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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찔러보기] 남자의 사랑을 믿지 말아라
몇일전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집근처에 술잔을 기울였다. 왠일로 술을 마시자고 하나 했더니 그녀는 대뜸 "이 남자 어때?"라며 상담을 시작했다. 그녀의 내용은 이렇다.
아! 진짜 싫다는데~ 왜그래~!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들중 상당수도 이와 같은 경험을 했을것이다. 정답은 무엇일까?
정답은
이다.
왜냐고? 남자는 9년동안 한여자를 좋아하면서 동시에 몰래 다른 사람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조용히 듣고 있던 여자친구들은 하나같이 "아니야!!! 그애는 그럴애가 아니야!!!"라며 나를 죽일듯이 달려든다. 하지만 9년, 10년 동안 나만을 사랑했던 남자 스토리의 특징이 있다.
아~ 진짜 내가 너무 이쁜가? 어떻게 몇년동안 나만좋아하지?(꿈깨라. 제발.)
어떤가? 조금은 찔리나?
이것은 바로 그 남자가 당신모르게 다른 여자를 만났어도 당신은 알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그 남자는 당신을 만나지 않을때는 다른 사람을 만나다가 당신을 만나면 당신에게 올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 부분이 여자들이 가장 오해하는 부분이다.
"걔는 내가 다른 남자 만나도 이해하고 기다려줬어!"
"걔는 9년동안 내가 싫다는데도 계속 나에게 대시했어!"
그렇다면 한가지만 질문하자 당신에게 그러한 순애보적 행동을 보여준 그 남자는 그러한 순애보적 행동을 보여주고 꾸준히 연락을 하며 (여기서 꾸준히란 하루에 적어도 한번 최소 두세달정도) 구애를 하는가? 아니면 순애보적 행동 후 구애를 하고 당신이 받아주지 않으면 한동안 연락이 뜸한가?
만약 9년을 한결같이 매일 매일 당신에게 연락을 하며 당신에게 구애를 했다면 정말 당신을 사랑한거다. 하지만 한두달 불타오르듯 연락하다 한동안 연락이 뜸하고 또다시 불타오르며 연락을 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말그대로 찔러보기일뿐이다.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내 주위에 그 남자들이 참으로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 한녀석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자
누나 이젠 좀 놔라! ㅇㅇ!?
이후 나는 위에 설명한 남자처럼 드문 드문 집요하게 연락하고 구애를 했다. 물론 누나와 연락을 하지 않을때는 다른 여자를 만나기도하고 또 만나기도 하면서 누나도 만나기도했다.
그렇게 7년이 지났다. 누나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를 남자로 보기시작했다. 나는 누나에게 지겹게 차여봤기 때문에 더이상 아쉬울것도 없었다. 그러다 누나의 입에서 한마디가 나왔다. "우리 진지하게 만날래?" 물론 나는 좋다고 했고 정확히 한달만에 나는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대부분 비슷한 스토리이다. 대체 남자들은 그렇게나 오래 따라다닐때는 언제고 왜 이별을 통보하는 것인가!? 오늘도 역시 해답을 보기전에 본인들의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을까 한다. 항상 남이 풀어주는 문제는 재미있기만 할 뿐 머리에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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