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우토로마을과. 강제징용으로 힘들을 겪고 있던분들에게 우리의 무관심.
참 많이 슬펐습니다 ㅠㅠ
힘 없는 나라 책임지지 않는 위정자들 밑에서 고생한 사람들
우리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민초들 삶엔 관심이 없구나
또 같은 인가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본놈들..
같은 인간으로서 어찌 그렇게 잔악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지독함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그런 상황속에서 우리 옛 사람들은 처참한 생활을 했었고
아직도 지내고 있구나...
그런데 아직도 우리의 위정자님들은 뭘 하는 게 없구나
참 슬프더군요...
우토로 마을의 1세대이자 마지막 생존자이신
김경남 할머니..
정말 한국이 고향이 맞는걸까요?
할머니가 시시때때로 부르던 우리말 노래들이 웬지 모르게 짠했는데요
어릴때 말 배우기 시작하면 보통 노래를 통해 많이 배우는데
8살 어린 나이에 일본에 끌려가 그 속에 살면서
우리말을 잊지 않으려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른 건 아닌지
많이 맘이 안좋더군요
그저 흥이 많은 분이셔서 그런 거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럴 수도 있겠죠? ㅎㅎ
우토로 마을을 검색해 보니
이런 이야기를 갖고 있는데..
역시나 느끼는 건 우린 참 보호 받지 못하는 나라 국민이구나
또 한번 느꼈네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는 하시마섬에도 간다고 하는데
하시마섬은 일명 군함도라고 불리고..
얼마전 일본이 유네스코에 등재하려고 한다는 뉴스가 많았었죠
사실 전 애국심 같은건 군생활 이후로 가져본 적이 없어서
하시마섬이든 우토로 마을이든 큰 관심 안 가졌었는데..
무한도전을 통해 그저 예능으로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슬프고 화나는 일들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누군가에겐 조국 근대화의 상징이자 강한 나라였던 시절은
자랑하고픈 역사겠지만..
또 누군가에겐 피눈물 나게 하는 역사이기도 하죠..
어느 입장이냐에 따라 뭐 각자 마음가짐은 다르겠지만..
최소한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양심은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부끄러움 창피함 죄의식...
많은 바람인가 봐요..
지금도 일본은 영화 뮤비 등..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하시마섬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가 위해
무척이나 많은 일들을 하나 보더라구요
007이란 영화에도 나오고 가수 뮤비에도 나오고
요세 지디 열애설로 많이 나온 키코란 여자도 저기서 사진을 찍었고..
이런 걸 통해 참 대단하고도 무서운 나라구나 라고 또 느꼈네요
인터넷을 통해 여러 기사로 블로그로 많은 내용들을 보긴 했는데
이번 주 무도에서는 이 더러운 나라의 군함도라는 주제를
어떻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얼마나 많은 화를 내고 슬픔을 느끼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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