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댓글 0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GGGHaaa



 


 

나쁜남자에게 당하는 여자를 위한 충고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자들은 "그에게 너무 빨리 스킨십을 허락했던것은 아닐까요?"라며 자신이 진도가 너무 빨랐던것은 아닌지 반성하며 "역시 남자에게는 무조건 스킨십에 뜸을 들여야돼!"라는 출처불명의 연애공식을 세우곤한다. 그런데 정말 그녀의 실수가 단지 스킨십을 빨리 허락해서 일까? 오늘은 '늑대와 학'을 통하여 나쁜남자에게 당하는 여자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널 믿고 허락한건데...


 


늑대와 학


탐욕스러운 늑대가 고기를 급하게 먹다가 목구멍에 고기의 뼈가 걸렸다. 늑대는 목에 걸린 뼈를 빼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속수무책이었고, 마침 지나가던 학을 불러세워놓곤 학에게 긴목을 이용하여 목에 걸린 뼈를 빼달라고 사정했다. 학은 늑대의 사정이 딱해 보이긴 했으나 평소 탐욕스럽고 의뭉스런 늑대의 부탁을 들어준다는게 찝찝했다. 

이를 눈치챈 늑대는 학에게 목에 걸린 뼈를 빼주면 학에게 큰 선물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학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학은 다소 찝찝했지만 늑대가 워낙 간곡히 부탁을 하고, 또 큰 선물도 준다는 말에 긴 목을 이용하여 늑대의 목에 걸린 뼈를 빼주었다. 학이 이제 선물을 달라고 하자 늑대는 으르렁 거리며 말했다.

"내 입안에 머리를 넣었을때 내가 널 삼키지 않은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   

 


오.... 정말 학은 얼마나 억울 했을까? 늑대의 간곡한 부탁에 찝찝함을 무릎쓰고 긴목으로 늑대의 목에걸린 뼈를 꺼내 주었는데, 늑대는 약속한 큰 선물을 주긴 커녕, 학에게 면박을 주다니! 내가 학이라면 늑대에게 고소미(고소)를 먹여서라도 억울함을 풀었을 텐데... 분명 '늑대와 학'에 나오는 학이 억울 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억울함은 학 스스로가 자초한 면이 있다.


 


학은 늑대의 목에 걸린 뼈를 빼주는데에 망설였다. 물론 목에 걸린 고기를 빼주는 것이 고생스러운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평소 늑대의 행동이 탐욕스럽고, 의뭉스러웠기에 늑대의 입에 자신의 머리를 넣는다는것이 내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학은 늑대가 큰 선물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자, 찝찝 함을 뒤로하고 늑때의 꼬임에 넘어가 늑대의 입속에 머리를 집어 넣고 목에 걸린 뼈를 빼내주었다.


 


어쩌면 일찍 스킨십을 허락해서 남자가 마음이 변했다는 슬픈 스토리의 주인공들은 '늑대와 학'의 학과 같은 실수를 저질른 것일지 모른다. 그녀들은 분명 늑대 같은 나쁜남자를 만났을때 직감적으로 "이 남자...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의심스러우면 일단 STOP!


 


하지만 능구렁이처럼 다가오는 그 남자에대해 불안감은 나쁜남자들의 달콤한 꼬임 앞에 무너져 버린다. "사랑해", "나 못믿어?", "이런 적 처음이야" 등등의 말들은 음흉한 늑대를 한순간이나마 순진무구한 어린양으로 보이게 하고, 여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큰 선물을 준다는 늑대의 말에 내키지 않지만 늑대의 목에 걸린 뼈를 빼준 학처럼 여자들은 나쁜남자의 달콤한 몇마디에 무장해제 당하는것이다.


 


학이 늑대가 큰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믿기전에 그 약속을 내뱉는 늑대의 평소 행실과 늑대에 대한 자신의 직감을 고려했었더라면 학은 아마도 절대 늑대의 목에 걸린 뼈를 빼내주고 후회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여자또한 나쁜남자들의 달콤한 멘트에 넘어가기전에 그 남자의 평소 행동이나 불현듯 느껴지는 자신의 직감에 귀를 기울였다면 괜한 상처를 받지 않았을 수 있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무엇인가 달콤한 제안을 한다면 그 제안이 당신에게 가져다줄 달콤함을 따지기 전에, 과연 이 제안을 하는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인지부터 따져라. 이렇게 말하면 못알아 들을테니... 다소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 남자의 말보다 그 남자의 본성을 봐라.


 


