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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못하는여자] 연애못하는 여자들이여 따지지말고 연애를 해보자.
"요새 회사원이랑 어떻게 결혼해요? 저는 자기사업하는 남자가 좋아요."
"능력은 괜찮은데 키가... 그래도 175는 넘어야..."
"사람은 좋은데 직업이 좀..."
30대 초중반의 지인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그런 소리를 할때마다 확!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워낙 대인관계를 금쪽같이하는 성격인지라 따가운소리 한마디 못하고 블로그에 와서 한소리하련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 그래 내가 지금 그렇다!
추천감사합니다.
사랑하기전에 우선 따지고부터 보는 여자
주변을 둘러보면 오래도록 연애를 못하고 있는 여자들을 잘 보면 대부분 남자를 만나기도 전에 남자에 대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따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그녀들이 안타까워 소개팅한번 주선하려고 하면 하는일이뭐냐, 키는몇이냐, 잘생겼냐? 성격은 어떠냐? 이건뭐 등본떼오라고하는것 빼곤 모든 정보를 내놓으라는 식이다.
당신은 내 이상형보다 키가 1mm작아!
물론, 이왕 만나려면 사전에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있는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사전에 너무 상대에 대해 캐내려고 하면 소개해주는 사람도, 또 소개받는 사람도 기분이 상하기 마련이다. 왜 여자들은 남자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따지려고 드는것일까?
연애못하는 여자가 남자를 따지는 이유
남자가 여자를 따지는 것보다 여자가 남자를 따지는 것을 아예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수컷은 먹이를 구해오고 암컷은 아이를 낳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암컷은 수컷의 유전적 우수성과, 여러 능력을 잘 살핀다. 수컷은 마음에 드는 암컷을 얻기위해 자신의 능력을 과하며 암컷에서 어필하려고 노력한다. 이는 한 개인의 인격이나 성향을 논하기 전에 기본적인 사람의 욕구이므로 좋다 나쁘다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연애할때 꼭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하나...?
더욱이 여자는 남자에비해 이성관계에 있어 보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잣대를 적용받아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가 남자보다 적으므로 이성을 만날땐 남자보다 신중할수밖에 없다.
연애못하는여자들이 더 따진다.
여자가 남자보다 연애에 있어서 더 조건을 따지는 이유는 이해가 되지만 간혹 말도 안되는 조건을 제시하는 여자를 보고있자면 남자로써 화가나기도 한다. 160대의 키에 70~80kg에 육박하고 화장도 안하면서, 남자는 돈이 많아야한다. 또 키도 커야하며, 생긴것도 어느정도 되야한다! 라고 말을하면... 듣고 있는 내 귀를 파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는 넌 뭐가 잘났는데!? |
혹자는 뚱뚱하고 못생기면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 못만난다는거냐!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뚱뚱하고 못생겼으면 착하던지, 돈이 많던지, 무슨 매력이 있어야 남자도 미친척 들이댈것이 아닌가? 뚱뚱하고 못생겼으면서 이것저것 다따지는 여자를 대체 어느 골빈 원빈이 좋다고 따라다닌다는 것인가!?
우선한번 만나보자
당신이 김태희가 아니라면 누군가 당신을 좋아한다 다가왔을때, 혹은 소개팅이 왔을때 그냥 우선한번 만나보자. 이세상에 완벽한 연애는 없다. 당신의 매력이 외모뿐이 아닌것처럼 당신이 만날 남자는 당신이 제시한 이상형 체크리스트에 벗어났을지 몰라도 당신이 미처 몰랐던 매력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또 당신과 만나며 그사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일이다. 부자를 만나도 사업이 망해 한순간에 거지가 될수도, 거지를 만나도 로또에 맞을수도... 인생은 정말 한치앞을 내다볼수없는 것이다.
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바닐라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