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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는여자] 남자에게 잘해주는 여자는 매력없다!?
많은 여자들이 연애의 기초로 생각하는 '남자는 잘해주는여자를 싫어한다', 혹은'남자는 여자가 잘해주면 다른여자를 만난다'등의 이야기들은 과연 사실일까? 그말이 사실이라면 남자는 자신에게 잘안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인것일까? '남자에게 잘해주는여자는 매력없다'는 고정관념을 분석해보자!
추천감사합니다.
남자는 잘해주는여자에게 매력을 못느낀다?
남자는 잘해주는 여자에게 매력을 못느낀다는 말은 대한민국 여자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이야기다. 그저 남자는 잘해주는여자에게 매력을 못느낀다것에 그치지 않고, 남자의 승부욕이라는 심리까지 거들먹거리며 남자는 마냥 잘해주는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얼핏보면 맞는말같지만 이말에는 크나큰 모순이 숨겨져있다.
남자가 잘해주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남자는 잘못해주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소린가? 남자들은 맞아고 버림받으며 쾌감을 느끼는 마조키스트란 말인가!?
당신, 남자에게 얼마나 잘해줘봤나?
더욱 우스운것은 남자는 잘해주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고 다니는 여자들을 보면 연애할때 남자에게 잘해줘본적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남자에게 잘해주는 여자가 매력이 없다고 말하려면 적어도 남자에게 잘해줘본적은 있어야 할것이 아닌가!?
남자는 잘해주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한다는 말은, 남자에게 잘하지도 않는 여자들의 핑계거리로 자주 사용된다. 이런 나의 말에 많은 여자들은 '내가아는 누구누구는 이렇게 해줬는데~ 남자친구가 바람났다고!'라며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대체 남자친구한테 잘안해줘서 오래오래 이쁘게 사귀는 커플은 어디있단 말인가!?그러므로 남자에게 잘해주는 남자가 매력이 없다는 말은 적어도 50%는 틀린말이다!
잘해주는 여자의 2가지 부류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잘해주는 여자는 비슷비슷해보이지만 크게 두부류로 나뉜다. 첫번째는 자신의 일과 대인관계를 지켜가며 잘해주는 여자, 둘째는 자신의 모든것을 남자에게 올인하는 여자이다. 첫번재나 두번째나 다 비슷한것같은데 어떤차이점이 있을까?
1. 자신의 일과 대인관계를 지켜가며 잘해주는 여자.
주위를 둘러보면 오래된 커플에 이러한 여자들이 많다. 자신이 맡은일을 열심히하며 남자친구외의 남자들과도 자연스럽게 잘 지낸다. 일할땐 일에 열중하며 연애도 뜨겁게 한다.
2. 남자에게 올인하는 여자.
연애를 시작하면 모든 이성관계를 끊고 업무에도 소홀해진다. 업무중이든 수업중이든 시도때도 없이 남자친구에게 문자와 전화를하며 남자친구가 업무때문에 연락이 되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난리다.
잘해준거라고? 집착은 아닐까?
여자입장에서는 '남자에게 올인하는 여자'가 자신의 일과 대인관계를 지켜가며 잘해주는 여자보다 더 남자를 사랑하는것처럼 보이겠지만 결코 아니다. 남자에게 올인하는 여자는 남자의 입장에서 부담스럽거나 혹은 매력이 떨어진다. 여자쪽에서는 억울하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딱 반대로 생각해보자. 당신의 남자친구가 일도 뒤로하고, 친구도 멀리하며 당신만 해바라기 마냥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어디... 사랑스럽겠나?
또한 자신을 버리고 남자에게 올인하는 여자는 남자에게 부담일수 밖에 없다. 남자에게 올인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희생한만큼 남자에게 희생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나도 이렇게 했으니 너도 이렇게해!" 대체 이런 마인드를 견뎌낼수 있는 남자가 어디있겠는가?
잘해준것이 혹시 구속이되진 않았을까?
결국 중요한것은 남자에게 잘해주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연애를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지키느냐 무너지느냐의 문제다.
잘해주는 여자가 차이는 이유는 '자기관리'다.
사랑의 기본은 '나르시즘(자기애)'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의 일을 아끼며, 대인관계를 잘 유지해야 연애도 잘할수가 있는것이다. 남자에게 모든것을 다바치고도 버림받았다고 말하는 여자들의 스토리를 자세히 들어보면 대다수 자기애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자기 스스로 무엇을 하기보다는 모든것을 남자에게 맡기고 남자에게 따르려는 여자를 남자들은 부담스러워한다.
연애를 하며 자신의 업무나 대인관계에 신경을 쓰는 여자들은 대부분 자기관리도 철저한 편이다. 하지만 마냥 남자에게 올인하는 여자들은 자기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연애 초기엔 샤방한 원피스에, 3시간은 걸렸을법한 메이크업, 불면 날라갈것같은 몸매를 자랑하던 그녀가 몇달 지나지 않아 늘어난 티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사랑한다며 회사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해봐라... 이건 거의 배신수준이다.
물론 사람이라는게 세월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갑자기 편해지고 변해버리면 남자는 당황스럽다. 난 남자에게 잘해줬는데 남자는 잘해주는 여자를 싫어한다며 남자를 욕하기 전에 내가 남자에게 잘해주며 내자신은 얼마나 관리했는지를 돌아보자.
니놈땜에 탈모온건데 이제와서 날버려!?
남자는 잘해주는 여자에게 매력을 못느끼는것이 아니라 자신은 내팽겨치고 남자에 목을매는 여자를 부담스러워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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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사랑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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