누군가 당신을 만지려고 한다면 그 남자가 하는 미사여구 가득담긴 말에 현혹되지 말고 그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만 따져봐라.(말로는 밤하늘의 별도 따다 줄수 있는게 남자다.) 그리고 남자의 약속을 믿지말고 당신의 직감과 당신의 감정을 믿어라.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당신 자신 뿐이라는것을 잊지말자.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View on버튼(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로망스에게 힘이 된답니다.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착한일을 하면 연애가 쉬워진다] 를 통해 연애상담을 신청해주세요.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들이 되시길,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로망스의 사랑과 연애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819 love심리 이성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수 있는 방법 이성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수 있는 방법 N군의 질문은 이해는 되면서도 너무 당황스럽다. 어떻게하면 이성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수 있냐라... 난 그냥.....   로망스
818 love심리 이쁜데도 모태솔로인 여자를 위한 충고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이쁜데도 모태솔로인 여자를 위한 충고 올해 33의 모태솔로에 가까운 A양은 걱정이 크다. 대학때는 괜한 구설수에 오르기 싫어서 대시하...   로망스
817 love심리 이쁘지만 28살 이후로 솔로인 여자, 왜? 손가락누르면 솔로탈출. 이쁘지만 28살 이후로 솔로인 여자, 왜? 만약 당신이 28살때까지 쉼없이 연애하고 수많은 남자들에 둘러싸인 삶을 살다, 28살 이후로 솔...   로망스
816 love심리 이별후에도 남자친구를 못잊는 여자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이별후에도 남자친구를 못잊는 여자 자신을 너무도 구속하는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아 아파하던 h양에게 나는 둘 사이의 관계와 남자친구의 ...   로망스
815 love심리 이별한지 얼마안된 훈남 어떻게 유혹할까? 이별한지 얼마안된 훈남 어떻게 유혹할까? 연애는 타이밍이라는데... 실제로 타이밍이 딱딱 들어맞아 연애를 하기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엥가니 괜찮은 등...   로망스
814 love심리 이별하면 끝이라는 친구... 정말 이별이 끝인가? 손가락 꾸욱! 나와 고등학교 친구들은 조금 각별하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친구들의 사이가 각별하다고 말하지만 20대 후반을 달리는 지금까지 일주일에 ...   로망스
813 연애에관해 이별통보를 준비하는 남자들을 위한 충고 이별통보를 준비하는 남자들을 위한 충고 그간 숱한 이별관련 상담을 하며 지쳐있던 내게 어제밤 불현듯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이별통보에 멘붕하는 여자들을 ...   로망스
812 love심리 이별통보를 부르는 여자의 잘못된 연애관 이별통보를 부르는 여자의 잘못된 연애관 숱한 여자들을 고통스럽게하는 이별통보란 왜 오는 것일까? 물론 개중에 상종하지 말아야할 불가촉X놈들에게 걸린 불우...   로망스
811 love심리 이별통보를 부르는 여자들의 대화패턴 이별통보를 부르는 여자들의 대화패턴 이별녀들의 이별스토리를 티슈를 움켜쥐며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갸우뚱해질때가 있다. 이별녀들은 너무나 당연하...   로망스
810 love심리 이별통보를 받은 여자들의 잘못된 생각 이별통보를 받은 여자들의 잘못된 생각 많은 사람들이 연애를 "어렵다..."라고 말한다. 하긴, 말하지 않아도 상대의 속마음을 알고싶어지고, 안될걸 알면서도 고...   로망스
809 연애에관해 이별통보를 막는 현명한 싸움의 기술 세가지 이별통보를 막는 현명한 싸움의 기술 세가지 상대의 입에서 "이제 그만 헤어져!"라는 말이 나왔다면 그것은 오랜 기간 심사숙고한 결과가 아닌 당장의 분을 못이...   로망스
808 love심리 이별통보 받고 후회중인 여자들을 위한 충고 이별통보 받고 후회중인 여자들을 위한 충고 "이별 얘기 지겨우시겠지만..."이라고 시작하는 수많은 재회상담을 원하는 여자들의 사연들을 보면 하나같이 자신의...   로망스
807 연애에관해 이별통보 받고 멘붕 온 사람들을 위한 충고 이별통보 받고 멘붕 온 사람들을 위한 충고 무엇인가를 시도하다 넘어지고 깨지고 다치는것을 너무 두려워 말자, 다치기 전에는 "혹시... 이러다 죽는거 아냐?"...   로망스
806 연애에관해 이별을 되돌려보려는 여자를 위한 충고 이별을 되돌려보려는 여자를 위한 충고 오늘도 나의 메일함엔 "좀 더 일찍 로망스님의 블로그를 알았더라면..."으로 시작해서 "그래도 헤어진 남자친구를 잡을수...   로망스
805 연애에관해 이별을 결심하기전에 생각해봐야할 것들 이별을 결심하기전에 생각해봐야할 것들 만약 당신이 이별을 결심했다면, 그리고 그 결심에 0.1g의 후회도 없을것 같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이별통보를 전해라...   로망스
804 연애에관해 이별에 아파하는 건 너무 사랑해서 일까? 이별에 아파하는 건 너무 사랑해서 일까?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이별 상담을 하다 보면 "응...? 정말 이렇게까지 아파?"하는 케이스들이 좀 있다. 예를 들면......   로망스
803 연애에관해 이별없이 연애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 이별없이 연애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 당신을 숨막히게 하고 가슴을 찢어지게하는 이별은 '연락횟수', '술자리', '친한 이성'등 의외로 사소한 이유로 시작된다....   로망스
802 love심리 이별녀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세가지 이별녀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세가지 내가 이별글들앞에 너무 독설을 일삼았던 것일까? 덕분에 이별상담글이 조금 줄긴했지만 오는 이별상담글들마다 "로망스...   로망스
801 love심리 이별 후 폐인이 되는 여자들을 위한 충고 이별 후 폐인이 되는 여자들을 위한 충고 누구나 이별이 아프다는것을 알고있지만 개중에는 이별 때문에 아파하는것을 넘어 폐인이 되는 케이스를 심심찮게 볼수...   로망스
800 연애에관해 이별 후 을의 연애를 하는 당신을 위한 충고 이별 후 을의 연애를 하는 당신을 위한 충고 요즘 여기 저기서 힘있는 자들의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힘이 있으면 비행기를 후진시키고 생판 남을 무릎 꿇게...   로망스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0 Next ›
/ 50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본커뮤니티는 재외한국인커뮤니티이며 게재된 게시물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은 동영상 웹툰등 링크만을 제공하고만있슴 알립니다.
We are not responsible for any content linked to or referred to from this website or other linked sites
We do not store any music, video, webtoon,mutimedia files on this website. Also, we are not responsible for copyright,
legality, accuracy, compliance, or any other aspects of linked content from other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