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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첫사랑을 이루는 현명한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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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첫사랑을 이루는 현명한 방법 3가지
처음엔 왠 단편 소설인가 싶었다.(맞춤법 틀린건 애교로 봐주자 스맛폰으로 작성했단다;;) 대체로 이런 소설식의 상담을 보내주는 사람들은 상담내용도 소설같고 현실성이 없던데...;;; 다행스럽게도 K군은 그정도의 수준은 아닌것 같았다.
올해 2학년...내년이면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는 K군(얌마 너 공부해야하는거 아니냐? ㅎ) 2학년때 운명같이 초등학교 5학년때 짝사랑했던 소녀와 같은 반이 되었다. 이거슨 바로 운명!? 거대한 운명의 장난앞에 후덜덜 사지육신을 떨다보니 어느덧 2학년이 몽땅지나가고...(너 그래도 공부는 잘했지..?) 한학년 내내 한것이라고는 네이트온 친추와 싸이일촌... 그리고 몇번의 개인적 만남이 모두... 올해가 가기전 차여도 그녀에게 자신을 마음을 고백하고 싶다는 18년 초급 모태솔로 K군의 첫사랑사수궐기대회!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1. 그룹을 형성하고 그녀의 그룹을 노려라!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보다는 또래집단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매우 짙다. 아무리 자기가 좋아도 자신이 속한 또래 집단에서 별로! 라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OUT이며 자기가 별로라고 생각해보 또래집단에서 괜찮다! 라고 판단하면 다시한번 보게된다. (성인도 비슷~ 하다!)
TV에서는 고등학생의 연애라고하면 무조건 생판 말한번 안해본 남학생과 여학생이 야자끝나고 집에가는길에 온몸을 베베꼬며 수줍게 편자한장 주고 받으며 연애를 시작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미 서로를 알고 있고 또 같은 또래집안 안에 있거나 자주 교류를 하는 또래집단 사이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연애가 시작된다.
흠.. 어떻게 그녀의 그룹에 들어가지...?
참고포스팅
2. 상상하지말고 행동하라!
청소년의 연애의 가장큰 단점은 상상력이 풍부하다는것이다! 상상력이 풍부한것은 청소년기에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매우 큰 걸림돌이 된다. 집에서 멍...하니 짝사랑녀와의 핑크빛 미래만 꿈꾸다가는 아무런 진전이 있을수 없다!
손에서 핸드폰을 놓아라! 언제까지 짝사랑녀가 보낸 문자를 분석하며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것인가? 짝사랑녀는 당신의 상상속이 아닌 현실에 있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다못해 형광펜이라도 빌려달라며 말을 걸어보고, 참고서사러 같이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하자! 그렇게 해서 언제 호감을 사겠어...라고 생각하지 마라.
연애는 결코 영화처럼 드라마틱하지 않다. 자주만나고, 소소한 이야기로 사이를 좁혀나가는것이 연애의 왕도다. (어릴수록 기본에 충실하라!) 솔직히 이렇게라도 안하면 집에서 어떻게 한방에 나에게 반하게만들지...? 상상만 할것 아닌가!?
딱기다려! 내가 간다!
3.그래도 중요한건 공부다!
뻔한 얘기지만 학생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공부다! 제아무리 매력이 철철 넘쳐흘러도 학생이 공부를 못하면 말짱꽝이다! 성적이 떨어지면 선생님과 부모님의 압박이 시작될것이고 연애도 쉽지 않다. 무엇보다 공부못하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이세상에 없다.
성인들의 사이에서 연봉이 매력의 척도로 작용하듯 학생에겐 성적이 최고다. 인성? 웃기지마라 공부못하면 그냥 공부못하는거다. 당장에는 잘놀고 불량해보이는 친구들이 인기있어보이지만 고3이되고 슬슬 서로 갈 대학들이 정해져봐라. 결국은 거기서 다 갈린다.
너무 잔인하다, 그게 사랑이냐..등등의 꿈같은 소리는 잠시 집어넣자. 딱 반대로 생각해보자. "K군! 당신은 공부못하는 여자가 좋은가?"
엄친아의 첫째조건은 명석한 두뇌다!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