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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 크리스마스에 해야할 3가지 연애질
손가락 꾸욱!
솔로가 크리스마스에 해야할 3가지 연애질
자 이제 정말 피할수 없는 그 날! 크리스마스가 왔다!!! 대문 밖으로 발끝만 내놓아도 공방업 풀업에 아드레날린까지 마친 발업 커플링(커플+저글링)들이 열부대씩 "하하호호" 징그러운 소리를 내며 추운 길바닥을 돌아다닌다.(물론 나도 커플링 가운데 하나이다♥) 초글링(초딩+저글링)과 커플링에게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렸던 크리스마스이건만(커플링중 남자는 과연 즐겁기만 할까...? ㅜ_ㅜ) 솔로에게는 그저 눈을 감았다 떼면 26일이길 바라는 날일 뿐이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저주하며 밤새 술만 퍼마실 솔로들에게 크리스마스에 해야할 3가지 연애질에 대해 특별 지령을 내리고자 한다.
1. 가족과 연애질하라!
솔직히 지난 여러해의 크리스마스를 돌이켜 보면 대부분 이런 저런 술자리덕에 단 하루도 쉬지않고 소주, 맥주, 양주, 사케 등... 주종을 가리지 않고 나의 위에 들이붓고 인간이 얼마나 알콜을 견뎌낼수 있는지 실험했던것 같다.(실험결과 죽을뻔....) 덕분에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은 커녕 집에 들어가면 쓰러져 잠이들기 일쑤였다.
우리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짬을 내어 가족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며 가족과 연애질을 해보자. 아무리 가족이 다 잡은 물고기라고는 하지만 틈틈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남보다 멀어지는 경우가 속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어머니께 데이트 신청을 해보라! 내일 밥상이 달라질것이다! (밀당하면 호적파인다.)
가족와 크리스마스를 보낸적, 언제인가?
2. 친구와 연애질하라!
누가 그랬던가... 꿩대신 닭이라고... 커플링이 되지 못한 솔로는 애인대신 친구들과 함께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어차피 이왕 친구와 보내기로 한거 우울해하지말고 신나게 보내라. 그리고 제발... 친구들 모인자리에서 남자타령, 여자타령하면서 나이트를 가자, 클럽을 가자 난리치지말자, 그렇게 나이먹고도 모르겠는가?
"크리스마스에 나이트 간다고 애인 안생겨요!"
안선생님 말 듣자... ㅇㅇ?
아무리 연애가 그리워도 솔로친구들 만나서 애인찾는 추태는 부리지말자, 오히려 속만더 쓰리다. 큰맘먹고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나이트갔다가 돈날리고 니가 잘못했네 너때문이네 티격태격하느니 그돈으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며 친구들끼리 담소를 나누는게 천배는 더 의미있는 일이다. (그래도 돈이 남으면 친구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도 한권 선물하자!)
p.s~ 솔로들 끼리 뭉쳐봐야 음습한 스멜만 풍길뿐 하나도 안멋있다. 연애는 혼자 알아서 하자!
3. 아무나 붙잡고 연애질하라!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집에서 엄마랑 쎄쎄쎄하고, 친구와 누가 위에 구멍먼저 뚫리나 내기만 하고 앉아 있을수만은 없지 않은가!?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알량한 자존심일랑 고이접어 살포시 내려놓고 당신의 핸드폰에 있는 이성의 전화번호마다 문자를 돌려서라도 기필코 데이트를하라!
아저씨... 한번만 데이트해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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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만날사람이 없다면 이런 저런 파티에 참석해라.(소규모 술팅따위는 절대 가지마라) 이때 절대로 친구와 같이 가서는 안된다! 물론 친구가 있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친구 눈치보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썩어가는 웃음만 몇번 짓다가 외로이 집으로 돌아올 확률 99.324%이다. 어차피 새로운 사람을 만나러 가는자리! 찌질하게 친구끌고가서 친구랑 구석에서 술마시다 올거면 차라리 포장마차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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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저.. 내년 초에 책낼것 같아요~ 꺄~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