없었다면 자연스레 멀어질것이니 말이다.


 


 


모든건 행동으로 나온다.


오빠랑 차안에서 바다를 보고 있었는데... 풍경도 너무 좋고... 노래도 그렇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돌직구로 키스가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오빠는 좀 당황하더니 알겠다고 했고 정말 로맨틱한 키스를 나눴죠. 그리고 오빠는 저를 공항에 데려다 주며 상황만 아니었더라면... 사귀었을 텐데... 하고 아쉬워했어요... 그리고 서울로 돌아왔는데 그 이후에는 연락이 좀 뜸하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먼저 연락을 하면 바로 전화를 하거나 톡을 보내줬어요.. 

 


나는 B양이 말보다는 행동이 앞섰으면 좋겠다. 앞서 "오빠 나 좋아해요?"라며 날린 돌직구도 그렇고 "오빠 키스 해도 되요?"도 그렇고 왜 항상 말을 먼저하며 이미지를 깎아먹는지 모르겠다.


 


분위기가 너무 로맨틱해서 B양도 모르게 키스가 하고 싶었다면 살짝 눈을 감고 고개를 운전석 쪽으로 돌리기만 했어도 B양이 부탁해서 받아내는 키스가 아닌 훈남의 기습키스가 되었을 수도 있지 않은가? 만약 상대가 소심해서 망설이고만 있다면 졸린 눈을하고 고개를 살짝 떨군다음 호기심어린 눈으로 훈남을 빤히 쳐다만 보고 있어도 끝났을 일이다.


 


또한 B양은 아직도 훈남의 속마음을 궁금해 하지만, 그럴필요가 있는가? 적극적으로 제주도 여행을 권유하고 1박 2일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겨놓고 연락이 뜸하지 않은가? 물론 많이 바빠을수도 있지만 바빠서 연락을 못하는건 사귄 이후에나 가능한 일인거다.


 


"만약 서울이었다면...", "마음이 아예 없어진건 아니지만..."이라는 멘트에 넘어가지말고 지금 상대가 B양에게 하는 행동만을 보자. 그게 답이다. 물론 B양의 선톡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것을 보아 아예 마음이 없는것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그냥 이대로 기다리기만 해서는 절대로 훈남이 먼저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제주도 사건 이후 오빠가 서울에 잠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한시간 정도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제주도 사건 얘긴 안했어요.) 헤어졌어요. 내심 이후 연락을 기다렸지만 이전보다는 연락도 뜸해지고... 알고는 있었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오빠가 마음만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극복할수 있는데... 이대로 포기해야만 하는걸까요...?

 


지금 B양은 햄릿보다 더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나는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


"뭐하러 고민해, 고민한다고 뭐가 달라져?"


문자 그대로다. 고민한다고 상황이 바뀌나?


B양이 고백을 한다고 훈남이 일을 때려치우고 서울로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사귀게 된 후 B양이 제주항공 VIP가 될 수 있는것도 아니지 않은가?  


B양이 고민한다고 상황이 나아질것은 없다.


이럴땐 어떠한 선택도 하지말고 느긋하게 좋은 때가 오길 기다리는것이 현명하다.


왜 지금 상황에서 포기를 하던가 고백을 해야하는가!?


훈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달달한 훈풍이 불어오길 기다릴수도 있지 않은가?


 


당장 '서울촌녀 제주도 탐방기'라는 블로그를 개설하여 훈남에게 부탁을 하자. "오빠, 제가 졸업하고 여행사에 취업할때 도움될지 몰라 제주도 여행관련 블로그를 운영할까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보름에 혹은 한달에 한번정도 제주도에 놀러가서 훈남에게 가이드를 부탁하는거다.


 


확실히 훈남도 B양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있어 보이긴 하다.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지 않은가!? 왜 아직 무르익지도 않은 감을 따려하는가? 조금만 기다려라, B양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며 훈남에게 착실히 매력을 어필한다면 분명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썸을 타는 행복을 누릴수 있을것이다.




