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은 얼굴값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일까? 많은 남자들은 "이쁜여자들은 X가지가 없어!", "이쁜여자들은 도도해"라고 말하곤한다. 그렇다면 정말 이쁜 여자들은 대체적으로 성격이 나쁜것일까? 또한 왜 이쁜여자는 성격이 나쁠까?

1. 신포도이론

이솝우화를 보면 '여우와 포도'라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옛날에~(전래동화버젼) 숲속에 여우가 한마리 살았어요~ 하루는 길을 걷다가 높이 매달린 포도를 보았지요. 탐스럽게 잘 익은 포도가 탐이 났던 여우는 폴짝~ 뛰어도 보고, 나무를 타고 올라도 보았지만 포도에 손이 닿지 않았어요. 한참을 낑낑대던 여우는 먼지를 탁탁 털며 뒤돌아 시크하게 말했어요~

"어차피 저 포도는 아직 덜 익어서 너무 시고 맛이 없을거야!"

(뭔가 느낌이 팍! 오는가?)

우리주위에는 이쁜여자는 커녕 평범한 연애도 제대로 못해봤으면서 이쁜여자를 보면 된장녀다! 루저녀다! 하면서 열폭하는 남자들을 볼수있다. 정말 우스운것은 이런 남자일수록 본인이 맘에 드는 여자가 윙크한번만 해줘도 돈을 쏟아붓고, 노예를 자처한다는 사실...

2. 여자를 피곤하게 만드는 남자

간혹 이쁜 얼굴은 여자를 피곤하게 만든다. 이쁜여자는 어릴때부터 짖궂은 남자아이들의 장난의 표적이 되기가 쉽상이고 자라서는 세걸음마다 번호를 물어보는 남자들때문에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이러한 불편한 일들이 반복되면 될수록 이쁜여자들은 좀더 편한 생활을 위해? 남자를 무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물론 평범한 외모의 사람으로써는 이쁜여자의 마음이 잘 이해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신이 바삐 출근을 하는데 왠 나이트 삐끼들이 미친듯이 잡고 늘어진다고 생각해봐라. 아마 몇일 지나면 삐끼를 잡아서 패대기쳐버리고 싶을지 모른다.

언니~ 놀다가~ 물죽여~

3. 이쁜여자 성깔 더럽게 만드는 남자

솔직히 이쁜여자는 남자를 주눅들게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남자는 싸이의 노래가서처럼 "어째야 할지 몰라 헛소리한게 수차례평소에 잘 되던 것도 잘 안돼"는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눈물나는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남자는 연애좀 해봤다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자신에게 잘 맞지도 않는 나쁜남자신공을 발휘하여 마트의 1+1행사마냥 여자의 짜증을 두배로 만든다.

너~ 나한테 반했구나!?

물론 자존감이 강한 여자를 유혹하는데에는 어느정도 화를나게 만드는 방법이 효과적일수도 있으나 여자가 화를낼때 적절히 달래줄수 있는 스킬이 없다면 괜히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다.

오늘부터는 "얼굴이쁘다고 얼굴값하는거냐!" 라며 비아냥거리기전에 당신이 여자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를 먼저 뒤돌아보자!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