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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 연애도 못하는 당신의 연애심리
추천감사합니다.
연애시작도 못하는 당신의 연애심리
만년 모태솔로인 당신은 언제나 연애지침서를 찾아다닌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연애지침서들을 정독하다가
이제는 연애지침서들을 평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직도 당신은 솔로다.
젠장... 이 지침서도 글러먹었어!
난다 긴다는 연애지침서들을 달달 외울정도 정독했는데
당신은 어째서 아직도 솔로일까?
그건 당신이 고약할정도로 '이기적'이거나 상상을 초월하는 '멍청이'이기때문이다.
단순한 인생의 진리를 일부러 외면하고있거나 처음부터 몰랐다.
연애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10명중에 9명은 이러한 패턴을 벗어나지 않는다.
로망스 : 그러면 이렇게 이렇게 해보세요!
질문자 : 그러다 친구사이도 멀어지면어떻게 해요?
연애를 시작하려면 '친구사이'를 벗어나야한다.
당신이 원하는 '연인사이'는 친구사이라는 길을 지나야만 나온다.
어째서 당신은 '친구사이'에서 머물며 '연인사이'로 가길 원하는가?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 지금의 작은행복을 포기하기 힘든것이다.
셋중에 하나는 놓아야 연애를할수 있지 않을까?
당신이 지금의 '친구사이'를 포기한다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연인사이'로 발전할수도 있다.
당신은 어느길로 가야할지 결정했나?
아마 이렇게 말해도 당신은 쉽게 '친구사이'를 포기할수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
당신이 계속 '친구사이'를 유지한다면
조만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연애상담을 들어줘야한다.
꼬시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줘야한다는 말이다!
잘봐~ 여자꼬시는거 어렵지 않아~ 물론 난널 꼬시진 못했지만~ 블라블라~
당신은 '친구사이'에 남아 사랑하는사람에게 여친/남친만드는법에 대해 조언해줄것인가?
아니면 '친구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넘어가 사랑을 나눌것인가?
연애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공감가는 질문들도 받지만 때론 전혀 공감할수 없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 가장 공감할수 없는 대표적 질문은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어떻게 하죠?"와 같은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을 읽으면 난 난감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가서 "난 널 좋아해" 라고 말하면 그만이지... 뭘 어쩌란거지?
한참을 고민하다 문득 알게되었다. 나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은 질문자들은 실은 '고백하면 100%성공하거나 고백해서 실패해도 이전처럼 친구로 지낼수 있는 방법'을 묻는것이었다. 이건... 무식한건지... 이기적인것인지 도저히 구분이 가지 않는다.
이런 질문들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순간이동을 하는방법을 묻는것과 같다. 나는 당신에게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한 편하고 빠르게 갈수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추천해줄수는 있지만 당신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순간이동을 시켜줄순없다. 당신이 서울에서 부산을 가고싶다면 우선 서울을 떠나야함을 잊지말아라.
내가 아비터냐? 당신을 커플의 길로 리콜해주게?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