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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남자를 붙잡는 현명한 대화법


뜬금없이 남자친구의 입에서 "우리 그만 헤어져..."라는 말이 나오면 여자는 번개 같은 속도로 "이제 내가 싫어졌어?", "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거야?", "그래! 헤어져!" 따위의 부정적 언어를 쉴새없이 쏟아내며 이별을 기정사실화 시켜버린다. 이별이 코앞으로 닥친 상황에서 어찌 이성적 판단이 쉽겠냐만은 오늘은 남자친구 이별통보앞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자.


 


 


부정적 질문을 하면 부정적인 대답이 나온다.


이별 사연을 듣다보면 가슴이 콱! 막힐것만 같은 순간이 있는데 바로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대응하는 여자의 자세이다. 남자친구가 "우리 그만 헤어지자"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제 내가 싫어진거야?", "내가 다시는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 "우리 정말 끝이야?" 등등의 듣기만해도 기분이 축쳐지고 더는 대화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부정적인 질문을 퍼붓는다. 물론 당신은 남자친구를 붙잡고 싶은 마음에 동정심을 유발할 목적이나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그냥 되는대로 말을 하는것이겠지만 그런 당신의 반응은 남자로 하여금 이별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더욱 굳히게 만든다.


 


한번 말을 뱉고 나면, 그 말에 집착하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가 대화를 할 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3-5. 소크라테스의 비밀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사람은 일단 태도를 정해 놓으면 웬만해서는 태도를 바꾸지 않고 일관되게 행동하려고 하는데, 이 관점에서 봤을때 이별통보에 대처하는 여자들의 질문들은 너무도 부적절하다.


 


일단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라고 말을 한것은 남자친구가 부정적 태도를 정했다는 것인데 여기에 "이제 내가 싫어진거야?", "내가 다시는 연락 안했으면 좋겠어?", "우리 정말 끝이야?" 등의 부정적 질문을 던지면 남자친구는 너무도 쉽게 "응", "응", "응"이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태도를 더욱 굳히게 된다. 이렇게 남자친구의 태도를 확고히 굳혀놓고 "그래도 한번만 용서해주면 안될까?", "너없으면 죽을것 같아.", "하라는대로 다 할께!"라며 매달리니 남자는 꿈쩍을 하지 않는거다.


 


이럴땐 부정적인 질문을 쏟아내지 말고 "그래도 내가 오빠한테 잘했을 때도 있었잖아 그치?", "내가 조금만 더 오빠 마음을 생각했다면 오빠는 헤어지자는 말을 안했을거야 그치?", "분명 내가 오빠를 힘들게 했지만 아직 날 좋아하는 마음이 아예 없는건 아니잖아?" 정도의 질문을 던져보자. 똑같이 "응", "응", "응"이라고 대답은 하겠지만 부정적 질문을 던졌을 때보다는 처음의 태도보다는 훨씬 부드러워진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질문으로 YES를 이끌어 내라.


오늘날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이라고 불리는 그의 기술은 '네, 네'답변을 이끄는 데에 기초하고 있다. 그는 상대편이 동의할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 질문한다. 그는 상대방의 동의가 충분히 쌓일 때까지 계속해서 동의를 끌어내는 질문을 했고 상대방이 자신도 모르게 조금전까지만해도 극구 반대했던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해서 질문을 했다.
-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3-5. 소크라테스의 비밀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우리 헤어져!"라고 말을 했다는것은 남자친구는 당신과 헤어지고 싶다는 것이다. (여자처럼 괜히 떠보는 남자는 드물다.) 이런 남자에게 "한번만 용서해줘", "제발 다시 돌아와줘!", "내가 다 잘할께!"라고 말을 해봐야 먹히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자친구가 바라는것과 당신이 요구하는 거의 간극이 너무 넓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상대방이 쉽게 YES를 할수 있는 질문을 시작으로 조금씩 전진해나가는 방법을 사용해보자.


 


당신 : 내가 오빠라도 힘들었을것 같아. 많이 힘들었어?
        (힘들었으니 헤어지자고 했겠지)


남친 : 그래 니가 매번 짜증낼때마다 미칠것 같았어.


당신 : 오빠가 미칠것 처럼 힘들었는데 난 그것도 몰랐다. 그치?


남친 : 그래! 어떻게 그걸 모를수가 있어? 넌 너무 이기적이야!


당신 : 그러게... 어떻게 몰랐을까? 오빠는 정말 날 사랑해줬는데...


남친 : 알긴 알아?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고 널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당신 : 오빠가 헤어지자고 하기전에 내가 그걸알았다면 우리 안 헤어졌겠지?


남친 : 그래, 하지만 너무 늦었어!


당신 : 그래 늦었지. 내가 조금만더 빨리 알았다면... 그래도 내가 오빠 사랑하는건 알지?
        (안늦었어! 라며 반박하지 말고 일단 인정하되 긍정적인 질문을 던진다.)


남친 : 알아. 그래도 우린 안맞아.


당신 : 정말 안맞는걸수도 있겠지만 이제라도 노력하면 조금은 달라질수도 있지 않을까?
        (안맞을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


남친 : 그럴지도... 그래도 내가 너무 힘들어.


당신 : 그럼 일단 시간을 갖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치?


남친 : 그정도라면...


 


여기서 핵심은 당신의 질문에 상대가 어떤 대답을 내놓든 절대로 상대의 대답에 반박하지 않고 그 대답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당신이 원하는 방향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에 반박하지 않면서 단지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사람을 앞에두고 끝까지 부정적인 대답만을 내놓을수 있는 사람은 그리 흔치않다. 아무리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싶다고 한들 "널 사랑한적 없어", "됐어 너란 여자 지긋지긋해", "넌 구제불능이라 안될거야" 따위의 독한말을 내뿜는 남자가 있을까? (있다면 그건 당신의 지난 과오가 너무 큰것이거나 남자친구의 성격이 좋지 않다는 뜻이니 당연히 포기하는것이 맞다.)


 


만약 당신이 처음부터 "나를 용서해줘!", "오빠가 하라는대로 다할께!", " "일단 시간을 갖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제안을 했다면 어땠을까? 설령 당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하더라도 결과는 그리 신통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받아들이기 쉬운 질문을 시작으로 조금씩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다보면 상대방의 태도를 바꿀수 있게되고 결국 당신의 의도대로 따라오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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