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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기술] 남자를 끌어당기는 밀당의 기술
손가락꾸욱!
[연애기술] 남자를 끌어당기는 밀당의 기술
오늘은 어제 예고한대로 여자가 자연스럽게 남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우리나라의 유혹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남자는 "닥X고 들이대!", 여자는 "무조건 튕겨!"이다. 솔직히 큰 틀에서 보자면 맞는말이지만 연애라는것이 무조건 하나만 해!라고 해서 될거면 이 나라에 '모태솔로'라는 신조어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왜 튕겼는데 남자가 안생기지...?
여자의 밀당에서 튕김질의 중요성을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대충 연애좀 해본 사람 혹은 연애도 못해본사람들은 밀당이 싫다! 서로 좋아하면 그만아닌가!? 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연애를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적당한 장애물이 있을때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또 이 장애물을 뛰어넘었을때 그 대상에 대한 애착이 강해진다.
밀당은 연애를 피곤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연애를 더욱 달콤하게 만드는것이라는 것이다. 단! 이것은 밀당을 효과적으로 운용했을때에 해당한다. 요즘 여자들에게 있어서 밀당은 무조건 튕김질을 해대는것으로 인식되어있다. 물론 여자입장에서는 남자의 데이트신청이나 연락처 요구를 튕길때 마치 인긴인이라도 된냥 묘한 쾌감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그뿐이다. 튕기기만해서는 연애가 진척이 될수가 없다.
엄마! 나 데이트신청 거절도 해봤다!? 나 짱이지!!??
이쯤.... 되면 어두군 방구석에서 캔맥주를 들이키며 내글을 읽다가 "이새퀴야! 내가 그걸 몰라서 이걸 읽고 앉아있냐!? 그러니까 어떻게 밀당을 하라는건데!?"라고 울부짖는 독자가 세네명쯤 보인다. 그렇다면 적당한 밀당이란 어떤것일까?
남자의 제안을 받아드리고 그 이상은 무조건 정중하게 거부해라!
이것이야말로 여자가 할수있는 밀당의 진리고 유혹의기술의 결정체이다.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을 건어물녀를 위해 예를들어가며 설명하겠다. (난 친절한 연애블로거니까♡)
만약 남자가 주말에 영화같이봐요~ 라고 말하면 군소리말고 활짝 웃으며 "정말요~? 고마워요~"라고 대답하라 그리고 당일 영화를 보고나서 식사까지도 군말없이 같이해라 (이때 팝콘이나 밥을 당신이 사야한다는것은 유치원 코찔찌리도 알고있을테니 생략하겠다.)
그 후 남자가 우리 술이나 한잔해요! 라고 말하면 온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죄송해요... 제가 일찍들어가봐야해서..."라고 말해라. 그러면 남자는 온몸을 베베꼬며 "아... 이러는게 어디있어요...", "한번만...", "제발..."이라고 연신 외쳐대겠지만 당신은 웃는얼굴로 거부해야한다.
아악... 진짜 영화만 보고 가는게 어디있어요!!!
결국 술을 마시지 못한 남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술한잔 하자며 데이트신청을 할것이다. 이때도 기뻐하며 데이트신청을 받되 1차만하고 웃으며 집으로 돌아와야한다. 정 아쉬우면 동네 친구를 불러서 2차를 하면된다.
이것을 더욱 쉽게 설명하면 '앵그리버드'를 예로들수있다.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가나 한번쯤은 플레이해봤을 앵그리버드의 중독성은 정말 무시무시하다. 나도 멋모르고 다운받았다가 하룻밤을 꼴딱 새운적이 있다. 이런 '엥그리버드'의 중독성의 핵심은 "쉬워보이는데 어렵다"는 것이다.
널꼭!!! 꼬시고 말겠어!!!+_+
요즘처럼 밀당의 이름으로 남자의 접근을 철통같이 차단하는 행위는 당신을 그저 "성격나쁜사람", "차가운사람"으로 만들뿐이다. 생각해봐라 '앵그리버드' 첫판부터 살인적인 난이도의 스테이지로 시작한다면 과연 어떤 사람이 '앵그리버드'에 재미를 느끼겠나!? (그런 살인적인 난이도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100% 덕후다...ㅎㄷㄷ)
아잉... 그렇게 차갑게 구니까 매력있다능... 난 차이는거 익숙하다능~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