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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야기] 클럽에서 본 작업과 마케팅의 공통점!
요새는 아니지만 한 때 클럽에 중독이 될 정도로 클럽을 즐겼던 적이 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심장을 울리는 음악소리 무엇보다 내가 클럽을 좋아하는건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고 나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여자들의 경우는 정말 신경써야 할것들이 많겠지만...)
클럽에서 신나게 춤을 추다가(사실은 몸부림?) 지쳐 2층에 올라가 물끄러미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남자들이 여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방법들이 기업의 마케팅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클럽에서 남자들이 여자들을 유혹하는 방법과 기업에서 소비자를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사진들 보면 꼭 춤만 추는것처럼 나오더라..
보시기전에 손가락!!!
제품의 품질에 확신을 가지고 마케팅을 하지 않는 회사
이들은 출시자체가 마케팅이다. 괜히 마케팅한다고 움직이는것 자체가 오히려 마이너스다. 그냥 조용히 음악에 몸을 맡기고 느릿 느릿 움직이고 있으면 소비자가 주위에 몰려드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그냥 킹카가 여기에 속한다.
제품의 품질에 확신이 있으며 적당한 마케팅으로 높은 판매율을 이끌어 낸다.
이들은 명품과 비슷한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명품에 비하여 2% 모자란다. 하지만 명품보다는 구매가 용이한 가격으로 판매량 만큼은 명품보다 높다! 또한 이들은 명품보다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에 용이하다. 주로 혼자보다는 둘 이상이서 몰려 다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같이 장보러 나간 소비자들이 함께 공동 구매하는경우가 많다. (공동구매시 한두개의 불량품은 왠만하면 눈감아준다)
높은 키에 평범한 외모, 잘난 외모에 작은키... 뭔가 조금 부족한 킹카가 여기에 속한다.
대기업(작업남)에 비하여 품질(외모)는 떨어지지만 차별화된 마케팅(작업)으로 높은 판매율을 이끌어낸다.
이들은 대기업보다는 품질이 떨어지지만 확실히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또한 교묘하게 명품과 대기업등의 디자인등을 배껴서 알뜰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주로 떼로 몰려 다니며 대기업보다 공동구매에 유리하다. 또한 편안한 서비스로 대기업보다 편하다.
대부분의 평범남들이다.
제품의 품질에 확신도 없고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낮은 판매율를 이끌어 낸다.
품질이 신통치 않아 간혹 대기업이나 명품의 디자인을 따라해도 오히려 더 없어보이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워낙 영세하기때문에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고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지만 판매또한 신통치않다.
춤은 추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업도 못하고 여기저기 눈치만보는 남자가 이에 해당된다.
제품의 품질에 확신도 없지만 소비자를 고려하지 않는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친다.
존재 자체가 악이다. 불량제품을 강매한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판매를 강요하지만 불쾌하기만하다.
닥골손(닥X고 골반에 손)이 이에 해당된다.
한번이라도 피식! 하셨다면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