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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거짓말로 양치기소년이 되가고있는 강용석과 끝까지 걸고 넘어지는 디스패치 그들의 전쟁은 시작되였다 최후의승자는?
강용석과 도도맘의 주장을 한 줄 정리합니다.
“도도맘은 강용석이 아닌 강용석의 카드와 밥을 먹었다”
‘디스패치’는 지난 달 29일, 일본 나고야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도도맘이 남긴 흔적을 추적했습니다.
나고야의 레스토랑 관계자를 만났고요, 메리어트 호텔 일식집 관계자도 만났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 6월 19일, 두 사람이 동석해 식사한 정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디스패치’의 일본 취재를 정리한 녹취파일입니다.
먼저 강용석의 이야기입니다.
“밥을 사겠다고 했는데 (내가) 방송때문에 시간이 안돼 카드만 준 것이다. 그래서 (도도맘이) 영수증 사진을 찍어 보냈다”
‘도도맘’의 해명 역시 거의 비슷합니다.
“나와 강용석 변호사는 각자 일이 있어 일본에 머물렀다. 강 변호사가 밥을 사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 카드만 준 것이다.”
자, 한 줄 요약 들어갑니다.
☞ 도도맘은 강용석이 아닌, 강용석의 카드와 밥을 먹었다.
강용석과 도도맘의 일본 여행설을 취재했습니다. 도도맘이 강용석과 함께 했는지, 아니면 강용석의 카드와 함께 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우선 2014년 6월 19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도도맘은 6월 19일 나고야에 갔습니다. 그리고 20일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강용석도 6월 19일 나고야에 있었습니다. 20일에는 ‘TV조선’ 예능을 촬영했습니다.
두 사람은 6월 19일 나고야의 하늘 아래 머물고 있었습니다.
단, 도도맘은 강용석이 아닌 그의 카드와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용석 역시 다른 일정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강용석은 나고야에서 ‘건강한 여행, 휴'(TV조선)을 촬영했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다른 일이 바로 예능 출연입니다.
“혹시 19일에 촬영하지 않았냐고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입니다”
함익병은 20일 오전 나고야에 도착했고요.
혼자서 강용석을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온 강용석을 만났습니다.
분명, ‘TV조선’ 촬영은 20일 입니다. 함익병은 제작진과 함께 촬영 당일 나고야에 떨어졌고요. 강용석은 전날 나고야에 도착, 20일에 합류했습니다.
강용석이 19일 나고야에 있었던 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팩트입니다. 다만, 강용석은 아직 19일에 어떤 일로 바빴는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강용석에게 묻고 싶은 첫 번째 질문입니다. ‘종편’ 제작진이 대신 물어주길 바랍니다. 시원하고 명확한 해명을 기대합니다.
‘디스패치’는 일본 나고야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도도맘의 흔적을 다시 쫓았습니다.
여기는 나고야의 중심,
미들랜드 스퀘어입니다.
이 빌딩의 42층에는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름은, 에노테카 핀키오리.
“야경이 좋겠다고요?”
미슐랭 ★★★의 위엄을 자랑합니다.
‘디스패치’가 이 레스토랑을 찾은 이유는, 강용석의 신용카드가 여기서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지는 도도맘이 찍은 당시의 인증샷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당시 도도맘은 일본에 사는 언니와 저녁 식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사진에서도 그 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도맘은 레스토랑 밖의 야경을 인증했습니다. 사진 속에 그 묘령의 언니(?)도 보입니다.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데요. 덩치가 상당합니다.
물론, 도도맘은 이 사진을 조작이라 말할겁니다. 그들은 홍콩 수영장 사진도 조작이라 주장했습니다.
↑ 그래서 ‘디스패치’는 비슷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레스토랑 유리창에 실루엣이 반사됐습니다. 비슷하죠? 그럼에도 불구, 답은 뻔합니다. 도도맘은 분명 그 사람은 강용석이 아니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래서 레스토랑 관계자에게 강용석의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강용석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래는 레스토랑 관계자의 말입니다.
“(사진 속) 남자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나 더, 타인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레스토랑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사람 타인 명의의 카드로는 계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이 아니면 카드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관계자)
다음은, 나고야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입니다.
이 호텔에는 일식집 ‘카운’이 있습니다.
“호텔 안에 있는 일식집 맞냐고요?”
도도맘이 올린 인증샷입니다.
호텔의 컵받침이 보입니다.
디스패치도 똑같은 방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것을 주문했습니다.
바로 도도맘이 시켰던 그 음식입니다.
그녀는 누구와 식사를 했을까요?
그녀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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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보이나요?”
“네, 그가 맞습니다.”
확대를 해보겠습니다.
또, 조작됐다고 주장하겠죠?
마지막으로 세로 전환 합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위의 음식을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지난 해 여름에 만든 계절 메뉴라고 합니다.
다만, 일식집 관계자는 ‘카운’의 음식은 맞다고 했습니다. 그릇 또한 ‘카운’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식집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전합니다.
“저 그릇은 여름에 쓰는 그릇입니다. 지금은 창고에 있습니다.” (관계자)
‘디스패치’는 나고야를 찾았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적어도, 강용석은 대중을 기만해선 안된다는 것. 그는 법과 양심을 따라야할 변호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정치인임을 자임하고 있기도 합니다.
나아가, 그는 차기 총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출마의 뜻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그의 주장대로, 비즈니스 파트너? 좋습니다. 수영은 불.법이 아닙니다. 식사? 또한 불.법이 아닙니다. 비즈니스상 저녁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강용석은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한다는 것입니다. 홍콩 수영장 사진이 공개되기 전까지, 그는 홍콩행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만약 나고야 일식당 사진이 없다면, 그는 끝까지 대중을 속일지도 모릅니다. 언론사 및 네티즌을 고소하며 (스스로는) 법의 보호를 받으려 할 것입니다.
물론, 강용석과 도도맘의 관계가 무슨 이슈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교육부는 3일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확정고시 했습니다.
역사학자 E.H.카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역사는 관점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강용석은 하나만 주장합니다. 그것이 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입으로 증명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그 반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강용석은 다음 프레임으로 ‘도도맘 남편의 이야기’를 할 지 모릅니다. 이미 도도맘은 몇 차례 인터뷰에서 “남편도 다른 여자를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본질은 일반인 부부의 파경, 그리고 그 배경이 아닙니다.
‘디스패치’가 생각하는 본질은…. 전직 국회의원 강용석, 현직 변호사 강용석, 차기 총선을 꿈꾸는 강용석입니다. 그는 과연 진실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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