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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찔러보기] 남자의 사랑을 믿지 말아라 [해답편]
어제는 많은 여자들의 판타지중 하나인 해바라기 같은 남자에 대하여 철저하게 부정했다. 그렇게 좋다고~ 좋다고~ 따라다니던 남자! 막상 사귀니까 헤어지자고 해버리는것은 도 무슨경우!? 남자! 너 대체 왜이러니!?
남자는 왜 사귀지도 않을거면서 찔러보나!?
지구상 모든 숫컷의 제1 목적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세에 보다 많이 퍼뜨리는 것이다. 이것은 '이기적인유전자', '화성에서온남자 금성에서온여자'등의 수많은 책에서 외쳐왔다. 남자는 보다 많은 여성과 잠자리를 하고싶어하고 잠자리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여성과 대인관계를 맺고자 한다. 쉽게 설명하면 어장관리라는거다.
여자만 어장관리한다는 생각은 마라.
인간의 본능을 미워하지 말라.
남자는 왜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도 나에게 이렇게 헌신적인가!?
언제는 찔러보기라더니! 이제와서 사랑한데!? 거봐 내말이 맞지!? 역시 그애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어! 블라블라~ 그래 맞다! 그는 정말로 당신을 사랑한다. 다만 당신이 생각하는것처럼 당신만을 사랑하는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 그가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당신에게 헌신적인것은 뭘해도 당신이 받아주거나 맺고 끊지를 않기 때문이다. 절대 받아주지 않을것처럼 하다가도 가끔 연락을 하면 반갑게 받아주기도하고 먼저 연락을하기도 하니 남자입장에서는 이렇게하면 넘어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안들겠나?
남자는 왜 사귀고 나면 헤어지자고 하나?
처음 당신을 좋아했을 때에는 당신은 차도녀다. 그는 당신에게 섯부르게 다가갈수 없었으므로 당신에게 당신이 가지지 못한 매력까지도 당신에게 투사하여 당신을 보다 좋은 여자 매력적인 여자로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고 용기내어 당신에게 고백을하고 거절을 당하면 그는 당신을 더욱 매력있는 여자로 인지한다.
이 부분은 일종의 자기합리화 현상으로 자기자신이 당신에게 차인것은 자기자신의 매력이 부족하다거나하는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기보다 당신이 자신보다 매력이 있는 상대라는 식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당신은 더이상 그에게 있어 신격화의 대상이 아닌 나와 동등한 여자친구인것이다. 그러면서 그동안 당신에게 투사했던 수많은 이미지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한다. 당신이 그를 멀리했을때 당신은 얼음공주였지만 그의 여자친구가 된 당신은 푸근한 어머니인것이다.
원래의 당신 남자의 눈의 당신
투사란 정말 무서운것...
이유야 어떻든 오랜기간 당신과 연락하던 그는 처음엔 정말 당신에게 헌신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두번 당신이란 사람에게 좌절하다보니 어느새 그에게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상처를 받는것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다.
그는 당신에게 상처받는것을 즐긴다.(변태라고 생각하지마라 누구나 약간의 사디즘과 마조히즘은 있다.) 그것은 당신에게 상처를 받으면 자신과 영화에 나오는 비련의 주인공과 동일시하며 일종의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한마디로 당신은 상처주는 사람이고 그는 상처받는 상황에 익숙해져버린것이다.
남자 스스로는 본인의 모습은 이렇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시작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것이다. 자존감이 없는 사랑은 정상적인 사랑을 할수가 없다. 남을 사랑하려면 내가 남에게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자기 자신이 느껴야하지만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당신에게 상처를 받은 남자는 다른 여자는 몰라도 당신앞에서 만큼은 자존감이 전부 사라진다.
이상황에서 둘이 사귄다고하여 남자의 자존감이 갑자기 상승하지는 않는다. 남자는 당신과의 데이트마다 당신의 눈치를 보며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데이트를 하게된다. 그러다보니 남자에게 있어서 당신과의 데이트는 행복한 시간이 아닌 가시방석위의 지옥의 시간이 되는것이다.
화난거 아니지...?
참! 기대하시죠... 다음주부터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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