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 네이비씰
SEAL은 바다ㆍ공중ㆍ지상(sea, air and land)을 의미하여, 육ㆍ해ㆍ공 어디서든지 전투가 가능한 전천후 부대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1961년 쿠바사태 당시 피그만 침공사건의 실패를 겪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특수부대 창설을 명령함에 따라 1962년 조직됐다.
네이비실이 되기 위한 훈련은 훈련과정에서 지원자의 80%가 탈락할 정도로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8주간의 기초훈련을 비롯해 24주간의 수중파괴훈련, 28주간의 적성훈련(SQT : SEAL Qualification Training)을 포함해 폭파ㆍ정찰ㆍ전력전술 훈련 등 총 30개월에 걸친 훈련을 최종 통과해야 정규요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네이비실이 임무에 투입될 때는 일반적으로 16~20명이 한 팀을 이룬다. 현재 미국은 2400~2500여 명의 네이비실 대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1년 5월 1일 9ㆍ11 테러의 배후이자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대(對)테러 작전에 특화된 '네이비실 팀 식스(Navy SEAL-team 6)'에 의해 사살됐다.
빈 라덴 체포ㆍ사살 작전 암호명으로는 과거 미국을 괴롭혔던 전설적인 인디언 아파지족의 추장, 제로니모(1829~1909)를 빈 라덴에 빗대 '제로니모(Geronimo) E-KIA)'라 명명됐다.
공식 암호명은 '넵튠 스피어(operation Neptune Spea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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