 ↓↓↓밑에 하트.... 클릭을 해줘야... 내가 매일 글을 잘쓸텐데...↓↓↓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839 love심리 자발적 솔로라고 주장하는 여자의 문제점 자발적 솔로라고 주장하는 여자의 문제점 사람이란 원래 착각의 동물이다. 우주를 기준으로 보았을때에는 손톱밑에서 살고있는 박테리아만도 못한 존재이건만 사...   로망스
838 연애에관해 자꾸만 자기말만 맞다고 우기는 남자, 어떡해? 자꾸만 자기말만 맞다고 우기는 남자, 어떡해? 남자들은 여자에게 잔소리좀 하지 말라면서 왜 남자들은 여자들의 말에 시시콜콜 "그럴땐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야...   로망스
837 love심리 자꾸만 미련이 남는 남자를 대처하는 법 자꾸만 미련이 남는 남자를 대처하는 법 사람은 이상하게도 절대 잊지 말아야할 것들은 쉽게 잊으면서 잊었으면 하는 것들은 절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예를들...   로망스
836 love심리 자꾸 화를 부르는 남자친구, 어떡해? 자꾸 화를 부르는 남자친구, 어떡해? 혹시 남자들의 두뇌 어딘가에는 '여자를 화내게 만들기 뉴런'이 존재하는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 내 메일함에는...   로망스
835 연애에관해 자기가 잘못해놓고 화내는 남자의 심리 자기가 잘못해놓고 화내는 남자의 심리 딱봐도 힘깨나 쓰게 생긴 스모선수가 자신의 몸통보다 큰 나무망치는 젓먹던 힘까지 짜내며 내려치고 있다! 대체 육중한 ...   로망스
834 연애에관해 자기 말만 맞다는 남자친구, 어떡해? 자기 말만 맞다는 남자친구, 어떡해? 나도 한번 만나봐서 알지만 사실 S양의 남자친구와 같은 성격의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는것 자체가 너무 끔찍하게 고통스러...   로망스
833 love심리 자격지심 때문에 헤어지자는 남자의 심리 자격지심 때문에 헤어지자는 남자의 심리 다른여자, 여자친구의 과도한 집착, 권태기 등등... 이것들은 남자가 여자에게 이별을 말하는 이유들중 극히 일부분이...   로망스
832 love심리 임자있는 남자를 좋아하면 안되는 이유 임자있는 남자를 좋아하면 안되는 이유 L양의 사연을 보면 분명 내 블로그에서 본인과 비슷한 사연들도 많이 읽은것 같은데... 내가 어떤 말을 해줄거란것도 알...   로망스
831 연애에관해 일주일 사귀고 여행다녀와서 잠수타는 남자 일주일 사귀고 여행다녀와서 잠수타는 남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H양은 일주일 사귀었다가 헤어진게 아니라 연애반품을 당한거다. 사귄지 얼마 안되서 이별을 했다...   로망스
830 연애에관해 일등 신랑감이면서 연애를 못하는 이유는? 일등 신랑감이면서 연애를 못하는 이유는? 세상에나... 내가 이런 극찬의 멘트를 쓰다니... 하지만 L군의 사연을 읽고나서의 내 솔직한 감정은 이랬다. "내가 여...   로망스
829 love심리 인기많아지는법 총정리 손가락꾸욱! 어떤 모임에서도 순식간에 인기많아지는법 3단계 살다보면 오랜만의 동창회, 정모, 클럽파티 등등의 낯선 모임에 가게되는 경우가있다. 하지만 많은...   로망스
828 연애에관해 이유없이 짜증내는 여자친구 대처법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이유없이 짜증내는 여자친구 대처법 이 광고는 칠레에서 진행된 생리통약 광고이다. 생리기간에 예민해진 여자를 흑인 복서와 무에타이선...   로망스
827 연애에관해 이성의 이야기가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이성의 이야기가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나와는 관심사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한다는건 여간 고역이 아니다. 나는 전혀 아는바가 없고 심지어 관심도 없는 분...   로망스
826 연애에관해 이성을 유혹하려면 대화자체를 즐겨라 이성을 유혹하려면 대화자체를 즐겨라 개인적으로는 다독가까지는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심리, 인간관계, 스피치, 마케팅 쪽 책을 많이 읽긴하지...   로망스
825 love심리 이성을 유혹하는 효과적인 대화의 기술 이성을 유혹하는 효과적인 대화의 기술 나는 매일아침 거울을 볼때마다 생각한다. "아... 돈 열심히 벌어야 겠구나..." 어떤 각도로 보나 얼굴로 득볼일이 없어 ...   로망스
824 연애에관해 이성을 유혹하는 칭찬의 세가지 효과 이성을 유혹하는 칭찬의 세가지 효과 "이성을 유혹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많은 사람들은 "밀당을 잘해야지!", "뭔가를 사줘야지!", "배...   로망스
823 연애에관해 이성을 유혹하는 추천 독서법 3가지 손가락꾸욱! 이성을 유혹하는 추천 독서법 3가지 독서는 당신의 연애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독서는 당신에게 마르지 않는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상대...   로망스
822 연애에관해 이성을 유혹하고 싶다면 웃으며 인사해라 이성을 유혹하고 싶다면 웃으며 인사해라 많은 자기계발서적들은 사람들에게 "다른사람을 만났을때 환하게 미소지으며 인사해라!"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   로망스
821 연애에관해 이성에게 연애상담을 해야하는 이유 이성에게 연애상담을 해야하는 이유 나는 연애상담을 할 때면 심각하게 편파적으로 말해준다. 여자가 "제 남자친구는 연락을 잘안해요!"라고 말을 하면 "남자는 ...   로망스
820 love심리 이성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노하우 세가지 이성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노하우 세가지 K군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데... 나는 K군이 보내준 스크립트를 보며 깜짝 놀랬다! "와우! 용케 이런식...   로망스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0 Next ›
/ 50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본커뮤니티는 재외한국인커뮤니티이며 게재된 게시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동영상 웹툰등 링크만을 제공하고만있슴 알립니다.
We are not responsible for any content linked to or referred to from this website or other linked sites
We do not store any music, video, webtoon,mutimedia files on this website. Also, we are not responsible for copyright,
legality, accuracy, compliance, or any other aspects of linked content from other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