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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남자 의 모든것! 여자가 키큰남자를 좋아하는 이유!?
주변 여자들에게 소개팅을 제안하면 딱 세마디를한다. "키커?, 뭐해?, 잘생겼어?" 개인적으로 외모와 직업을 묻는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체 남자의 키를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키큰남자는 연봉이 높다.
키큰 남자가 키작은 남자보다 더 많음 임금을 받는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는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은 외국의 사례라고 자위하던 남자들에겐 안좋은 소식이지만 2011년 3월 22일 발표된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 교수의 ‘한국 노동시장에서의 신장 프리미엄’이라는 논문을 보면 대한민국 남자들의 경우 '키가 1cm 클때마다 시간당 임금이 1.5%식 올라가는 신장 프리미엄(height premium)이 존재한다' 고 밝혔다.
위의 연구 사례는 단순히 키와 임금을 비교하였고 큰키가 연봉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정확히 밝히지는 못했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자 하는 여자들이 왜 키큰 남자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답이 될수 없다. 다만 연구진이 밝혔듯이 큰키로 인해 청소년기에 리더 역할을 많이 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에따른 부가적 긍정적인 요인들로 하여금 여자들에게 호감을 줄수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할수 있다.
키 차이는 연봉의 차이라서?
키큰 남자는 싸움을 더 잘한다.
여자들이 키큰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로 키큰 사람이 싸움에 유리하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데이비드 캐리어 미국 유타대학교 교수는 키가 큰 남성이 작은 남성 보다 상대를 공격하는데 있어 유리하고 여자와 아이를 지키기에 유리하기 때문에 고대의 여자들은 키가큰 남자를 좋아하였고 이러한 생각이 지금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캐리어 교수는 “조사 결과 주먹으로 밑에서 올려치거나 양 옆에서 휘갈겨 치는 것보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칠 때의 힘이 2배 정도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기 때문에 내리칠 때 보다 강한 힘을 낼수 있는 키 큰 남성들이 싸움에서도 유리했을것" 이라고 설명했다.
위의 연구결과는 키를 남자의 힘과 연결시켜 보호받고 싶어하는 여자의 본능을 충족시켜줄수있다는 점에서 여자가 키키가 큰 남자를 좋아하는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위의 말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는 보디빌더나 위압감이 느껴지는 씨름선수들이 여자들의 외적인 이상형이어야 하지만 보디빌더나 씨름선수가 요즘 여자들 이상형의 대세는 아니다.
키는 힘을 상징해서 좋은건가?
키큰남자는 미디어의 환상이다.
우리는 인지하고 있지 못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도 미디어의 힘은 막강하다. 과거 드라마 '짝'이나 '여우야 뭐하니'와 같이 인기있는 드라마에서 연상연하커플을 다루자 한때 연상연하커플 붐이 일기도 했었다. 또한 미디어에서 '나쁜남자', '초식남', '엄친아'등과 같은 스타일을 제시할때마다 그 스타일에 해당되는 남성들이 인기였다.
미디어는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이는 개인적 생각이지만 키가 큰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일종의 미디어의 영향은 아닐까? 물론 미디어에서 키가 큰 사람을 보여줬기 때문에 키가 작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들이 갑자기 키가 큰 남자를 선호하게 된것은 아니겠지만 요즘처럼 남자의 키에 대해 집착일 정도로 따지는 것에는 미디어의 영향이 한목 했다고 생각한다.
월드스타가 고작 키논란에 인증샷까지 찍어대는 나라 분위기가 정상인가?
물론 큰 키는 작은 키에 비해 여러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다. 또한 위의 연구결과들과 같이 여러가지 역사적, 객관적 이유들로 인해 여자가 본능적으로 키가 큰 남자를 선호한다고 보기에는 커다란 모순이 숨겨져있다.
큰 키의 여러 장점이 여자들을 키가 큰 남자를 좋아하게 하는 것이라면 왜 남자는 키가 큰 여자를 선호하지 않는 것인가? 물론 남자들이 키가 큰 여자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의 여자들 처럼 이성을 보는 중요한 기준으로써 키를 채택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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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미루어보았을때 여자가 키가 큰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여러가지 역사적,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와 같이 남자의 키에 대하여 광적인 집착이 생기게 된것은 미디어의 힘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