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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Haaa







손가락 안누르면 솔로. 








난생 처음본 남자에게 고백하겠다는 여자



방년 29세 모태솔로 P양은 29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


"난생 처음보는 남자에게..."


뷁!? 이게 무슨말!?


P양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사업을 해볼까 고민하던 중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쇼핑몰의 구인광고를 보고 우선은 경험이나 쌓을 생각으로 냉큼 지원을 했다. 취급하는 물품을 보고 막연하게 여사장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훈남!? 짧은 대화였지만(대화는 무슨! 걍 면접이지!) 뭔가 이거슨 운명!?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막연한 사랑이 샘솟는것이 아닌가!? 잘만하면 사업을 시작하는게 아니라 연애를 시작하게 생긴찰나!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는 상태라 힘들겠다는 훈남싸장님...


 


터덜 터덜 집에 돌아오는길,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고... 자꾸 훈남싸장님이 떠오르고... 서...서..설마... 정녕 사랑!? 알수없는 기분에 휩싸인 P양은 상사병 초기증세에 빠져버렸다... 그동안 소개팅도 몇번 해보고 대시도 몇번 받아보고, 아무리 학벌이 좋고 잘생긴 남자를 만나도 딱히 저남자와 사겨보고싶다는 생각을 가져본적 없었는데 이건 무슨 조화란 말이냐!?  



 


일단은 호감을 느낀 훈남싸장님과 막연히 친해지고 싶어진 P양! 그동안 살아오며 적극적이지 못한것에 많이 후회를 했었는데 이번기회에 무모한 용기라도 내서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고자한다! 그러나 혹시나 훈남싸장님이 dol아이로 볼까 두려운 P양... 모르는 여자에게 갑작스런 고백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백을 받는건데... 기분은 좋지 않을까...?


 


1. 친해질수 없으면 고백도 할 수 없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친해질수 없는 상대는 고백해서도 안된다. 친해질수도 없는대 고백이 왠말이냐. 서프라이즈도 서프라이즈 나름이다. 원래 친분이 있고 서로 이성으로서의 어느정도의 교감이 있어야 고백도 서프라이즈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건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경악이고 충격이다.


왜...왜이러세요...


 


 


2.  본인이 생각한 그대로다. 이건 매우 이상한 일이다.


P양의 입장에서는 호감이라도 표현하고 싶은마음 십분 이해한다. 하지만 P양 스스로 생각한대로 이건 매우 이상한 일이다. 차라리 "아까부터봤는데 스타일이 좋으시네요. 번호좀 알려주실래요?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라고 말을 하는 길거리 헌팅이 차라리 자연스럽다.(적어도 일상생활에서 한번쯤은 일어날수 있는 일이잖아!) "면접때 뵜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첫눈에 반했어요. 친하게 지내요!"이거 뭔가 이상하지 않나? 그래 정말 이상한거다!


 


P양 스스로 생각할땐 그래도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건데 이상해도 내심 기분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충분히 할수있다. 물론 기분은 좋을것이다. 하지만 훈남싸장님이 돌아서서 남들에게 뭐라고할까? 아마도 "어제 왠 이상한여자가 면접때 날 봤는데 나한테 첫눈에 반했데 ㅋㅋㅋㅋ"라고 하지 않을까? 이래도 괜찮다면 고백하는것을 말리지는 않겠다.


싸장님 나 싸장님 좋아요~


 


모태솔로가 된이유는 꼭 용기가 없어서만은 아니다. 연애를 하는데에 용기가 중요한것은 맞지만 그 용기를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표현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자신의 감정을 마구 고백하는건 배설이다.  

 


 


3. 현실성 있는 계획을 짜봐라.


생전 아무 인연없다가 알바면접때 한번본 성인 남자에게 진심은 통한다는 초딩마인드로 무대뽀로 고백을 하다는게 과연 계획인가!? 생전 처음본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느니 차라리 눈앞에서 "아브라카타브라!"라고 외쳐라. 혹시아나? 진짜 마법이라도 나올지?(아 맞다... 이거 사람죽이는 주문이지...)


 


그럼 어떡하냐며 징징거리고 있을 P양이 눈에 선하다. P양아 당신이 왜 훈남싸장님을 만나게 된건지 잘 생각해봐라. 그래! 당신은 창업을 하고싶어서 뭐 배울거 없나 알바를 하려고 한것 아닌가? 그게 뭐 어쨌냐구? 지금 그게 당신과 훈남싸장님을 이어줄 공통점 아닌가!?


 


나라면 해당 사이트에 소개되어있는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겠다. "제가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배우고 싶은데 혹시 간단한 업무라도 도와드릴수 있는것은 없을까요? 알바비보다는 이쪽 분야의 경험이 필요해서요 블라블라~" 요정도 메일보내면 적어도 답장이 올거고 그럼 그에 맞는 답장을 하면 되는거 아닌가? 물론 처참히 씹힐수도 있다. 그래도 훈남 싸장에게 고백드립했다가 dol아이 취급받는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그리고 이건 내 추측이지만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어쩌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이를 통해 접근하면 훨씬 쉬울것이다.


꽁짜 알바? 오호... 괜찮은데?

 



계획이란게 짠다고 다 계획이 아니다. 적어도 이정도하면 나라면 자연스럽게 받아주겠다~ 싶은정도의 계획을 계획이라고 하는거다.


 


이유야 어쨌던! P양아! 꼭 성공해라! (궁금한거 있으면 또 착한일하고 질문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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