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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칼럼] 왜 남자는 자신의 지난 과거를 말하는것일까?
연애를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았을때 늦은 밤 통화중에 아니면 술해취해 남자들은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과거에대해 털어놓기 시작한다. 물론 그 누구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내가 예전에 만났던 여자가..."
"내가 사실은 옛날에..."
대체 왜 남자는 묻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과거를 술술 말해놓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ㅇㅇ? 물론 여자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것이다. 사소한 과거까지 꼭꼭 숨기는 여자에게 있어서 남자의 지난 과거의 여자이야기나 힘들었던 과거를 듣는다는것은 여간 곤욕이 아닐수 없다. 그렇다면 남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들추고 싶지 않은 과거를 굳이 꺼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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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당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당신을 어머니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머니 앞에서는 방구도 뿡뿡 뀌고, 밥을먹다 트름을 해도 괜찮다. 어머니는 다 이해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당신을 사랑하는 어머니로 생각하고 마음을 놓고 자신의 약점들을 공개하는 것이다.
엄마... 나사실...
사귈때는 온갖 감언이설로 당신을 유혹했지만 막상 사귀고 나니 여자친구가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면 헤어지자고 하지는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들기 시작한다. 여자 입장에서 보면 본인만 딱 입을 닫고 있으면 될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까봐 전전긍긍하게 된다.
결국 남자는 자신의 약점을 자신의 입으로 말함으로써 자신을 괴롭히던 심리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게 되는것이다. 한마디로 들키기 전에 선수를 친다는 것이다.
이걸 여친이 알면... 끼야!!!!!
이것은 어린아이가 필요도 없는 물건을 어머니께 사달라고 떼를 쓰는것과 같은 이치다. 남자는 굳이 여자친구에게 말하지도 않아도 되는 약점을 자신의 입으로 말을 함으로써 그러한 약점을 이겨내고 자신을 사랑해 줄수 있는지 궁금한 것이다.
어서 날 사랑한다고 말해!!!!
지난 여자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나 이런사람이야!' '나 이런 여자도 만나봤어!'라는 정말 유치한 표현의 일종이다. 이때는 그냥 웃으며 들어주자. 간혹 당신을 시험해보고 싶은 의도로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화를 내기보다는 살짝의 질투정도만 해주자
"치! 걔가 그렇게 예뻤어!?"
당신보다 이뻤다면 왜 당신을 만나고 있겠나!? 지금 그에게 있어 당신이 최고다! 흥분하지말라!
다씹어먹어 버릴거야!!!!
남자가 당신에게 남자의 약점이 될만한것을 고백한다는 것은 당신을 믿고 의지한다는 것이다. 처음 연애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도 당신에게는 꺼내 보여주게된다. 이 때 남자의 약점이 되는 이야기들은 남자가 당신을 믿는다는 증표로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물론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거지로 주는 선물이라 기쁘지 않을 확률이 높겠지만 말이다.
받아줘 내 비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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